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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스승이 되려는 사람 마음을 닦아내다

중생(重生)

【정견망】

어떻게 말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 동수들은 아마 모두 이런 느낌이 있을 텐데 무슨 할 말이 없다고 여길 것이다. 다년간 꾸준히 법을 외우면서 나는 갈수록 자신이 진정으로 “말하는 법”을 모른다는 것을 점점 더 깨닫게 되었다. 오늘 이 글을 쓰는 것은 이 방면에 대한 자신의 깨달음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나는 교사이자 일반인들이 보기에 언변이 유창한 사람이다. 직업적인 원인으로 거의 40년간 교직 생활을 하면서 나는 말을 잘 할 수 있게 단련되었다. 수련 전에 나는 사회, 직장, 가정에서 늘 인기가 좋았다.

수련 후에도 유창한 언변 덕분에 동수들 사이에서 자신의 강점을 뽐낼 수 있었다. 동수들은 어떤 문제가 있으면 늘 나를 찾아와 교류하곤 했다. 그럴 때 나는 자신의 생각과 체험을 솔직히 공유한다. 매번 희희낙락하면서 장기간 좋지 않은 습관을 들였는데 늘 자신이 “말을 잘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바로 이 말재주 때문에 이런 말을 한 후 종종 신체적인 불편함을 느꼈다. 입과 혀가 빨갛게 부어오르기도 하고, 여드름이 생기기도 하고, 또는 두통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대체 무엇이 원인인지 제대로 찾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에게 한창 도리를 말하는데 말하자 딸이 반박했다.

“엄마는 툭하면 설교하려 하고 남의 스승 되길 좋아해요. 늘 남을 가르치려 들어요.”

딸의 말을 듣고 나는 활연히 깨달았다.

‘남의 스승 되길 좋아한다고? 그래, 나야말로 정말 남의 스승 되길 좋아했구나.’

어려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학창시절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면, 나는 공부를 잘했기 때문에 친구들이 공부에 관한 질문을 하면 나는 마치 선생님처럼 친구에게 설명해 주곤 했다. 사회에 나와 일을 한 후에도, 뛰어난 교육 성과 때문에 학생들 앞에서든 동료 교사들 앞에서든 거만하게 말하고, 남을 지시하며, 큰 소리로 말하고, 과장하는 버릇이 생겼다. 나는 정말 스스로를 남의 스승이라 생각했다. 특히 늘 남에게 조언하길 좋아했고, 자신이 고명(高明)하고 아는 것이 많으며, 내 생각이 옳고, 자신이 총명하다고 생각하며 거만하게 굴었다. 이렇게 양성된 “남을 평가하길 좋아하고”, “남을 쉽게 무시하며”, “남의 스승 되길 좋아하는” 습관 때문에 나는 지금껏 남의 말을 경청하지 못했다. 실질적으로 자아(自我)를 견지했고 무지(無智)하게도 끊임없이 이 방면의 욕망을 확대 시켰던 것이다. 때문에 끊임없이 내게는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이 나타났고 나도 자신이 고인(高人)이 된 심태로 상대방에게 조언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시간이 오래 되자 나는 “남의 스승이 되길 좋아하는” 바르지 못한 관념을 형성했다.

수련 후에도 남의 스승이 되려는 관념이 또 자주 나타났다. 매번 동수들과 교류할 때 동수들에게 반드시 ‘자아’를 내려놓고 ‘자아’에 집착하지 말라고 권했음에도 사실 자신이 자아에 집착했고 끊임없이 ‘나’를 중심으로 보는 것이 심각했다. 뿌리를 캐보면 남의 스승 되길 좋아하는 이러한 관념이 작용한 것이다. 지금에 와서 깊이 찾아보니, 남의 스승 되길 좋아하는 것은 진아(真我)가 아니고 그것은 가짜 ‘나’이며, 진정한 내가 아니라 후천적으로 형성된 관념이었다. 나는 그것을 원하지 않고 그것을 닦아 버려야 한다. 이는 구세력이 내가 어려서부터 살아오는 과정에 내게 억지로 더한 관념(觀念)이다. 과거에 나는 줄곧 의식하지 못했는데 오늘 마침내 이 집착을 찾아냈다. 이전에 자신이 한 이런 일들을 생각하니 정말로 얼굴을 들기 힘들 정도로 부끄럽고 정말로 사부님께 부끄럽다.

사람은 왜 남의 스승이 되길 좋아할까? 목적은 명예를 구하는 성분이 있고 또한 이익을 구하는 성분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모두 닦아 버려야 할 집착심이다. 수련인은 사람을 벗어나 신(神)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데 그러자면 반드시 사람의 모든 집착을 대법 속에서 닦아 버려야 한다. 앞으로 나는 반드시 법 암기를 견지해 자신을 잘 닦고 남의 스승이 되길 좋아하는 사람 마음을 닦아 버리고 관념을 개변할 것이다. 법을 크게 보고 법을 스승으로 삼아 일사(一思), 일념(一念), 일행(一行)에서 모두 법에 있게 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해서 최후에 사부님을 따라 돌아갈 것이다.

개인의 작은 체험이니 법에 없는 부분이 있다면 시정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8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