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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병원에서 병 치료를 말하다 (속편)

정해정(丁楷庭)

【정견망】

이전 글 《현대 병원에서 병 치료를 말하다》에 이어, 이 글에서는 병원 치료에서 수련으로 넘어가는 부분과 수련에 대한 현재 층차에서 개인의 이해를 중심으로 한다.

본문 중에서 사부님의 원 말씀에서 인용한 내용은 단지 현 단계에서 이런 법리(法理)에 대한 필자의 제한된 이해에 불과할 뿐이며 이 단락의 법을 설명하거나 정의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독자들이 이 점을 명확히 이해하기 바란다. 대법(大法)에는 내가 아직 파악하지 못한 더 깊고, 더 높고, 더 광활한 인식이 많다. 교류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동수들의 지적과 시정을 바란다.

나는 간담 소화기 내과 전문의다. 병원에 오는 환자 중 일부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환자를 자주 접촉한다. 소위 “내시경(內視鏡)”이란 사실상 확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의미에서는 “현미경”이라고 할 수 있다. 소화관을 관찰하면서 나는 종종 수련의 원리를 떠올린다.

중의학(中醫學)에서는 입이나 코처럼 외부와 접촉하거나 배설물이 나오는 신체 부위를 “규(窺)”라 한다. 생각해 보라, 소화기 내시경을 할 때면, 마치 옛날 육안통(肉眼通)처럼, 미시적으로 소화기 내부를 관찰하는 것과 같다. 마치 몸이 축소되어 자기 내부의 미시적인 소화기를 관찰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소화관 주변을 따라 무엇을 볼 수 있는가? 바로 혈관이다.

만약 우리가 혈관을 미시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면, 그것은 마치 또 다른, 더욱 미시적인 관찰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다시 말해, 밀도가 혈구(血球)처럼 작아져서 미시적으로 혈관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미시적으로 혈관속에 들어가서 관찰할 수 있다. 물론 혈관은 또 크고 작은 것이 있다. 이는 또한 단지 육안통이란 이 한 층일 뿐이고 우리 이 육신(肉身)일 뿐이다. 미시적으로 어느 한 층에 도달하면 그 한 층에서 돌아다닐 수 있는데 바로 이런 도리가 아닌가?

만약 뼈의 분자처럼 그렇게 미시적이라면, 그 뼈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몸 전체의 밀도가 이렇게 미시적이라면, 그 미시적인 몸은 벽을 쉽게 통과하거나, 땅속으로 빠져나가거나, 심지어 바다에서 헤엄칠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벽의 분자보다 더 작고 미세하기 때문이다. 고대 많은 수련인들의 일화 중에 묘사된 것이 바로 이런 상태를 표현한 것이다.

이 소화관 주위는 수많은 혈관으로 둘러싸여 있다. 모종의 각도에서 보면, 신체를 미시적으로 소화관까지 관찰할 때, 소화관 주위를 둘러싼 혈관들은 바로 그 상태 “하늘”이다. 계속해서 더 미시적으로 관찰하면 곧 “하늘”의 아래 한 층 공간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인체는 실제로 매우 복잡하고 다층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가장 표층의 내시경으로 관찰하는 것은 그중 극히 일부만 엿볼 수 있을 뿐이다.

다음으로 현대의학의 “건강”에 대한 이해를 살펴보자. 소화기 내시경의 관점에서 볼 때, 소화관에 용종이나 종양과 같은 “이물질”이 없으면 건강한 것이다. 만약 용종이 발견되면 떼어내야 한다. 그렇다면 대장 용종은 어떻게 생기는가? 현대의학 연구에 따르면 레드 와인, 흡연, 운동 부족, 50세 이상, 고지혈, 높은 체질량지수(BMI), 과도한 음주는 모두 용종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반대로 운동, 아스피린 복용, 그리고 대사증후군 개선은 이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소위 “위험 인자”의 관점에서 볼 때, 인체 내부 기혈(氣血)의 흐름을 촉진하는 생활 습관은 대장 용종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반면, 기혈을 정체시키는 행동은 대장 용종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인(古人)은 기가 모이는 곳은 흙과 돌이 솟아오른다고 믿었다. 이는 풍수(風水)의 각도에서 말한 것이다. 그런데 현대 과학이 도출한 법칙 역시 이 이념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보자면 인체는 자연과 서로 소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천지의 이치와 인체의 이치는 일체로 관통된 것이다.

자연의 이치가 태극도(太極圖)에 반영된 것이 “물극필반(物極必反)”이다. 임상적으로 우리가 보다시피 항생제는 음성(陰性), 냉성(冷性), 한성(寒性)의 약이다. 만약 장기간 사용하면 일부 환자에게 “약물열(藥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사실 추위가 극에 달하면 열이 생기는 현상이다.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의사들은 이 문제를 인지하고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데 약을 끊으면 증상이 완화된다.

대장내시경을 언급했으니, 이번에는 혈관 건강을 말해 보자. 현재 의학계에서 “건강”이란 혈관에 죽상경화반, 콜레스테롤, 그리고 동맥벽에 축적된 지방이 없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려면 세 가지(혈압, 혈당, 콜레스테롤)를 조절해야 한다. 이 세 가지가 모두 “막힘없이 잘 통할 것”을 요구한다. 소화관이든 혈관이든 건강의 기준은 “안에 있지 말아야 할 것이 없는 것”이다. 즉 통로가 막히지 않고 흐름이 원활한 것을 의미한다.

더 높고 더 미시적인 관점으로 가서, 중의학의 각도에서 보자면, 신체의 경락(經絡)을 보는데 바로 경락 내의 기(氣)가 모두 잘 통하는 것을 가리켜 건강이라 한다. 속인은 현대 과학의 인식에 따라 음식을 조절하고 운동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 등 양생하는 것을 마치 일종의 수행처럼 느낄 것이다. 진정으로 여기까지 이를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렇게 양방의 관점에서 중의(中醫)를 인식하면 마치 하나의 핵심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바로 신체 내 각종 통로가 막힘없이 흘러야만 좋다는 것이다. 이는 또한 단지 이쪽 얕은 표면공간에서 우리가 현재 과학 수단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식에 불과하다.

하지만 어찌 여기에 그치겠는가? 필자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주요 저서 《전법륜(轉法輪)》을 연구해 본 결과, 이것은 여전히 매우 피상적인 인식에 불과함을 발견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7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