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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문(二法門)”의 교훈을 다시 말하다

중국 제자

【정견망】

이 화제는 비록 이미 여러 차례 교류되었지만, 나는 여전히 이 일을 써내어 동수들에게 작은 귀감이 되게 하고자 한다.

산(山, 가명)은 노제자인데, 수련 전에 풍수술(風水術), 지리 오행 등에 정통한 지관이었다. 대법을 수련한 후 그는 “불이법문(不二法門)”의 법리를 알게 되어 나반(羅盤 전통 나침반)을 불태우고 이 직업을 그만두었다. 그러나 사람 마음의 고험은 날카로웠다. 어느 날 저녁, 그의 조카딸이 전화를 걸어 울면서 말했다.

“작은아버지, 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 빨리 와서 좀 도와주세요.”

그가 급히 달려가 방에 들어서자마자 조카딸은 그에게 무릎을 꿇고 울면서 말했다.

“아버님 장례는 온전히 작은아버지께 달렸어요.”

산이 말했다.

“지금은 내가 이런 일을 하지 않으니, 내가 동업자를 한 명 소개해 주마.”

조카딸이 무릎을 꿇은 채 일어나지 않으며 말했다.

“아무도 찾지 마시고 오직 작은아버지께만 기댈래요.”

산이 말했다.

“내가 사람을 찾아줄 테니 안심하거라. 나도 여기 있을 것이니 착오가 생기지 않을 게다.”

조카딸도 동의했다.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그 지관은 그가 경험이 많은 동업자임을 알고 물었다.

“이렇게 하면 되겠습니까? 저렇게 하면 되겠습니까……”

산은 처음에는 대답을 피했으나, 어떤 친척이 불쾌해했다.

“남의 일은 당신이 관여하지 않더라도, 당신 숙부님 장례인데 아무 말도 안 할 수 있는가?”

그는 체면과 친정(親情)의 압박을 느껴 결국 그에 동조하여 끊임없이 가리켜 주고 바로잡아 주었다. 사실 이것은 그의 “불이법문”에 대한 구세력의 고험이었다. 장례가 끝난 후, 조카딸은 그와 지관에게 각각 500위안을 주었는데 그는 받지 않았고, 조카딸이 미안해하며 그에게 대두(황두) 30근을 보냈다.

내가 말했다. “당신은 ‘불이법문’이란 큰 금기를 범했습니다.”

그가 말했다.

“나는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내가 말했다.

“그 대두 30근은 대가가 아닙니까? 이런 일은 당신이 연루되기만 하면 바로 큰 잘못입니다.”

또 한 번은, 어떤 직장의 기율위원회(紀委) 서기가 그에게 선물을 보내며 그의 고향으로 가서 양택과 묫자리를 보아 달라고 청했다. 그가 돌아온 후 나에게 기쁘게 말했다. “일을 보아 준 것 외에도, 나는 12명을 삼퇴(三退)시켰는데, 그중 한 명은 퇴직한 현(縣) 정법위 서기이고, 또 한 명은 퇴직한 현 기율위원회 서기입니다.”

내가 말했다.

“당신은 이런 잘못을 누차 범해서는 안 됩니다.”

그가 말했다.

“내가 12명을 삼퇴시켰으니 공으로 과오를 메울 수 있지 않겠습니까?”

내가 말했다.

“그것은 별개의 일입니다. 그들은 당신에게 요구하는 바가 있어 삼퇴한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그렇게 시원스럽게 했겠습니까?”

어느 해 여름, 내가 그의 집에 갔을 때 그가 말했다. “어떤 젊은이가 찾아와 나를 스승으로 모시며 나에게 선물을 주고 ‘사부님, 사부님’ 하고 부릅니다.”

내가 말했다.

“당신은 이런 일을 하지도 않으면서 무슨 제자를 둡니까?”

그는 미적거리며 3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그 사람과 왕래하지 않았다.

그의 손에는 구판 《지리오결(地理五訣)》 한 세트가 있었는데, 그가 말했다.

“이것은 절판된 책이라 시중에서 살 수 없습니다.”

내가 말했다.

“당신이 어떻게 감히 이것을 남겨 둡니까? 불태우십시오!”

그는 아까워했다. 그 후 내가 또 몇 차례 그에게 물었다.

“태웠습니까?”

그가 말했다.

“내가 바쁘니 틈이 나면 틀림없이 태우겠습니다.”

내 마음이 급해 스스로 가져다 불태우고 싶었지만, 수련은 그 자신의 일이라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지난해 말, 그에게 갑자기 병업(病業)이 나타나 입원했다. 내가 그를 보러 갔을 때 또 이 일을 물으니, 그가 말했다. “내가 지금 아들에게 가서 불태우라고 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나는 한 병업 동수가 한 말이 생각났다. “침대에 쓰러지지 않으면 안으로 찾지 않고, 그 한 걸음을 기꺼이 내딛지 않는다.”

그는 “불이법문” 위에서 매우 미적거리며 닦았고, 구세력은 몇 차례나 그를 해쳐 죽이려 했다. 그는 일찍이 당뇨병 증상이 나타나 1년 남짓 한약을 먹고서야 나았고, 한번은 등 뒤에 독창(毒瘡)이 생겨 대량의 고름과 피가 흘렀으며 나은 후에 반 자 길이의 흉터가 남았다. 또 한번은 눈이 흐릿해져 입원하여 수술한 후에야 나았다. 석 달 전, 그에게 허혈 증상이 나타나 혼미해져 쓰러졌고, 여러 차례 병원에 가서 수혈을 받았으며, 국내 권위 있는 병원에 가서 검사했으나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 피를 생성하는 약을 먹고 피를 생성하는 주사를 맞아도 효과가 없었다.

동수들은 그의 병업이 심각함을 알고 모두 그를 도와 발정념을 했으나 조금도 호전되지 않았다. 나는 큰 누락을 찾지 못하면 구세력이 손을 놓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에게는 내가 감탄한 부분이 많았는데, 그는 자주 새벽 두세 시에 일어나 법공부를 하고 연공을 했으며, 사람을 구하는 일을 아주 많이 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나는 줄곧 그가 “불이법문”에 누락이 있었을 것이라 의심했다. 화장하던 날, 나는 장례식장에 가서 뒷수습을 돕는 중에 그의 아내에게 물었다.

“매장합니까, 아니면 공원묘지를 샀습니까?”

그의 아내가 말했다.

“그가 자신을 위해 한 곳을 보아 두었는데, X마을 산 위라 그곳에 묻을 겁니다.”

나는 깜짝 놀랐다.

“그것을 언제 보았습니까?”

그의 아내가 말했다.

“대략 10년 전인데, 그가 부모님 옛 무덤을 모두 그곳으로 이장했고 아들에게 말하기를 자신도 그곳에 묻으라고 했습니다.”

나는 놀랐고 또 할 말이 없었다. 그가 떠나기 전에 허혈(缺血)이었는데, 혈(血)은 혈(穴, 묫자리)로, 그가 묫자리를 다 골라 놓았으니 구세력이 그를 살려 두었겠는가? 기이하게도 그의 장례는 그의 “제자”가 주관하여 치렀다.

이로 인해 나는 유사한 현상이 생각났다. 어떤 동수는 혼인이나 장례, 장가들고 시집갈 때 대선(大仙 무당)을 찾아 날짜를 보고, 아이를 낳아 이름을 지을 때도 대선을 찾아 이름을 짓는데, 표면적으로는 “주역팔괘”이지만 실제로는 모두 삿된 것이다. 대법제자는 오직 바른 것만을 실증할 수 있는데, 어떻게 삿된 것을 실증할 수 있단 말인가?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3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