북미 대법제자
【정견망】
최근 법을 외운 작은 심득 체험이 있어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하니 법에 있지 않은 곳이 있다면 시정해 주기 바란다.
최근 법을 외우면서 나의 수련에 아주 큰 제고가 있었는데 주로 다음 세 가지에서 체현되었다.
법을 외운 첫 번째 도움은 일을 꾸준히 하지 못하는 ‘냄비근성’ 문제를 제거한 것이다.
나는 말이나 행동을 할 때 겉으로 보면 아주 열정적인 것 같지만, 흔히 일시적이라 열정이 지나고 나면 그만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무슨 일을 하든 끝까지 해이하지 않고 견지(堅持)한 것이 없다. 어려서부터 어머니는 나더러 ‘오화심(五花心)’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즉 무슨 일이든 다 하려고 하지만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는 뜻이다. 가장 큰 이유는 견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실 법을 외우는 것을 말하자면, 대부분의 동수들 역시 같은 체험이 있을 텐데, 제1강을 가장 익숙하게 외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왜냐면 매번 외울 때마다 늘 제1강부터 시작하는것이 그 원인 중 하나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몇 번이나 시도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내 기억에 제6강 색마에 관한 가장 긴 구절에 이르렀을 나는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이번에 법을 외우기 시작한 것 역시 최근 법 공부가 마음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었다. 비록 매일 아침 1강씩 꾸준히 공부하긴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때문에 다시 법을 외우고 싶었다. 동시에 나는 또 한 동수와 교류하면서 그녀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처음에 그녀는 다른 동수들과 함께 법을 외웠는데 5, 6명 정도 하다가 나중에는 3, 4명이 남았고, 그러다 차례차례 오지 않게 되어 한두 명 남았고 결국에는 그녀 혼자 남았다고 했다. 그럼에도 그녀는 혼자서 견지했다고 했다.
이 교류는 내게 큰 계발(啓發)을 주었고 수익이 적지 않았다. 전에 나는 늘 법 공부나 연공할 때면 늘 다른 동수들과 함께 하고 싶어 했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촉진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약 소조가 없으면 곧 느슨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이런 기점은 착오적인 것으로 위사위아(爲私爲我)한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 법 공부 연공 소조는 처음 1~2년은 야외에서 연공했지만 나중에 인원이 너무 적어져서 동수 집으로 옮겼고 또 나중에 여러 가지 이유로 인터넷으로 함께 연공하기 시작했다. 내 생각에는 출발점이 잘못된 것으로 어떤 형식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안으로 찾는 것이다. 늘 동수의 독촉에 의지해선 안 된다. 설령 당신 혼자라 할지라도 여전히 법을 공부하고 연공하며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한다.
물론 단체 법 공부와 단체 연공 형식은 가장 좋지만, 조건이 갖춰지지 않을 때는 스스로 해낼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관념이 바뀌면 당신이 법을 외울 때도 버텨낼 수 있다. 동수들이 함께 외울 수 있든 없든, 자신이 외우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
두 번째 도움은 법을 암기한 것이 나의 조급한 마음을 닦아버리게 했다. 나는 성격이 급해서 늘 일을 빨리 처리하려 하는데 좋게 말하면 신속하고 효율적이다. 사실은 일을 할 때 차분하지 못하고 짜증을 잘 낸다. 이 성격은 내가 법을 외울 때 특히 두드러졌다. 법을 외우자면 반드시 마음이 조용해져야 하는데, 조용해지지 않으면 아예 외울 수 없다. 처음 시작했을 때, 조급하게 외우려 할수록 더 외울 수 없었다.
나는 너무 급해서 머리에 온통 땀이 났지만 소용이 없었고 외울 수 없었다. 나중에 다른 방법이 없자 그저 인내심을 갖고 억지로 마음을 조용히 하고, 한 구절 한 구절 외웠는데 뜻밖에도 외울 수 있었다. 마음이 더 조용할수록 효과는 더 좋았다. 이렇게 나는 비결을 찾았다.
처음 법을 외울 때 우선 자신의 모든 마음을 안정시키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데, 비록 해야 할 큰일이나 생각이 있어도 법을 외울 때는 잠시 미뤄둬야 한다. 이렇게 하면 법을 외우는 것이 아주 아름답게 변하며 점점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 아울러 내가 어떤 상태에 있든, 오직 법을 외우기 시작하면 나는 아주 조급한 그런 상태가 아니라 자연스레 일종 평화롭고 차분한 상태가 될 수 있다. 나는 진정으로 법(法) 속에 녹아들어 가는 수승(殊勝)함을 체험했다.
이외 또 한 가지 수확이라면 바로 자신이 진정으로 왜 법을 암기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법을 외우기 전 내가 법을 외운 출발점에는 좀 문제가 있었다. 나는 명혜망을 보거나 또는 다른 동수들의 교류를 들을 때 많은 동수들이 법을 외울 수 있는데 나만 외우지 못하니, 자신이 남들만큼 잘 수련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는 일종 체면을 따지는 마음이다. 마치 일부 동수들이 교류에서 말한 것처럼 세 가지 일을 하는 이유가 이를 잘하지 못하면 원만을 이루지 못할까 두려운 것과 같다.
이런 기점은 위사위아(爲私爲我)한 것이니 세 가지 일을 어떻게 잘할 수 있겠는가? 무사무아 위타(爲他)한 경계를 닦아내지 못하면 어떻게 승화해 올라갈 수 있겠는가? 전에 법을 외울 때도 이랬는데 남들은 외우는데 내가 외우지 못하면 뒤처지는 것 같았다. 마치 학교에서 공부하는데 졸업하지 못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세 번째 나에게 준 가장 큰 도움은 바로 어떻게 수련하는지 배웠다. 전에 내가 법을 외울 때 또 한 가지 착각이 있었는데 바로 법을 외우는 것과 心性(씬씽) 제고를 결합하지 못하고 매일 법을 외우는 것을 법을 읽는 것과 마찬가지로 외우고 나면 마치 매일 숙제를 끝낸 것처럼 여겼다. 내가 외운 그 단락의 법에 대해, 자신이 어떤 깨달음이 있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고 더욱이 수련 속에 결합하진 못했다.
이번에 법을 암기할 때 동수가 나와 교류하면서 우리는 법(法)으로 우리의 수련을 지도해야 하며, 진도를 서두르지 말고 억지로 많이 외우고 잘 외울 것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에 나는 이렇게 천천히 법을 외우는 것을 배웠다.
예를 들어, 얼마 전 자신의 수련에 병목 현상이 나타났다고 느꼈는데, 아무리 해도 心性(씬씽)을 제고할 수 없었다. 그날 법을 외울 때 바로 다음 단락을 외웠다.
“心性(씬씽)이란 무엇인가? 心性(씬씽)은 德(더)[德(더)는 일종 물질이다]를 포괄하고, 참음(忍)을 포괄하며, 깨달음(悟)을 포괄하고, 버림(捨)을 포괄하는데, 속인 중의 각종 욕망과 각종 집착심을 버리는 것이며, 또한 고생을 겪을 수 있어야 하는 등등 여러 방면의 것을 포괄한다. 사람의 心性(씬씽)이 여러 방면에서 모두 제고되어야만 당신은 비로소 진정으로 제고되어 올라올 수 있는데, 이는 공력(功力)이 제고되는 관건적인 원인 중 하나다.”(《전법륜》)
나는 단번에 깨달았는데 내 心性(씬씽)이 제고되지 못한 것은 내가 참지 못하고, 내가 속인 중의 각종 욕망과 각종 집착심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렇게 하지 못했다면 나는 절대로 心性(씬씽)을 제고할 수 없다. 갑자기 나는 수련할 수 있음을 느꼈고 어떻게 수련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사부님의 설법은 이렇게 구체적이니 법에 따라 한다면 그럼 무엇이든 다 있을 수 있다. 무슨 큰 이치는 아니지만 아주 실용적이다. 이렇게 한 걸음씩 법에 따라 잘하면 되는 것이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며칠 동안 집에서 남편과 말다툼을 한 적이 있다. 둘 다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늘 서로 보게 되어 그를 보면 눈에 거슬렸다. 매번 늘 내가 먼저 공격했고 그의 잘못을 찾아서 도발했다. 나도 좋지 않음을 알았지만 그러나 통제할 수 없었다. 그날 법을 외우는데 이런 단락을 외웠다.
“당신의 心性(씬씽)이 수련되어 올라오면, 예컨대 속인 중에서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욕을 한마디 해도 당신이 아무 소리 하지 않고 당신의 마음이 아주 태연하며, 당신을 주먹으로 한 대 쳐도 역시 당신이 아무 말 하지 않고 한번 웃고 지나간다면, 이 사람의 心性(씬씽)은 이미 아주 높다.”(《전법륜》)
나 자신을 비교해 보면 아이고, 누가 나를 욕하거나 때려도 아무 말도 하지 않기는커녕 오히려 속인을 찾아가 먼저 전쟁을 벌였으니 어디서 心性(씬씽) 제고를 말할 수 있는가? 생각해 보니 속으로 몹시 부끄러웠고 남편을 찾아가 사과했다. 이제 그도 나의 규칙을 찾아냈는데, 내가 기분이 나빠 화를 내려 할 때면 내게 “파룬따파 하오”라고 말한다. 그럼 나는 더 이상 화를 낼 수 없다. 이렇게 되자 집안 분위기도 좋아졌고, 남편과의 관계도 화목해졌다.
마지막으로 요약하자면, 이 기간 법을 외우면서 나는 처음처럼 수련하는 느낌을 찾았고 일을 할 때나 일을 생각할 때 더 이상 마비되지 않았으며, 또한 법(法) 속에 녹아 들어감을 느꼈다. 또한 법을 외우는 아름다운 느낌이 있었지만 말로 표현하기는 아주 어렵다. 아마 사람마다 다 감수가 다를 것이다. 나 자신은 이렇게 많은 수익을 얻었다. 때문에 이 기회를 통해 법을 외우고 싶은 동수들이 있다면 함께 모여 법을 외우기 바란다.
이상은 최근의 수련 심득이다. 만약 여러분에게 법을 외운 이 방면에서 체험이 있다면 함께 공유해 교류하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9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