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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에 감사함을 배워 고독을 지나가다

대법제자

【정견망】

요즘 며칠간 좀 고독하고 무기력한 기분이 들었다. 친척 집을 방문할 때 큰 집을 보면 왠지 모르게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수련인으로서 비록 속인은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좋은 것들을 얻었음에도 마음 한구석이 조금은 불편했다.

아내와 이 일을 교류하자 아내는 전에 본 작은 일화를 하나 들려주었다. 고대에 한 수련인(修煉人)이 있었는데, 수련이 순조로울 때는 늘 두 사람의 발자국을 보았다. 그는 신불(神佛)이 늘 자신을 지켜주고 계심을 똑똑히 알았기에 마음이 늘 희망으로 가득 찼다.

그러나 나중에 그가 고독을 느낄 때 그는 오히려 자신의 발자국만 발견했다. 그러자 그는 몹시 혼란스럽고 좌절감을 느꼈다. 설마 신불도 나를 버리셨단 말인가?

그 순간 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얘야! 네가 잘할 때 나는 줄곧 너를 지키며 동행했었다. 네가 잘하지 못할 때, 네가 본 것은 바로 내 발자국이었다. 내가 너를 업고 앞으로 나아갔기 때문이다!”

이 말을 들은 수련인은 몹시 부끄럽고 후회했다. 자신이 잘하지 못해 자기 사부님을 연루시켰고, 그러면서도 자신을 반성할 줄 모르고 도리어 사부님을 원망했기 때문이다. 이 얼마나 정진하지 못한 것인가?

대법제자로서 우리가 사악이 대법과 사존을 비방하는 것을 볼 때 우리는 단지 자신의 수고와 무력함만 봤을 뿐 이때 사부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얼마나 큰 감당을 하셨을지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어쩌면 우리는 1,000개의 업력 중 겨우 하나만 짊어지고 나머지 999개는 모두 사부님께 눌렸을지 모른다. 사존께서 우리를 업고 전진하고 계실지 모른다! 그런데 우리가 또 정진하지 않을 자격이 있단 말인가?

사존께서는 경문 《진수(真修)》에서 말씀하셨다.

“당신들은 아는가? 부처(佛)는 당신들을 제도하기 위해 일찍이 속인 중에서 동냥했고, 나는 오늘 또 큰문을 열고 대법(大法)을 전수하여 당신들을 제도하고 있다. 나는 무수한 괴로움을 겪었어도 고통스럽다고 느낀 적이 없는데, 당신들은 또 무슨 내려놓지 못할 것이 있는가? 당신이 마음속에서 내려놓지 못하는 것을 천국으로 갖고 갈 수 있단 말인가?”

사존께서는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고생 속에서 사람이 여전히 선량함을 유지할 수 있고 또 은혜에 감사할 줄 알며 좋은 사람이 된다면, 이것이 바로 자신을 제고하는 것이다.”

대법제자는 너무나 많은 것을 얻었는데 왜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르는가? 사실 오늘날 세인도 마찬가지다. 만약 창세주의 자비가 없었다면 모든 사람이 이미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데, 어쩌면 오래전에 해체되었을 것이다.

은혜에 감사함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인류가 마땅히 지녀야 할 상태다. 창세주의 자비에 대한 감사만이 구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고독의 바다를 건널 수 있음은 당연하다.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은 고독을 지나가게 하는 빛으로 우리가 순조롭게 피안에 도달하도록 인도할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4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