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
【정견망】
며칠 전 한 경찰이 나를 찾아와, 표 하나만 작성해서 제출하면 앞으로 다시는 찾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법(大法)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경찰이 나를 몇 번 찾아온 적이 있었다. 나는 즉시 거절했는데, 그 표라는 것이 결국 수련을 하지 않겠다는 보증서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이런 원칙적인 문제에 대해 대법제자로서 결코 동의할 수 없었다.
사건이 지난 후 안으로 찾아보았다. 자신이 이렇게 오랫동안 수련해 왔는데 이런 일은 시험이라고 할 수도 없으며, 그렇다면 분명 교란일 것이다.
사존께서는 《정진요지》 〈도법〉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제자로서 마난이 올 때, 정말로 마음이 움직이지 않거나 또는 부동한 층차에서 당신에 대한 부동한 요구에 부합하도록 마음을 둔다면, 충분히 고비를 넘을 수 있다. 끝없이 끌고 내려간다면, 만약 心性(씬씽) 또는 행위에 다른 문제가 없다면, 사악한 마(魔)가 당신들이 방임(放任)한 틈을 탄 것이 틀림없다. 수련하는 사람은 필경 속인이 아닌데, 그럼 본성의 일면이 왜 법을 바로잡지 않는가?”
사악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방식을 동원해 대법제자를 교란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사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진정하게 수련하는지 보려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교란이다.
어쩌면 경찰들 입장에서는 대법제자가 설령 수련을 포기하지 않더라도, 사람이 거짓말하는 방식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안 한다고 인정하면서 집에서 수련하는 식이다. 이런 각도에서 볼 때, 대법제자는 수련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 역시 진상을 알리는 것이 아닌가? 세인들에게 대법제자는 ‘진(眞)’을 견지하며 속인처럼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밤이 되자 문득 큰 문제 하나를 깨달았다. 만약 대법제자가 오늘 수련하지 않겠다고 말한다면 사악은 우리를 더욱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심지어 우리를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우리가 일단 수련하지 않겠다고 말하면 신(神)께서 우리를 포기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신의 가호가 없는데 사악이 어찌 우리를 놓아주겠는가?
정정당당하고 떳떳해야 한다. 사부님이 계시고 법이 있는데 무엇이 두려운가? 우리는 진상을 알려야 할 뿐만 아니라 바르게 행해야 한다.
돌아온 후 매일 발정념 강도를 높였다. 매일 발정념을 더 많이 하여 이런 좋지 않은 것들을 정리했다. 물론 자신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대법제자를 박해하는 모든 사악을 겨냥한 것이다. 단체를 형성해야 하며, 결코 자신과 관련된 것만을 겨냥해서는 안 된다.
대법제자는 문제에 부딪혔을 때 사람의 마음이 아닌 정념(正念)으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 존재해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하고 자신의 길을 바르게 걷는 것이야말로 진정하게 법을 실증하는 것이자 중생구도이다. 배후의 사악이 없다면 사람은 감히 신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개인적인 이해와 경험을 동수들과 나누고자 써보았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동수들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