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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은 등산과 같아서 심성을 닦지 않으면 관을 넘기 힘들어

대륙

【정견망】

내 기억에 수련한 지 얼마 되지 않던 어느 날 밤에 꿈을 하나 꾸었다. 나와 몇 사람이 함께 산을 오르는데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머지않아 그 몇 사람이 서서히 멀어졌고 곧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원래 위치에 있었다. 어떻게 해도 올라갈 수 없었고 산이 너무 가팔라서 온갖 방법을 다 썻지만 소용이 없었고 올라갈 수 없었다. 나는 정말 조급해졌다.

나중에 나는 또 어떤 사람들이 산을 오르는 것을 보았는데, 이 사람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나를 스쳐갔는데 나는 것처럼 아주 빨리 사라졌다. 나는 깜짝 놀랐다. 그들은 어떻게 올라갔는가? 하지만 나는 여전히 올라갈 수 없었고 다른 방법이 없었다. 너무 조급해하다가 나중에 꿈에서 깼다.

당시 나는 막 법(法)을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떻게 수련하는지 몰랐고 마음을 닦지 못했다. 또한 이것이 사부님께서 나더러 심성(心性)을 수련하라고 점화하신 것임을 몰랐다. 깨어난 후에도 여전히 미혹되어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하지만 이 꿈은 줄곧 깊은 인상을 남겼고 또 자주 생각하곤 했다.

나중에야 이는 나더러 심성을 수련하라는 사부님의 점화였음을 깨달았다. 그로부터 이십여 년이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대법 속에서 그럭저럭 지내면서 줄곧 정진하지 못했다. 비록 대법을 공부했지만 정진하지 못했고, 안으로 찾아 자신을 수련할 줄 몰랐다. 때문에 제고가 아주 느렸다.

오늘 갑자기 이 꿈이 다시 떠올랐고 나는 마땅히 자신을 잘 찾아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수년 동안 대체 무엇을 했는가? 나는 대법을 수련하고 있는가?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대로 하고 있는가? 세 가지를 잘했는가? 아니다. 나는 법 공부를 아주 적게 했고 수련을 하는 둥 마는 둥 했으며 세 가지 일 중 어느 하나도 잘하지 못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안으로 찾으며 심성을 수련할 줄 몰랐다. 그러니 어떻게 제고할 수 있는가? 어떻게 산을 올라갈 수 있는가? 그 산은 바로 집착의 산이고 심성의 산이며 사람 마음의 산이 아닌가.

사람 마음을 없애지 않으면 언제나 사람이란 이 층의 껍질을 벗고 언제나 환골탈태해 천국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 그것은 절대 백일몽이 아니다. 그렇다, 나는 마땅히 청성해져야 한다. 지금부터 시작해 엄격하게 자신을 요구하고, 시시각각 심성을 닦으며, 일에 부딪히면 무조건 안으로 찾아, 다그쳐 사람을 구하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대법 수련인이라 생각하고 속인과 혼동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부님《홍음》 〈무존〉을 인용해 자신을 일깨우고자 한다.

살아 바라는 것 없고
죽어 애석할 것 없네
허망한 생각 다 떨쳐버리면
부처 수련 어렵지 않도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9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