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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꿈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전하는 말에 따르면 한 승려가 산림(山林)에서 수행하는데, 어느 모녀가 오랫동안 그를 공양했다. 보살(菩薩)이 그더러 행각하며 수행하도록 점화(點化)하고자 노파의 입을 빌려 딸과 결혼하라고 권했다. 승려가 듣고는 깜짝 놀라 말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겠습니까? 나는 출가인이고 아직 수행해야 하므로 당신의 청을 따를 수 없습니다.”

이어서 젊은 승려는 노파에게 자신은 세상에 나가 더 단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파가 이 말을 듣고 속으로 미소를 지었다. 이 승려는 줄곧 산림에서 수행해 시련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마땅히 나가서 행각해야 했다. 이에 딸의 혼인을 구실로 삼아 승려더러 세상에 나가 행각하도록 자극했기 때문이다.

승려는 결심을 굳힌 후 다음 날 떠날 준비를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승려가 가부좌할 때 갑자기 연화대(蓮花臺) 하나가 눈앞에 나타나더니 공중에서 그를 서방(西方) 세계로 인도하러 왔다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승려는 기뻐하지 않았고 오히려 두렵고 당황했다. 이에 승려는 연화대 위에 경(磬 사발 모양의 종)을 올려놓았다. 그러자 경과 연화대가 곧 사라져서 보이지 않았다. 아침에 승려가 노파에게 작별 인사를 할 때 노파가 그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집에서 키우던 암말이 새벽에 망아지를 낳았는데 이상하게도 망아지가 태어나자마자 죽었다. 더 이상한 건 망아지 뱃속에 경이 들어 있었다고 했다. 승려는 노파의 손에 들린 경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자신이 어젯밤 연화대에 놓았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승려는 두근거리면서 생각했다.

‘만약 내가 환희심이 나와 연화대에 앉았더라면 그럼 오늘 아마 마구간에서 저 망아지가 되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이 오랫동안 이곳에서 노파의 공양을 받은 것을 떠올리며 만약 당시 그녀의 딸과 혼인하는데 동의했다면 마찬가지로 축생도(畜生道)로 가지 않았겠는가?

이 승려는 두 차례 고험을 겪었는데 노파의 딸과 혼인하는 것을 거절하는 것은 색관(色關)을 넘긴 것이다. 또 연화대에 올라가 서방세계로 가지 않은 것은 사관(死關)을 넘긴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육신이 죽어 망아지로 전생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보자면 과거 수련에서 수련인에 대한 요구는 아주 엄혹했음을 알 수 있는데 만약 표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그럼 목숨을 대가로 치러야 했다.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깜짝 놀랐는데 왜냐하면 나도 유사한 고험을 겪었기 때문이다.

2025년 1월 어느 날의 일이다. 나는 그날 출장을 위해 7시 38분 기차를 타기로 되어 있었다. 잠이 덜 깬 이른 새벽, 거대한 금속을 치는 소리가 들렸는데 마치 연공 음악 중 방울소리와 비슷했다. 당시 내 의식이 돌아왔을 때, 마치 머리 전체가 이 소리로 가득 찬 것처럼 아무런 잡음(雜音)도 들리지 않았고 외부의 그 어떤 교란도 내게 영향을 끼칠 수 없다고 느꼈다. 이때 나는 침대에서 가부좌를 틀고 있었는데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이때 내가 막 공중으로 뜨기 시작했고, 군중 중에 어느 사람이 공을 충분히 이루지 못했다면서 내가 수련 성취하는 것을 원망했다.

비록 말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나는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고 계속 몸이 떠올랐다. 마치 원만해서 하늘로 올라가는 그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내 사상(思想) 속에서는 “나는 가지 않겠다, 가지 않겠다, 가지 않겠다”라는 또 다른 목소리가 있었고 마치 날아올라가는 몸을 억누르는 것같았다. 그 후 내 몸은 위로 떴다 내려가기를 몇 차례 반복했고 이렇게 떨어져 내려왔다. 이때도 여전히 사람들이 나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는 침대 위에서 쓰러졌고 벽에 걸린 시계를 보니 6시 45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나는 출장을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일어나서 손목 시계를 확인해 보니 2시 38분밖에 되지 않았다.

나는 일어나서 가부좌하고 이 기이한 꿈을 생각해 보았다. 흥분되면서도 또 혼란했다. 흥분된 것은 자신이 실제로 날아오른 것이고 날아오르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혼란한 것은 이 꿈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서서히 나는 이해되었다.

우선, 만약 내가 날아올라서 떠났다면 아마 내 육신이 곧 사망했을 것이다. 아주 위험했다.

다음, 대법 수련은 모두 명명백백한 것으로 사부님께서도 우리에게 자신의 원만을 똑똑히 알려주신다고 말씀하셨다. 이 꿈속에서 날아오른 장면은 내 사상과 날아오른 사실이 오히려 반대로 되었다. 내 신체는 날아오르고 있었지만 내 사상은 오히려 떠나려 하지 않았다. 이는 분명히 명백하게 원만해서 날아오르는 것[圓滿飛升]이 아니다. 때문에 이것은 아마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원만 방식이 아니라 일종의 고험이었을 것이다.

또는, 아마 과거세에 내가 이런 원만비승(圓滿飛升)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꿈을 꾼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나더러 예전의 기억을 회억하라는 점화가 아닐까?

마지막으로, 설사 원만비승했다 해도 여전히 은원(恩怨 은혜와 원한)이 남아 있다면, 이는 수련한 것이 그리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다. 비록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아무런 이상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또한 현재 수련에 영향을 주지도 않았다. 또한 다른 동수들도 비슷한 현상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했기에 동수들과 교류할 때 다들 명확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 깊이 고려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선문(禪門 선종)의 이 공안(公案)을 들었을 때, 원래 과거 불교 수행 중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음을 알았다. 다시 내 꿈을 살펴보니 문득 이 기이한 꿈에 담긴 함의를 알게 되었다. 바로 내가 하나의 큰 관을 넘긴 것이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수련인이 수련 성취되지 않았을 때 이런 종류의 꿈은 기본적으로 고험의 일종이다. 수련인의 주의식(主意識)이 강한지, 마음이 올바른지, 대법에 대한 이해가 명확한지, 시시각각 법으로 자신을 요구하는지? 마치 《전법륜》에서 대신선(大神仙)을 예로 들어 말씀하신 것과 같은데 만약 따라갔다면 육신을 잃었을 것이다. 나와 그 승려는 비록 모두 관을 넘겼지만 나는 아무런 후과(後果)도 보지 못했다. 그 화상은 오히려 망아지 뱃속에 경이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즉 만약 고험을 통과하지 못했다면 망아지로 전생했을 것임을 명확히 점화해 준 것이다. 만약 대법제자가 고험을 넘지 못하면 아마 구세력의 해침을 당해 망아지로 전생할 기회마저 없을 것이다. 이는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고험이 아님이 분명하다.

2. 이것은 마(魔)의 박해이자 속임수의 일종이다. 선문의 공안이든, 내 꿈이든, 이는 모두 마가 수련인을 고험하는 한가지 방식이다. 만약 고험을 통과하지 못했다면 육신을 잃었을 것인데 마는 수련인이 수련 성취하길 바라지 않기 때문에 악독한 수를 쓴다. 특히 지금은 정법 시기이고 만약 대법제자에게 사용한다면 이는 일반적인 마가 아니라 구세력의 박해다. 아울러 이는 완전한 속임수인데 분명히 원만하지 못했지만 오히려 원만이란 가상(假象)을 연화(演化)해 자신이 원만한 것처럼 여기게 한 것이다. 이것은 또한 구세력의 험악한 점인데 대법의 명예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또 수련인의 생명을 잃게 한다. 자면서 교류도 할 수 없기에 누구도 당사자가 세상을 떠난 진실한 상황을 알 수 없고 사람들에게 ‘대법 수련인이 어떻게 명백한 이유 없이 세상을 떠날 수 있을까?’라는 느낌을 준다. 대법제자의 책임은 중생 구도이니 절대 구세력의 이런 박해를 인정해선 안 된다.

3. 대법 수련은 주의식 수련이라, 명명백백하게 수련하고 원만한다. 꿈속에서 흐릿하게 원만비승할 수는 없다. 또한 사상 속에서 “나는 가지 않겠다”는 목소리는 마땅히 자신의 신(神)의 일면이 위험을 보고 자신의 사람의 일면을 일깨워 교란을 타파하게 한 것이다. 이것은 또 과거 수련 경험과 다른데 왜냐하면 꿈에서 아무런 정면(正面)적인 피드백이 없었고 도리어 나를 원망하거나 질투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현재 내 수련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설사 과거에 정말 이런 경험이 있었다고 해도 현재를 대표하지 않는다. 지금은 진정으로 우주 대법에 동화해 중생을 구도할 때이지 과거에 집착하면 원만할 수 없다.

4. 세상을 떠난 대법제자 중에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 있지 않았을까? 나는 전에 한 차례 경험을 했는데 한 동수가 세상을 떠날 때 내가 그에게 돌아오라고 권했다. 하지만 다른 생명들이 그에게 원만했다고 말하면서 팔인교(八抬大轎 8명이 드는 큰 가마)에 태워 그를 데려갔다. 내가 발정념으로 그들을 청리하자 그들은 모두 누더기를 걸친 생명들로 가마를 메고 있었는데, 내가 그들의 진상을 폭로하는 것을 보자 일제히 달려들어 동수를 잡아가려 했다. 당시 병실에 나를 도와줄 다른 동수가 없었고 내 힘이 부족해서 동수를 구할 수 없었다. 정말 애석했다! 비록 이 동수의 상황이 나와는 다르지만 경계로 삼기에 충분하다.

많은 대법제자들이 이미 몇십 년 수련해 왔기에, 원만하는 시간에 대해 아마 한번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이는 큰 잘못이라 할 수 없다. 하지만 만약 이것에 집착한다면 구세력의 박해와 기만적인 고험을 만났을 때 육신을 잃을 수 있다. 특히 시간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이런 일을 만나면 집착 때문에 세상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 글을 써서 동수들을 일깨워 주고자 한다. 다른 공간의 교란은 대부분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으며, 만약 주의식이 강하지 않거나 평소 수련 기초가 착실하지 않으면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아주 높다. 하지만 그 후과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데 자신과 중생에게 손실을 가져다줄 것이다.

이상은 개인의 인식으로 다만 참고로 제공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5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