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오늘 나는 문득 세간의 일체 정(情), 욕(慾), 명(名), 이(利), 관념 등은 다 집착심을 낳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마치 집착심에서 뛰쳐나와 그것들을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집착심은 세간(世間)의 모든 일 중과 모든 사물 중에서 체현되는데 세간의 만사만물(萬事萬物)에 달라 붙어 있으며 존재하지 않는 곳이 없다.
예를 들어보자. 꽃다발을 보면 마음속에서 자연스레 예쁜지 아닌지, 좋은지 아닌지, 갖고 싶은지 아닌지 생각하게 마련인데 이런 것들이 모두 사람의 집착심이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좋은 차를 보면 자연스럽게 ‘와 이 차는 정말 멋지고 아름답고 고급스러워 마음에 드는데, 왜 나는 없을까? 나는 언제나 이런 고급 차를 가질 수 있을까?’하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고(思考)할 필요도 없이 순식간에 일련의 집착심들이 생겨난다.
또 사람은 다 편하게 살고 싶어 하기에 아주 많은 집착심이 생길 수 있는데, 어떤 이는 학습에 집착하고, 어떤 이는 남을 이용하는데 집착하고, 어떤 이는 부패와 뇌물에 집착하는 등등 이러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온다.
인간 세간의 무엇이든 다 사람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 나는 이러한 집착심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어디나 다 있음을 느끼는데, 언제 어디서든 뛰쳐나와 사람의 일사일념(一思一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은 오히려 자기 생각이라 여기며, 아무것도 모른다. 따라서 진정으로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은 거의 없고, 사람은 모두 각종 집착심에 둘러싸여 조종당하면서, 세간에 단단히 갇혀 있다.
나는 마치 집착심의 내원과 그것이 생기는 근본 원인을 본 것 같은데(물론 사람 이 한 층차의 것으로 진정한 원인은 신이 배치한 것이다). 나는 또 그것의 두려운 주향(走向 나아가는 방향)을 볼 수 있는데, 매 하나의 집착심은 모두 끊임없이 업력을 낳고 있고, 모두 패괴(敗壞)를 향해 나아간다. 이렇게 하면 나는 곧 그것에게 통제당해 그 속에 들어가기가 아주 쉽다.
가령 몸매가 아주 좋은 여인을 보면, 전에는 일부 집착심이 생겨났는데, 제때 발견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집착심을 따라 생각한다. 이런 집착심을 발견했을 때에야 그것을 끊임없이 부정한다. 현재 나는 그것을 똑똑히 볼 수 있기에, 그것에 따라서 생각하고 그 속에 들어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고층차에서 보기에 그녀는 단지 가죽 주머니에 불과하고, 하나의 옷에 불과할 뿐이며, 사람은 세간(世間)이란 이 공간에 존재하는 형식일 뿐이기 때문이다. 이때 사람의 복잡하고 더러운 사상은 이미 더는 나를 건드릴 방법이 없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나는 과거에 말한 적이 있는바, 여래불은 우마(牛馬)의 사상마저도 알고 있지만 그는 절대로 그것들의 사상 중에 빠져서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각지 설법 5》 〈2004년 미국 서부법회 설법〉)
만약 우리가 더 고층차의 이치를 사용해 가늠할 수 있다면, 곧 집착심에서 뛰쳐나와 진상을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에 대한 집착심의 속박을 타파할 수 있고, 이 하나하나의 족쇄를 풀고 사람에서 걸어나와 신(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마치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
“집착을 내려놓으면 가벼워진 배 빠를 것이요
인심이 무거우면 바다 건너기 어렵도다”(《홍음 2》 〈심자명〉)
우리는 사람의 세간에서 수련하기에 사람 마음이 없으면 사람 속에 머물 수 없다. 구세력은 역사적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수많은 관념과 집착을 배치했고, 이런 것들을 이용해 사람을 조종하며, 사람을 이용해 그것들의 목적에 도달하려 한다.
우리는 대법속에서 수련하고 있고, 대법의 지도 아래서, 나는 사람 마음의 내원과 주향(走向 나아가는 방향)을 꿰뚫어 보고, 법에서 그것을 담담히 보고 가볍게 볼 수 있으며, 그것을 통제해 그것에게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동시에 수련에 그것을 이용해 대법을 실증하는 중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아 반본귀진(反本歸真)할 수 있고, 동시에 또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고 사부님을 도와 중생 구도를 더 잘할 수 있다.
이상은 대법제자가 착실한 수련 중에서 깨달은 것을 써서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
평론:
집착심은 삼계(三界)에 그것의 표현이 있고, 삼계 밖에는 또 다른 표현이 있다. 혹자는 그 집착심이 생기게 하는 요소 또는 생명에는 보다 깊은 연계가 있어서 한 층 한 층 최후에 근원에 도달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하나의 집착심을 완전히 없애려면 아주 크고 깊은 공력을 들여야 한다.
또 어떤 사람은 전력을 다해 생명의 모든 능력을 바쳐서 해야 하며 그런 후 법에 있으면 사부님의 도움 하에 비로소 진정으로 집착심을 제거하고 위로 승화해 올라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세간에 머물려면 반드시 사람 마음과 사람 몸이 있어야 하는데 사람 몸은 그런 집착심 및 보다 깊은 층의 요소들이 관통되어 있기 때문에 여전히 (집착심이) 있다고 느낄 수 있다.
우리는 더욱 조심하고 사람 마음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모든 것이 법안에서 아주 분명해지니 우리는 법을 많이 공부하고 진정으로 법을 배워야 한다. 완전히 법에 따라 한다면 전혀 다를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81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