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립언(李立言)
【정견망】
대법 수련을 통해 얻은 지혜를 조금 나누고자 한다.
1. “천만 가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음”은 인류의 천부적인 장점이다
처음 시작할 때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일단 인내심을 갖고 견지해 나가거나, 혹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계속해 나가다 보면 사람은 갈수록 그 일이 쉬워짐을 느끼게 된다. 하늘이 사람에게 천만 가지 어려움을 극복할 능력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과연 그러하다. 만사가 시작은 어렵지만 습관이 되면 자연스러워져서 아무리 어려워도 더는 어렵지 않게 된다. 만약 당신이 자신에게 이토록 놀라운 능력이 있음을 스스로 안다면, “어려움을 두려워 말라!”는 말로 스스로를 격려하며 난관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2. “기회는 늘 있다는 착각”은 인류의 타고난 단점
인생에서 자신에게 이롭거나 가치 있는 기회를 늘 만나게 되지만, 흔히 ‘지금 안 해도 나중에 하면 되겠지’라고 착각하곤 한다. 마치 그런 기회가 언제든 있을 것처럼 말이다. 결과적으로 그 시기를 놓치면 천시(天時), 지리(地利), 인화(人和)라는 일이 성공할 세 요소를 다시 갖추기란 쉽지 않다. 나중에야 정신이 들어 하려 해도 조건이 허락지 않아 결국 이룰 수 없게 된다. 이는 미지의 앞날을 너무 이상화하여 좋은 기회를 놓치고 마는 인간의 보편적인 현상이다.
3. 장점을 발휘하는 법
자신에게 “천만 가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천부적인 능력이 있음을 알았다면, 이를 발휘하지 않는 것은 하늘이 주신 선물을 낭비하는 것과 같아 유감스러운 일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천부적인 장점을 발휘할 것인가?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규칙을 세우는 것이다. 이른바 “규칙이 없으면 네모와 원도 그릴 수 없다”고 했다. 컴퍼스와 자가 있어야 원은 원답게, 네모는 네모답게 그릴 수 있는 법이다. 규칙의 도움 없이는 누구도 제대로 된 형상을 그리기 어렵다.
규칙을 정할 때 가장 고명한 방법은 자신의 감당 능력에 맞춰 그 규칙을 일상생활 속에 융합시키는 것이다. 규칙에 따라 행함으로써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매일매일 쌓아가다 보면,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시작이 조금 어려운 것은 당연하지만, 그 “시작의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견지한다면 갈수록 쉬워질 것이며 성공도 머지않아 보게 될 것이다.
4. 단점을 보완하는 법
자신에게 “기회는 늘 있다는 착각”이라는 단점이 있음을 알았다면, 이 단점이 소중한 기회를 거듭 놓치게 하여 가치 있는 일을 제때 하지 못하게 함을 인식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보완할지 생각해야 한다. 많은 이가 큰 기회뿐만 아니라 작은 기회에 대해서도 이런 착각을 한다. 그러면 “내가 남보다 못난 것도 없는데 왜 항상 이루어 놓은 게 없을까?”라며 미혹에 빠지게 된다. 사실 이는 단지 기회를 잡지 못했을 뿐이다.
그러므로 단점을 보완하고 싶다면, 스스로 가치 있다고 판단되는 크고 작은 모든 일을 즉각 결단해 실행에 옮기도록 의식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그러면 성취감은 약속된 것처럼 당신을 찾아올 것이다.
5. 당장 해결해야 할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는 어찌해야 하는가?
시간이 충분치 않아 매일의 축적으로 어려운 일을 쉬운 일로 바꿀 여유가 없다면, 인류 본연의 천부적인 장점을 발휘할 기회가 없는 것일까? 즉, 닥친 어려움을 즉시 해결해야 한다면 어찌해야 하는가? 이때는 핵심을 찾아야 한다. 핵심이 바로 열쇠다.
열쇠에 비유하는 이유는 인생에서 집 없이 떠도는 처지보다 더한 어려움은 드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사람에게 집 열쇠가 있다면, 문을 열고 들어가 비바람을 피할 수 있으니 어려움은 해결된다. 집이 있는 사람이라도 실수로 열쇠를 회사에 두고 왔다면 문 앞에서 발만 동동 구르지 않겠는가? 이때야말로 열쇠의 소중함을 가장 절실히 체감할 것이다. 열쇠로 문을 열기만 하면 집안의 물건들이 어디 있는지 한눈에 보이고, 무슨 일을 하든 어떤 도구를 쓰든 뜻대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 수련생이 온갖 고난이 한꺼번에 닥치는 시험을 만났을 때, 그 압력이 표정을 일그러뜨릴 정도라 도저히 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수련생의 직업이 서비스업이라 업무 중에 반드시 미소를 지어야 한다면 어찌해야겠는가? 하루 종일 찌푸린 얼굴을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런 상황에 열쇠가 있을까? 당연히 있다! 열쇠는 바로 미간(眉間)에 있다!
“미간을 펴면 눈이 웃는다.” 억지로 웃음이 나오지 않아도 상관없다. 억지 미소는 보기에도 좋지 않다.
하지만 열쇠를 알면 어려운 일이 아니다. 미간을 펴는 데 약간의 힘만 주면 “미소를 머금은” 효과가 확실히 나타난다. 비록 실제로 웃고 있는 것은 아닐지라도, 손님의 눈에는 미간이 펴지고 눈가에 웃음이 서린 전문적인 서비스 태도로 보이게 된다.
6. 법(法)을 크게 여겨야
오늘 잠에서 깨어났을 때 마음속으로 ‘법을 크게 여기자’라고 생각하고, 입으로 대법의 경문을 외운다고 가정해 보자. 수련인(修煉人)으로서 그날 하루는 모든 일이 신의 계산처럼 안배되어 낭비되는 시간이 없을 것임을 보장한다. 이것이 바로 법을 크게 여김으로써 법 중의 불도신(佛道神)으로부터 지혜를 가지(加持)받는 지혜로운 자의 행위다. 또한 자아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은 정진의 표현이기도 하다.
반대로 자아를 내려놓지 못한 사람이 깨어나서 여전히 자기 일에만 집착한다면, 그 심성은 ‘자신을 크게 보는’ 자대광마(自大狂魔)의 심성에 부합하게 된다. 그러면 반드시 그 마(魔)에게 조종당해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오직 ‘자대광마’나 할 법한 말과 행동을 하게 된다. 나중에 법공부를 하고 안으로 찾아 드디어 자신의 자만심을 찾아냈을 때는 이미 소중한 하루의 절반 이상을 허비했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이치로 볼 때, 집착을 남김없이 닦아 우주의 최고 특성인 진선인에 완전히 동화되는 날에는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마음속에 법력(法力)이 무한한 ‘진선인’ 세 글자가 떠오를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7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