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마실’이란 이 화제는 속인에게는 매우 정상적인 일이지만 수련인에게는 의미가 달라진다. 수련인이 ‘마실’ 가는 것은 사람을 구하러 가는 것으로 진상을 알려 중생을 구도하는 것이다. 또는 동수 집에 가서 법을 공부하고 교류하며 법을 실증하는 대법 항목의 일을 하러 가는 것이다. 두 가지는 성격이 다른 것이다.
그러나 일부 동수들은 자주 동수 집에 ‘마실’ 가서 오후 내내 앉아 자신의 수련을 지연하거나 동수에게 영향을 준다. 두 동수가 내게 말하길 어떤 동수가 자기 집에 아주 오랫동안 앉아 있는데 며칠 간격으로 온다고 했다. 동수는 무슨 바른 일은 없고 늘 무엇을 하러 오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는다고 했다. 그렇다고 숨을 수도 없고 쫓아낼 수도 없어 아주 난처하다고 했다.
나는 동수에게 건의했다.
“그가 다시 가면 그와 함께 법공부를 하세요. 그럼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겁니다. 만약 그가 법 공부를 하려 하지 않으면 나중에 그가 오지 않을 겁니다.”
그러자 동수는 이 방법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왜 이런 일을 만나게 되었는지 두 동수 모두 제고할 요소가 있다. ‘마실’ 간 동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고 법을 배운 후에는 임무를 완수해서 마치 할 일이 없는 것 같은데 다른 동수의 감수는 고려하지 않고 어디를 가고 싶으면 어디로 간다. 법을 배우고 나서 할 일이 없으면 《홍음》을 암송하거나 발정념을 하거나 교류를 들을 수 있는데 이런 것은 모두 아주 좋지 않은가? 정진하는 동수들은 시간이 빠듯해서 ‘마실’ 다닐 시간이 없다. 양자 사이에는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가!
반대로 왜 어떤 동수들이 당신 집에 찾아오는가? 우리 역시 자신을 찾아보아야 하는데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사부님께서는 법에서 말씀하셨다.
“왜 사람은 병이 있는가? 그에게 병이 있고 모든 불행이 조성되는 근본원인은 업력으로서, 그 흑색물질의 업력장(業力場)이다. 그것은 음성(陰性)인 것에 속하고, 좋지 않은 것에 속한다. 그런 좋지 않은 영체 역시 음성인 것으로서, 모두 검은 것에 속하므로 그것은 올라올 수 있는데, 이 환경이 그것에게 적합하기 때문이다.”(《전법륜》)
문제가 발생하면 쌍방 모두 원인이 있고, 쌍방 모두 법에서 문제를 볼 수 있고, 안으로 찾을 수 있어야 하는데, 어느 한쪽이 법에 부합 하면 문제가 곧 해결된다. 바로 이렇게 간단하다.
개인적인 이해는 이렇다. 지금은 이미 정법(正法)의 끝에 이르렀고, 사존께서는 늘 조급하신데 우리가 아직도 ‘마실’ 다닐 시간이 있다면 이는 우리 자신을 어디에 둔 것인가?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진수제자(真修弟子)들은 마땅히 매분 매초 늘 법에 있어야 하는데 시간 낭비는 바로 범죄다. 우리가 공동으로 정진해 서약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올 때의 큰 소원이다
현 단계에서 개인의 인식이니 법에 없는 곳이 있다면 자비로 바로잡아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9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