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사람이 만약 정념(正念)이 부족할 때면 그 마음이 주위 환경의 변화에 따라 변화할 것이다. 누군가 그를 욕하면 그는 자신도 모르게 화가 날 것이다. 대법제자가 정법 수련중에서 수련해 낸 에너지장은 모든 부정확한 상태를 바로잡을 수 있으며, 주위 환경 역시 그것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어느 날, 동료가 내가 자기 업무량을 잘못 계산했다고 비난하면서 이런 문자를 보냈다.
“나는 날마다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데, 왜 당신은 내가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는가?” 나는 문자에서 동료의 불만과 원망을 볼 수 있었다. 보고 나서 나는 화를 내기는커녕, 그녀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바로 이해했다. 우리 사이에 뭔가 오해가 있는 게 분명했다. 그래서 나는 차분하게 그녀에게 해명하고 그녀의 말을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과연 우리 사이에 오해가 있었다. 확실히 내가 계산을 잘못했다. 나는 그녀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면서 그녀의 노력을 칭찬했다. 이렇게 오해가 풀리자 나는 내심이 아주 평온함을 느꼈는데 조금의 사람 마음도 없었다. 나는 선심(善心)으로 이 일을 해결했고 전반적인 과정에 그녀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고 그 속에 빠지지 않았으며 이렇게 그녀와의 모순을 선해(善解)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겠다. 이 이치가 고층차에 이르면 그를 낮은 층차의 것과 같게 대할 수 없다. 속인은 속인 중에서 속인의 일을 말하기에 똑똑히 말하지 못한다. 그러나 속인 중에서 뛰쳐나와 속인의 일을 보면 일목요연(一目了然)하다.”(《베이징(北京) 『전법륜(轉法輪)』 첫 발행식 설법》)
이번 일을 처리하는 내내 나는 사람 마음으로 대하지 않았고 속인 층차에서 뛰쳐나왔기에 일의 진상이 무엇인지 볼 수 있었다.
며칠 후, 그 동료는 또 내가 자신에게 배치한 일이 좋지 않다고 비난했다. 그녀는 “당신이 어떻게 배치했는가? 당신이 이렇게 배치하면 나는 할 수 없다. 내게는 무슨 일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마치 내가 당연히 아무런 보상 없이 그녀의 개인적인 수요를 채워주길 기대하는 것처럼 공격적으로 행동했다.
나는 차분하게 그녀에게 말했다.
“저는 주로 공무를 위주로 배치합니다. 낮에 회의가 있어 조정이 필요하지만 당신의 개인적인 사정을 기준으로 일정을 배치할 순 없습니다. 당신에게 사적인 일이 있다면 스스로 하시면 되고, 조정한 다음에 제게 알려주시면 됩니다. 만약 당신이 정말 조정하기 어렵다면 도와드릴 수는 있습니다.”
그녀는 내 정념에 압도되어 오만함이 사라졌고 직접 조정하러 갔다. 조정하고 나서 나중에 내가 자신을 도와주었다고 말했고 결국 내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번 일을 통해 나는 대법제자의 선(善)은 아무 원칙이 없는 것이 아니며, 무리한 소란을 용납해선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법은 표준이 있는 것으로, 자비와 위엄(威嚴)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표준을 지켜야 하다. 이것 또한 법을 수호하는 표현이며, 이렇게 해야만 우리는 바른 에너지장을 형성할 수 있다.
우리 주위 환경 속에서 도처에 모두 구(舊) 이치의 표현이니 대법제자에게 정념이 있어야만 주변의 바르지 못한 요소들이 형성한 환경에 좌우되지 않을 수 있고 동시에 또 조사정법(助師正法)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여기까지 쓰자, 나는 전에 진상 자료를 차량에 싣고 다니던 시절이 문득 이런 일념(一念)이 나온 적이 있다.
“(자료가) 이렇게 많다니! 속인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해야 하니, 속인이 보지 못하게 하자.”
나는 곧바로 이 일념이 옳지 않고, 대법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나의 생각이 아님을 깨달았다. 나는 곧바로 법에서 생각했다.
‘내가 이렇게 많은 진상 자료를 운반하는 것은 사부님을 도와 중생을 구도하는 수요이자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는 수요인데 누가 감히 상관할 수 있는가?’
이렇게 생각하자 나는 곧바로 내심이 바른 에너지로 가득 참을 느꼈고, 그 일념은 아무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다.
이러한 정념이 생기자 구세력은 더 이상 두려운 마음으로 나를 통제할 수 없었다. 내 마음속에 정념이 생기자 주위 환경도 변했다. 더는 공포 분위기가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중생을 구도하는 장(場)이 되었고 정법 수련자의 에너지장이 되었다. 우리 주변의 속인들도 당연히 따라서 혜택을 입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나쁜 사상이 있는 사람이 바르지 않은 것을 생각할 때, 당신 장(場)의 강렬한 작용하에서 그의 사상을 개변할 수 있어, 그는 그때 나쁜 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누구를 욕하려 하다가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욕하지 않을 수 있다. 오직 정법수련의 에너지장만이 비로소 이런 작용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과거에 불교 중에는 이런 한마디 말이 있다. “불광이 널리 비치니, 예의가 원만하고도 밝도다(佛光普照, 禮義圓明).”라고 한 것은, 바로 이 뜻이다.”(《전법륜》)
우리 대법제자는 늘 정념을 지켜야 하며, 주위 환경에 따라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정법 수련자의 에너지장을 이용해 주변의 바르지 못한 장을 바로잡는 동시에 사부님을 도와 중생을 구도하는 작용을 일으켜야 한다.
이상은 대법제자가 착실한 수련 중에 얻은 깨달음으로, 이를 써내어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8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