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법제자
【정견망】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동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나는 최근 수련 체득을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동수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부당한 점이 있다면 자비롭게 지적해 주기 바란.
나는 2017년 9월 일본에서 법을 얻었다. 득법 후 얼마 되지 않아 둘째와 셋째를 연이어 낳았고, 동시에 서너 살 된 첫째 아이를 돌봐야 했다. 당시 남편은 타지에서 생활하며 일하고 있었고, 나는 대학원 학위 과정을 밟고 있었다. 졸업 후에는 대학 조교수로 임용되어 교육과 연구를 담당했다. 일본에서 법을 얻은 3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단계였다. 임신과 출산, 그리고 고압적인 학술 환경에서의 업무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부님과 대법의 가지(加持)와 보호 아래 나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확고하게 수련의 길을 걸었다. 법공부와 연공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매일 약 3시간만 자고 새벽 1시에 일어나 법을 외웠으며, 이른 아침에는 동수들과 함께 연공했다. 기차를 타거나 자전거를 타는 시간을 이용해 법을 외우고 명혜 라디오를 들었다. 임신 중에도 시간을 아끼기 위해 점심은 거의 컵라면으로 때우며 그 시간을 법공부에 쏟았다.
일본에서 5년 넘게 생활한 후, 나는 승승장구하던 사업과 명예를 뒤로하고 남편과 아이들을 따라 영국으로 이주했다. 그때는 중공 바이러스 팬데믹의 정점기로, 각국의 검역 강화와 엄격한 출입국 정책으로 우리 가족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영국에 온 후 나는 직장 생활 대신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았다. 이곳에서 나는 생활 환경의 변화,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수련 중의 고독에 맞서야 했다. 그러나 수련에서 돌파하기 위해 매일 새벽 12시에 일어나 법을 외웠고, 데이팅 앱 등을 통해 중국어를 하는 동수들과 연락해 대륙 중생들에게 진상을 알렸다.
매일 식사와 육아 시간을 제외하고 5~8시간을 진상 전화에 할애했다. 이 방식을 통해 동수들과 함께 매일 구두로 진상을 알려 20~30명, 많게는 그 이상의 사람들이 중공과 그 관련 조직에서 탈퇴하도록 도왔다. 새벽 진상 전화가 끝나면 혼자 공원에 가서 연공했다. 영국의 날씨는 연중 춥고 비바람과 안개가 잦았지만, 야외 연공을 견지함으로써 안일심, 잠에 대한 집착, 추위와 고생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돌파했다. 연공 음악이 울려 퍼지면 비바람이 몰아치고 뼈를 깎는 추위 속에서도 말로 다할 수 없는 따뜻함과 평온함을 느꼈다. 공공장소에서 연공을 견지한 덕분에 현지 주민들이 파룬궁을 알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먼저 다가와 진상 자료를 요청하거나 대법을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마난을 겪으며 수련을 견지하다
영국 생활 2년여가 지나 가정생활이 점차 안정될 무렵, 비자 비용이 대폭 인상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당시 우리 다섯 식구의 비자 갱신은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 심사숙고 끝에 남편과 나는 미국 이민을 계획했다. 2024년 초, 남편은 영주권을 신청하며 미국에서 일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일자리를 찾기도 전에 집주인으로부터 갑자기 집을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우리 가족은 다시 급박하게 새 거처를 찾고 이사하느라 분주해졌다.
다각도의 노력 끝에 적당한 아파트를 찾았지만, 이사한 지 불과 2주 만에 모든 것을 뒤바꾸는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어느 날 아침, 집을 나선 지 얼마 안 된 남편이 메시지를 보내왔다. 즉시 해고당했으며 당일로 짐을 정리해 학교를 떠나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학교 정책상 허용되지 않는 개인 회사를 등록했다는 것이 이유였는데, 그 회사는 서류상으로만 존재할 뿐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 소식을 듣고 나는 머릿속이 하얘지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다. 일본에서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남편을 따라 영국에 온 것은 오로지 남편에게 더 좋은 발전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 이제 남편이 갑자기 실직했으니 우리 가족의 미래는 어떻게 되며, 생활비와 세 아이의 학업은 또 어떻게 할 것인지 수많은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사업을 매우 중시하던 남편은 이 갑작스러운 해고로 정신적 붕괴 상태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남편을 위로하고 지지하는 동시에 모든 서류 처리, 집 정리, 향후 계획 등을 홀로 감당해야 했다. 문제는 산더미처럼 쌓였고 걱정 때문에 먹지도 자지도 못해 극도로 지치고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사부님의 법리가 저를 일깨워 주었다. 사부님과 법을 믿고 모든 집착심을 내려놓으며 사부님의 안배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이것이 마난 속에서 진정으로 제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원만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임을 깨달았다. 법리를 깨달은 후 계속해서 법을 외웠고, 언제 어디서나 묵묵히 법을 외웠다. 걱정되는 염두가 떠오를 때마다 법을 외우기를 사흘간 계속하자 내면이 점차 비워지고 잡념이 사라졌다. 평화롭고 고요한 상태를 회복하여 즐겁게 할 일을 해나갔다. 그러자 일이 순조롭게 해결되기 시작했다. 아파트를 인수할 세입자를 신속히 찾아 보증금을 돌려받았고, 단기간에 짐을 정리해 베트남으로 돌아갔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리고 우리 많은 수련생들이 사상 중에서 고려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 이런 일 저런 일들은 사실 생각만 하면 이미 경지가 떨어진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아무것도 상관하지 말라. 사부는 慈悲(츠뻬이)하여 반드시 당신을 가장 좋게 배치해 줄 것이다.(박수) 당신은 사부가 우리에게 慈悲(츠뻬이)한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는바, 그것은 당신이 수련해 낸 것이며 그것이 당신 자신의 위덕이 조성한 것이기 때문에, 사부가 당신들에게 해주는 것이다.”(《2003년 캐나다 밴쿠버 법회 설법》)
고생을 낙으로 삼다
우리 가족이 베트남으로 돌아왔을 때는 마침 여름 중 가장 무더운 시기였다. 영국에서 3년간 추운 날씨에 익숙해져 두꺼운 옷을 입고 지내다 베트남으로 돌아오니 숨이 막힐 듯한 더위에 시달렸다. 남편의 실직과 아이들의 학업 중단 등으로 갑자기 영국을 떠나온 상실감까지 겹쳐 나는 한동안 무기력하고 지친 상태에 빠져 종일 잠만 자고 싶었다.
며칠 후 꿈에 사부님을 뵈었는데, 꿈속 사부님은 매우 엄숙하셨고 내게 만족하지 않으시는 듯했다. 깨어난 후 나는 자신이 틀렸음을 알았다. 고작 작은 난관(難關) 하나도 넘지 못한다면 어찌 사부님을 실망 시켜 드리지 않겠는가? 나는 법공부를 늘리고 심태를 조절하며 더 이상 덥고 힘든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독학으로 오토바이를 배워 시장에 가서 가족을 위해 장을 보고, 방과 후 수업을 찾아 매일 아이들을 등하교시켰다. 오토바이를 타는 시간을 이용해 법을 한 장(章) 씩 외웠으며, 10~20페이지에 달하는 긴 부분도 외워냈다. 길 위에서 법을 외우는 것이 법을 더 견고하고 오래 기억하게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시장에 장을 보러 갈 때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진상을 알렸다. 어디를 가든 진상 자료를 휴대하며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자료를 건네고 진상을 말했다. 시장에서는 즐겁게 물건을 사고 흥정은 적게 하며 상인들과 대화하며 선의를 쌓고 대법을 공유했다. 더 많은 상인에게 진상을 알리려고 일부러 여러 시장을 돌아다녔다.
보통 나는 그들에게 천재인화(天災人禍)는 인류의 도덕이 미끄러져 내려간 데서 기인한 것이므로, 반드시 마음을 닦고 선한 사람이 되어야 신불(神佛)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해준다. 또한 우담바라 꽃과 전륜성왕이 세상에 내려와 정법을 전하며 말법 시기 중생을 구도한다는 석가모니불의 예언을 들려준 후, 대법의 진상과 박해의 진상을 말해주고 평안을 비는 연꽃을 선사한다. 베트남 사람들은 대개 신불을 경배하는 마음이 있어서 내 말을 매우 집중해서 듣는다. 어떤 시장 상인은 내가 오는 것을 보면 아주 기뻐한다. 나는 그들의 명백한 일면이 진상을 듣고 깨어났음을 안다. 많은 이들이 법을 듣고 연공을 시작했다.
한번은 저녁 무렵 시장에 갔다가 두 어르신이 채소를 사달라고 청했다. 나는 “할아버지, 할머니, 채소는 이미 샀지만 두 분께 행운의 연꽃과 진상 자료를 드릴게요. 평안하시길 빕니다”라고 말한 뒤 진상을 알려드렸다. 떠날 때 뒤돌아보니 두 어르신이 마치 어린아이가 귀한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쁜 표정으로 자료를 집중해서 읽고 계셨다. 그 모습을 보며 나는 그들의 생명을 위해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꼈다. 제자는 사부님께서 안배해 주신 이 소중한 기연에 감사드립니다.
베트남에서 매일 새벽 나는 일찍 일어나 동수들과 연공장에서 연공했다. 대법 항목에 참여하느라 내 업무는 주로 미국과 유럽 창작자들과 연락하는 것이다. 시차 때문에 새벽 1, 2시 혹은 그보다 늦게까지 일해야 할 때가 잦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새벽 4시 반이면 어김없이 일어나 연공하러 나갔다. 때로는 안일심 때문에 일어나기 싫을 때도 있었지만 “연공장이 집 근처인데도 게을러서 안 가려 하고, 이런 작은 어려움도 극복하기 싫어하면서 어찌 대법제자라 하겠는가?”라고 자신을 타일렀다. 그 생각을 하면 안일심을 내려놓고 집을 나설 수 있었다. 밤에 잠을 적게 잤기에 연공장에 도착하면 몹시 졸렸고, 참장(站樁)을 할 때는 쓰러질 것 같기도 했다. 그때 나는 사부님의 말씀 “수련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북미 제1회 설법》)을 떠올렸다.
내가 계속 발정념을 해서 졸음을 제거하자, 점차 졸음이 오지 않게 되었다. 아무리 늦게까지 밤을 지새워도 시간이 되면 일어나 연공했고, 다섯 가지 공법을 연마할 때 매우 맑은 정신을 유지했다. 야외 연공에는 교란도 많았다. 폭우가 내리는 날이면 대다수 동수는 집에 머물렀지만, 나는 안일심을 피하기 위해 고집스럽게 혼자 나가 연공했다. 때로는 가부좌를 할 때 모기가 손발에 가득 달라붙기도 했고, 더운 날에는 땀이 옷을 적셨으며, 심지어 파리가 얼굴에 가득 앉아 입으로 눈과 입을 한 시간 내내 찌른 적도 있다. 하지만 나는 부동(不動) 자세를 유지하며 ‘참 잘됐다, 너희가 나의 업을 소멸해주고 내 눈과 입에 있는 나쁜 것들을 가져가려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나는 점차 연공 중의 고요함과 신성함을 느꼈다. 몸은 비록 고달팠으나 마음은 맑고 가벼우며 기쁨으로 충만했다.
신사신법으로 환경을 돌파
베트남에 머무는 동안 남편은 미국 영주권을 신청했다. 그러나 여러 나라에서 생활한 경력 때문에 신청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 나는 자주 가망 없는 기다림처럼 느껴져 피로감과 조급함이 빈번하게 나타났다. 제가 조급함과 걱정의 마음을 낼 때마다 신청 과정에는 지연이나 장애가 생겼다. 하지만 추구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사부님의 안배에 맡기면 일은 다시 순조로워졌고 신청 절차가 앞으로 나아갔다.
2025년 4월 초가 되어 우리는 모든 서류를 마쳤고 면접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몇 주가 지나도 미국 대사관에서는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나는 우연이란 없음을 압니다. 지연은 반드시 제 수련과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나는 깊이 안으로 찾아보았고 많은 집착심을 발견했다. 아이에 대한 집착, 과시심, 명예욕, 안락한 생활에 대한 집착 등 순수한 마음으로 사부님의 정법을 돕고 자신을 잘 닦아 더 많은 중생을 구도하려는 마음이 부족했음을 발견했다.
자신을 바로잡자 상황은 갑자기 신속하고 순조롭게 발전했다. 앞서 남편은 미국의 한 대학에서 시간제 일자리만 구한 상태였다. 그런데 갑자기 전임 교수 초빙 메일을 받았고 가급적 빨리 미국으로 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일자리 초빙 서류가 비자 처리 센터에 도착한 지 단 이틀 만에 미국 대사관에서 연락이 왔고, 일주일 내에 면접을 보라는 통보를 받았다. 절차상 면접 전 건강검진과 예방 접종을 마쳐야 했다. 보통 이 과정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우리는 단 오전 만에 모든 의료 서류를 마쳤고, 처음에 규정되었던 여러 가지 예방접종도 받을 필요가 없게 되었다. 면접 사흘 후 비자를 받았다. 모든 진행 속도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빨랐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안배로 미국의 동수들이 제때에 거처 마련을 도와주었다. 우리는 신속히 비행기 표를 사고 베트남 업무를 정리한 뒤 짐을 꾸려 미국으로 출발했다.
베트남에서의 1년여 기간의 시험을 통해 나는 깊이 체득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대법제자는 자신을 잘 닦아야 하며, 고생을 낙으로 삼아 전력을 다해 사람을 구하고 모든 집착심을 내려놓으며 사부님과 법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사부님께서는 반드시 우리를 위해 가장 아름다운 길을 안배해 주실 것이다.
제자는 사부님께서 늘 곁에서 일깨워 주시고 보호해 주시며 제자를 위해 가장 좋은 길을 안배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비록 아직 내려놓아야 할 집착이 많지만, 제자는 반드시 자신을 잘 닦아 남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사람을 구하고 서약을 이행하여 사부님을 따라 함께 돌아가겠습니다.
이상은 나의 최근 수련 체득이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 주기 바란다. 동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0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