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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감사

귀진(歸眞)

【정견망】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동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창밖에는 흰 구름이 한가로이 떠 있고, 공중에는 새들이 즐겁게 노래하며, 대지에는 꽃들이 비단처럼 아름답게 피어 있다. 생기가 발동하는 5월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내가 처음 법을 얻었을 때의 기쁨과 20여 년의 수련 길을 회상하니, 끝없는 감사가 언어로 다 표현하기 어렵다. 5.13 파룬따파의 날을 앞두고 제자는 수련 길 위의 단편적인 추억들을 써내어 동수들과 나누고 사부님께 보고드리고자 한다.

그것은 1998년 설 무렵이었다. 멀리 사는 의자매 언니가 새해 인사를 하려고 전화를 했다. 나는 언니에게 몸이 좋지 않아 링거를 맞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언니는 나에게 파룬궁(法輪功)을 연마해보라고 권했다. 파룬궁이라는 말을 듣자 시누이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녀의 시어머니가 수련을 시작한 후 담배를 끊었고, 40여 년 동안 먹던 진통제도 끊었다는 이야기였다. 당시 나 역시 다른 공법을 연마하고 있었기에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마음에 두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언니가 다시 파룬궁을 권하니 마음이 움직여, 시누이의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어떤 공법인지 물었다. 그분은 파룬궁이라고 알려주며, 먼저 책을 봐야 하는데 지금은 책이 없으니 나중에 비디오를 상영할 때 알려주겠다고 하셨다.

그날 퇴근 무렵 그분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당일 저녁 6시 반에 바로 비디오를 상영한다고 했다.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오다니 말할 수 없이 기뻤다. 퇴근 후 서둘러 저녁을 해 먹고, 밤길이 무서워 동행할 사람을 구하다 보니 시간이 촉박해 택시를 탔다. 그분 댁에 도착해 7층까지 올라가는데 숨이 차지 않고 매우 가벼웠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었다. 당시 나는 매일 링거를 두 병씩 맞고 있었는데, 하나는 심장에 좋은 가시오갈피였고 하나는 폐렴 치료를 위한 소염제였다.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과 열이 나며 온몸에 기운이 없던 상태였다.

뜻밖에도 강의를 듣기도 전인데 가뿐하게 7층까지 올라간 것이다. 그날 저녁 강의를 다 듣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전혀 힘든 줄 몰랐고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 순식간에 집에 도착했다. (갈 때는 차를 타고 갔다.) 대법은 정말 너무나 신기했다!

막 법공부를 시작하여 깨달음[悟性]이 부족했던 터라, 이튿날 다시 링거를 맞으러 갔다. 그런데 바늘을 몇 번이나 찔러도 피만 역류할 뿐 약물이 들어가지 않았다. 나는 그제야 깨닫고 의사에게 더는 맞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주사 한 대 맞지 않고 약 한 알 먹지 않았어도 몸이 아주 가뿐하다.

이후 나는 대법 수련에 들어섰다. 대법은 나에게 새로운 삶을 열어주었고 환골탈태하는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매일 불광(佛光) 속에 잠겨 너무나 즐겁고 걱정이 없었다. 나는 속인의 집착을 내려놓았고 아이들에 대한 걱정도 내려놓았다. 우리 두 아이는 공부를 그리 잘하지 못해 주변 사람들은 대학에 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았다. 대법을 배우기 전에는 아이들의 성적 때문에 불안해서 먹지도 자지도 못하며 근심이 끊이지 않았다.

사부님께서는 “나는 당신이 망상한다고 말한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생활을 간섭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의 운명을 좌우지할 수 없다. 아내와 자식, 부모형제를 포함한 그들의 운명, 그것이 당신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인가?”(《전법륜》)라고 말씀하셨다.

이 명백한 법리는 내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나는 더는 아이들의 공부 때문에 마음을 쓰지 않게 되었다. 그러자 두 아이 모두 자연스럽게 대학에 합격했다. 특히 아들은 공부를 싫어해 학업을 포기하고 3년 가까이 일을 하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가 공부했는데, 결국 대학에 합격했다. 이것이 신기하지 않은가? 아이들은 졸업 후 좋은 직장을 얻고 각자의 가정도 꾸렸다. 이 모든 것은 대법이 하사하신 것이다.

또 하나 뼈저리게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 2003년 겨울, 남편이 우리 모자 셋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그가 있을 때 나는 그저 밥을 하고 직장에 다니며 아이들을 돌볼 뿐, 나머지 일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나에게 하늘이 무너지는 것과 같았다. 당시 우리 집은 양어장을 하고 있었다. 저수지 어장에는 겨울을 나야 할 치어들이 가득했고, 내가 전혀 모르는 사이에 남편은 5만 위안의 빚을 남겨두고 떠났다. 추운 날씨에 물이 부족하지 않게 수시로 살피며 물을 대야 했고, 봄이 되면 치어를 팔아야 했다. 매일 채권자들이 찾아와 빚 독촉을 했다. 가장 잊지 못할 일은 큰시동생 부부가 집 입구를 막아서서 내가 빚을 떼먹을까 봐 돈을 요구했던 일이다.

당시 큰딸은 갓 대학교 2학년이었고 작은아들은 일을 하러 나갔다. 나는 대법 수련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직장까지 잃은 상태였다. 이 생활을 어떻게 버텨야 할지 막막했다. 인간세상의 냉혹함을 뼈저리게 느끼며 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매일 근심과 고통 속에 살았다.

그렇게 열흘 넘게 보낸 어느 날, 여동생이 나에게 말했다.

“언니는 대법을 수련하면 사부님이 보호해주신다더니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나는 무심코 대답했다.

“사람마다 운명이 있는 법이야. 그(남편)는 수련하지 않는 속인이었잖아.”

아마도 사부님께서는 나에게 아직 ‘수련인’이라는 이 정념이 있음을 보셨을 것이다. 바로 그때 사부님의 법 한 구절이 내 머릿속을 스쳤다.

“생활 중의 고생을 자신에 대한 불공평으로 여겨, 많은 사람이 아래로 뚝뚝 떨어진다.”(《전법륜》)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맞다, 나는 수련인이다! 이렇게 떨어질 수는 없다! 다시 기운을 차려야 한다. 나에게는 사부님이 계시고 대법이 있으니 넘기지 못할 관(關)은 없다. 나는 사부님의 진수(眞修)제자가 될 것이다. 그리하여 빚을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말했다.

“나는 대법을 닦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안심하세요, 제가 남편 대신 다 갚아드리겠습니다. 어장의 치어를 팔면 바로 드리겠습니다.”

치어를 돌봐야 하고 산소 부족을 막기 위해 물을 대야 했기에, 나는 저수지의 간이 막사로 거처를 옮겼다. 그때는 마침 동북 지방의 초봄이라 북풍이 살을 에는 듯이 차가웠다. 간이 막사가 어떤 상태였을지는 상상이 가실 것이다. 휘몰아치는 찬바람 속에서 치어의 상태를 살피고 수시로 물을 대야 했다. 하지만 나는 추위를 느끼지 못했다. 내 머릿속에는 오직 사부님의 시를 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원만은 불과(佛果)를 얻나니
고생을 낙으로 삼노라
몸 고생은 고생이 아니나니
마음 수련이 가장 어렵도다
고비마다 반드시 넘어야 하는데
곳곳마다 마(魔)로다
백 가지 고생 한꺼번에 내리거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겠노라
세상 고생 겪을 대로 겪나니
세간 벗어나면 부처로다
(《홍음》 〈마음고생〉)

어장의 치어들은 나의 고된 노력을 지켜보았고, 어장에 물을 댈 때마다 나의 눈물이 섞여 들어갔다. 유유히 흐르는 흰 구름은 나의 바쁜 몸짓을 보았고, 으스스한 찬바람은 나를 껴안고 지나갔다…

하루하루가 지나 치어를 팔 때가 되었는데 매수자를 찾아야 했다. 여자 혼자 몸으로 어디서 매수자를 찾는단 말인가! 나는 치어를 팔아본 적도 없었다. 시장에 가보려 해도 어장을 비울 수 없었다. 아, 생각하지 말자. 생각해도 소용없다. 그저 매일 물을 대어 산소가 부족하지 않게만 하자. 나는 대법제자이고 사부님께서 보살펴주시니, 그저 법공부를 많이 하고 또 많이 하자고 마음먹었다.

그러다 남편의 옛 동료를 만나 파룬따파 진상을 알리게 되었다. 그러자 그 동료가 매수자를 찾아주었는데, 한 사람이 어장의 고기를 전부 사겠다고 나섰다. 남편은 살아생전 양어장을 할 때는 한 번도 이익을 본 적이 없고 늘 밑졌다. 그런데 지금은 치어의 수도 많을 뿐만 아니라 판매도 일사천리로 이루어져, 그 돈으로 빚을 한꺼번에 다 갚을 수 있었다.

시동생은 내게 “형수님, 작년 가을에 형님과 치어를 넣을 때 이렇게 많이 넣지 않았는데 참 이상하네요. 치어가 어쩜 이렇게 많습니까!”라며 연신 신기해했다.

나는 말했다.

“그렇네요, 이것이 바로 대법의 신기함입니다! 사부님의 교묘한 안배와 자비로운 보살핌이 없었다면, 이 고비들을 내가 어찌 넘길 수 있었겠습니까?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때 어떤 이들은 “이 돈을 갚을 필요가 없어요, 당신이 빌린 것도 아니잖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생각했다.

“나는 대법제자다.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쩐싼런(眞·善·忍)’에 따라 행하며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법을 실증하기 위해서라도 마땅히 갚아야 한다.”

나는 주저 없이 모든 채무를 전부 상환했다.

이 직접 겪은 일을 회상할 때마다 감사의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흐른다… 생명의 환희가 마음속에 흐르고 또 흐른다… 여기까지 쓰고 나니 제자의 생명 깊은 곳에서 저절로 외침이 터져 나온다.

“사부님! 자비로우신 은사님! 제자가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제자를 위해 온갖 마음을 다 써주셨으니 정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수련은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대로만 행하면 된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 그러면 사부님께서는 제자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 이후 작은아들은 다시 학교로 돌아가 공부했고, 노력 끝에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사부님의 위대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제자는 오직 정진하고 또 정진하여 스승님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