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법제자
【정견망】
1. 천국악단에 참가하게 된 인연
2005년 5월, 나는 중국 국내에서 인터넷 봉쇄를 뚫고 명혜망에서 해외 대법제자들의 퍼레이드 보도를 보았다. 천국악단 동수들이 정력적으로 대법 악곡을 연주하며 퍼레이드 대열의 선봉에 서 있었는데, 덕음정악(德音正樂)이 장엄하고 신성하여 심령(心靈)을 치유하는 듯했다. 해외 동수들이 북치고 피리 불며 대법을 널리 알리는 뜨거운 장면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당시의 심경을 담아 시 한 수를 지었다.
《봄바람》
상서로운 빛이 대천세계를 비추고
주불(主佛)께서 손 휘저어 신기원을 여시니
천지가 함께 대법의 은혜 찬송하네
사월의 봄바람은 관현악 소리 같아라
祥光瑞靄耀大千
主佛揮手開新元
天地同頌大法恩
四月春風似管弦
이듬해 사부님께서는 《로스앤젤레스시 법회 설법》에서 천국악단이 어떻게 중생을 구도하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악단이 연주할 때 방출하는 에너지는 상당히 크다. 에너지의 방출이든지 아니면 당신 목소리의 방출이든지 또는 음악이나 음표(音符) 자체든지 막론하고, 모두 법을 실증하고 에너지를 방사하는 작용을 일으켰다.”
“그날 차이나타운 행진에서 천상의 각 공간에 있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신들, 온 하늘이 모두 신이었는데, 전고(戰鼓)를 두드렸다. 많고 많은 그런 천병천장(天兵天將)이 모두 앞을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대법제자들이 나팔을 불 때 방출하는 에너지는 대단히 컸다. 여러분은 영화에서 원자탄이 폭발할 때 발생하는 충격파가 매우 큰 것을 보았는가? 그 힘보다 더 컸다.”
해외 동수들이 법을 실증 활동은 중생을 구도하고 사악을 소멸하는 동시에, 국내의 고압적인 공포 환경 속에서 신앙을 지키는 동수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으며 박해의 압력을 덜어주었다. 하지만 나 자신이 그 일원이 되는 행운을 누릴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2. 천국악단에서의 수련 여정과 더 오래전 인연
1999년 7월 20일, 정사(正邪) 결전이 시작되었을 때 나는 직장 전체 회의를 마친 후 담담히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아들에게 남겨주려고 정부 청사 근처 작은 사진관에서 증명사진을 찍었으나, 아직 역사적 사명을 다하지 않았기에 그 사진을 쓸 일은 없었다. 나는 직장과 감옥에서 여러 차례 혈액 검사와 신체검사를 당했지만, 사부님께서 나를 보호해 주셨다.
2013년 10월 17일, 사당(邪黨)의 억울한 옥살이로 3년 가까이 고초를 겪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오랜 이웃조차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때 나는 사부님의 법으로 용기를 얻어 살아남았다. 사부님께서는 “당신의 존재가 바로 중생을 구도하는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2004년 뉴욕 국제법회 설법》)라고 말씀하셨다.
나에게는 더 큰 기적이 일어났다. 2015년 5월 24일 사부님께서 신판 《논어》를 발표하신 당일, 나는 엄격한 감시 속에서 일본 관광 비자를 받아냈다. 6월 17일 새벽, 전 도시적인 대검거 직전에 상해로 이동했고, 21일 무사히 일본에 도착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집 근처 연공장을 찾았다.
법공부와 연공을 시작하자 신체 상태와 기억력이 빠르게 회복되었다. 8월 1일 사부님께서 발표하신 《천국악단》 신경문은 내 생명의 시간선 속에 잠들어 있던 전생을 깨웠다. 그것은 천책현갑군(天策玄甲軍 역주: 당 태종 휘하의 정예부대)과 악가군(岳家軍 역주: 악비 휘하의 부대)을 따라 동서남북으로 정벌하며 적들을 벌벌 떨게 했던 휘황찬란한 과거였다.
연공장 협조인 내게 천국악단 참가를 권유했다. 2018년 초, 나는 운 좋게 그 일원이 되어 음악으로 법을 실증할 기회를 얻었다. 지난 7년간 기초부터 시작해 일본 천국악단의 모든 국내 퍼레이드에 참가했고, 2019년에는 네 차례 홍콩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우주의 정사 대전 속에서 신의 나팔을 불며 사악을 해체하고 세인을 깨웠으며, 온 세상에 창세주의 구도라는 홍은(洪恩)을 뿌렸다.
트롬본을 배우는 험난한 과정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처음 연습할 때 악단의 한 동수가 “악기를 배우는 건 아주 힘들어요! 입술이 터지고 물집이 잡혀야 배울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나에게 입술에 물집이 생겼느냐고 물었다. 나는 아니라고 대답하며 “대신 얼굴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불었어요!”라고 했다. 동수는 깜짝 놀라며 “당신은 반드시 해낼 거예요!”라고 격려해 주었다.
사부님께서는 “사실 여러분이 겪은 이 일체를 말하자면 모두 상당히 오래고 먼 연대에 이미 배치해 놓은 것이다.”(《로스앤젤레스시 법회 설법》)라고 말씀하셨다.
어린 시절 나는 한강(漢江 역주: 중국 한수漢水를 가리킴) 변의 작은 마을에서 살았다. 매일 새벽 뱃고동 소리, 군부대의 기상 나팔 소리, 방송국의 뉴스 소리가 나를 잠에서 깨웠다. 이는 내가 사부님을 찾아 정법시기 대법제자가 된 후, 나팔과 방송이라는 법기(法器)로 미혹 속의 세인을 깨워 법선(法船)에 태우고 큰 겁난이 오기 전 창세주의 구도를 받게 할 것임을 암시한 것이었다.
초등학교 2학년 ‘비림비공(批林批孔 임표와 공자 비판)’ 운동 당시, 사악한 당은 공자가 ‘취고수(吹鼓手, 나팔 불고 북 치는 사람)’ 노릇을 했다고 비판했다. 나는 속으로 ‘그건 참 좋은 일인데! 만약 세상이 신에 의해 창조되었다면, 나는 취고수가 되어 그분을 찬송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사부님의 더 먼 연대의 안배는 ‘천 분의 부처가 세상에 내려오고, 만 분의 조사가 속세에 온다[千佛下世、萬祖臨凡]’는 오래된 예언과 20년 동안 션윈 공연의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 엿볼 수 있다. 나는 우주의 고층 생명으로서 창세주 앞에서 홍원(洪願)을 세우고 사부님을 따라 인간 세상에 내려와 층층 전생했다. 이번 생에 해야 할 유일한 일은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것이다. 대법제자는 우주의 보위자로서 책임이 막중하기 때문이다.
사부님께서는 “많은 일이 보기에는 무질서하지만, 실제로 모두 질서가 있는 것이고, 법을 바로잡기 위해 남겨놓은 최후의 역사는 한 걸음 한 걸음 당신들을 위하여 펼쳐지고 있다.”(《2010년 뉴욕법회 설법》)라고 말씀하셨다. 사부님께서 연장해 주신 시간이 얼마나 남았든, 나는 정념정행하며 수련 과정의 매 걸음을 잘 걸어 나갈 것이다.
3. 일본에 온 지 10년 만에 얻은 깨달음
올해 6월, 일본에 온 지 10주년이 되었을 때 폐경된 지 10년이 지난 상태에서 다시 생리가 시작되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그뿐만 아니라 노년 부녀자들은 또 생리가 올 것인데, 성명쌍수 공법에서는 당신의 명(命)을 닦는 데에 경혈지기(經血之氣)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전법륜》)라는 대목을 몸소 실증한 것이다.
이어 8월 초, 태어났을 때 할머니가 지어주셨지만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이홍아(李紅娥)’라는 이름이 갑자기 떠올랐다. 그때 심신에 큰 진동이 일었고 머릿속이 환해지는 듯했는데, 마치 깨달음의 과정이자 사부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 같았다.
이는 열 살 무렵의 기이한 경험과 관련이 있다. 그때는 사부님께서 법을 전하시기 약 18년 전이었다. 여름 어느 날, 아이들이 제방 풀밭에서 낡은 솜옷을 입은 부랑자를 미친 듯이 괴롭히고 있었다. 한 아이가 큰 돌을 던지려 할 때마다 내가 가로막았다.
그때 처음 보는, 북쪽에서 친척 집에 놀러 왔다는 한 소년이 내게 자기 고향에는 불법을 닦는 선량한 사람들이 있다고 말해주었다. 또한 미래불이 이미 그곳에서 나셨으며 장차 법을 전해 사람을 구도할 것이라고 했다. 내가 사부님의 성함과 생년월일, 전법 시기를 자세히 묻자 소년은 “홍(洪)이란 글자가 있고 아주 그릇이 크시다![洪字很大器]”고 했다. 나는 “그분 성함이 우리 할머니가 지어주신 내 이름과 비슷한데, 나는 실사변의 홍(紅)이란 글자라 정말 싫어!”라고 말해주었다.
집에 돌아와 어머니께 이 일을 말씀드리고 나중에 꼭 알려달라고 종이에 적어두라고 했다. 당시 젊고 총명했던 어머니는 자기 머리를 가리키며 “종이에 쓸 필요 없다. 머리에 다 외워뒀으니 잊지 않을 거다!”라며 웃으셨다. 조부모님께도 말씀드리니 무척 기뻐하셨다. 할머니는 “우리는 그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겠지만, 너희는 꼭 기연을 놓치지 마라!”라며 아쉬워하셨다.
법을 얻은 지 28년 만인 지난 8월 24일, 나는 꿈을 꾸었다. 내가 서둘러 계단 강의실로 가는데, 학생들은 이미 시험을 마치고 삼삼오오 앉아 답을 맞히고 있었다. 나는 계단 중간에서 위에서 내려오는 사람에게 시험지를 제출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 교단 옆에서 결과를 기다렸다.
잠시 후 ‘호재쌍(胡才雙)’이라는 이웃이 오더니 나에게 “사화상(沙和尙 사오정)이 통과했어요!”라고 알려주었다. 내가 “사화상이 통과했다는 게 무슨 뜻이죠?”라고 묻자, 그녀는 흥분하며 “사화상이 합격했다는 거죠!”라고 답했다. 그 순간 잠에서 깨어났다.
‘사화상이라고’, 그것은 나를 가리키는 것인가? 대사형 손오공은 화안금정에 72가지 변화를 부리며 근두운 한 번에 영산에 오를 수 있고, 저팔계도 구름을 타고 36가지 변화를 부린다. 오직 사오정만이 금신(金身) 나한이 되는 과정에서 사부님을 따라 짐을 지고 말을 끌며 한 걸음 한 걸음 서천까지 걸어갔다.
물러설 길이 없었기에 사화상은 단 한 번도 짐을 나눠 각자 흩어지자는 말을 하지 않았고, 오공처럼 화가 난다고 화과산으로 돌아가 다시 원숭이 왕 노릇을 하지도 않았다. 이 꿈은 홍진 속의 한 알 모래와 같은 내가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고행승이 되어, 착실하게 수련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함을 의미한다.
2023년 4월 17일, 사부님께서는 신경문 《왜 중생을 구도하려 하는가》에서 “창세주로서, 그는 그의 사람을 사랑할 권리가 있고, 그는 또 그가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더욱 사랑할 것이다. 그것은 그의 권리이므로 누구도 간섭할 권한이 없다! 그것은 생명에 대한 그의 최고의 은혜(恩典)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창세주의 지고무상한 은혜는 바로 진정으로 수련하는 제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제자를 아끼시는 사부님의 마음을 느끼며, 법을 얻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깊이 깨닫는다. 오직 정진하고 또 정진하여 이 위대한 시대와 창세주의 호탕하신 홍은을 저버리지 않도록 하겠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동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13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