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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연공장에는 정말 신선이 와서 연공했다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이전에 정견망에 《연공장에 온 신선》이라는 글을 투고해, 당시 연공하는 곳에서 노인으로 변신한 신선이 우리와 함께 연공하는 것을 본 일을 공유한 적이 있다.

기품이 남달랐던 그 노인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그의 뒷모습을 보고 그와 너무나 이야기하고 싶어서, 연공을 마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그가 돌아보기를 기다리며 뒷모습을 아주 집중해서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는 내가 고개를 떨군 찰나의 순간에 사라져 버렸다. 다음 날 법공부 장소에 가서 특별히 찾아보았지만 그 노인을 볼 수 없었다. 이전에도 그 어른을 본 적이 없었고 그 후로도 다시는 보지 못했다. 어쩌면 그는 여전히 그곳에 있었지만 형상을 바꾸어 내가 알아보지 못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번에 공유할 이야기는 한 중년 남성에 관한 것으로, 나는 그가 다른 공간으로 은둔해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어느 날 저녁 내가 연공장에 갔을 때, 동수들은 이미 동공(動功)을 연마하고 있었다. 그들은 먼저 정공(靜功)을 하고 이어서 동공을 했다. 내가 늦게 도착했기에 연공하는 사람들 뒤편에 서서 연공을 시작했고, 내 왼쪽으로도 많은 사람이 서서 연공하고 있었다. 마지막 세트의 공법을 마친 후 고개를 돌려 왼쪽을 보았는데, 텅 비어 있고 사람이 거의 없었다. 조금 먼 곳에 흰 와이셔츠를 입은 중년 남자가 보였고, 그의 근처에서 두 명의 형체가 휙 하니 사라지는 것이 보였다. 나는 눈이 침침해서 잘못 본 것이라 생각했다. 그 흰 옷을 입은 중년 남자는 대략 38세에서 40세 정도로 보였고 체격이 매우 건실했다. 그런데 그가 갑자기 발을 지면에서 10인치(혹은 더 높이) 정도 띄우더니, 몸이 조금 축소되는 듯하면서 순식간에 자취를 감추는 것을 보았다. 그 역시 내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나의 시선을 피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모양이다.

나는 놀라지 않았고, 속으로 ‘동수가 공능(功能)을 사용해 자신을 숨겨서 우리가 보지 못하게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당시 나는 공능을 숭배하거나 구하지 말라는 사부님의 훈계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기에, 이 일을 전혀 마음에 두지 않았고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었다.

나중에 사부님의 설법 《무엇이 대법제자인가》를 공부하는데,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초창기 대법제자의 연공장에 많은 사람이 왔다. 어떤 사람은 누구도 그가 누구인지 모르는데 연공을 마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진다. 많은 신이 정말로 대법제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그럴 수 없다”라고 하셨다.

나는 문득 법공부 장소에서 보았던 두 명의 ‘동수’가 연공을 마치고 순식간에 종적도 없이 사라졌던 일이 떠올랐다. 그제야 비로소 신선들이 우리 연공장에 와서 연공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당시 그 연공장에는 대부분 은퇴한 노인들이었고, 그들은 대략 저녁 6시가 지나면 연공을 시작했다. 그때 나는 20대로 직장인이었기에 저녁 단체 연공에 거의 매일 늦었고, 항상 연공 대열의 맨 뒤에 서서 연공했다. 그런데 연공하러 온 신선들 역시 연공 인파의 뒤편에 서서 연공했기에, 늘 지각하던 내 눈에 띄게 된 것이었다.

그때 법공부 장소에 가면 종종 사람이 매우 많고 장면이 아주 웅장하다는 느낌을 받곤 했다. 하지만 연공을 마치고 보면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스스로 착각한 것이라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로 많은 이가 연공하고 있었던 것인데, 다만 그들은 연공을 마치자마자 순식간에 사라졌던 것이다. 아마 앞줄에서 연공하던 동수들은 뒷줄에 누가 있었는지 전혀 보지 못했을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