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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예능 동영상을 보면서 찾아온 교란과 깊은 반성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1996년에 법을 얻은 노제자(老弟子)이다. 신체가 지속적으로 병업(病業)을 없애는 상태에 있어 몸이 다소 불편하다 보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약간 지루하다고 느껴져 사상적으로 경각심이 느슨해져 최근 속인의 음악 예능 동영상을 둘러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매우 신기하고 열띤 분위기라 느껴져 계속해서 보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전체 약 6, 7개 시즌이 있었고, 한 시즌당 7, 8회, 1회당 거의 2시간에 달했다. 계속 보다 보니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그 흥분되고 두근거림을 평정하기 힘든 느낌이 단지 대뇌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었다.

더욱 안 좋았던 것은, 어느 날 밤 비몽사몽간에 공간장(空間場) 안에 개 같기도 하고 여우 같기도 한 흰색 동물이 있는 것을 보았다. 그다음 날 밤에는 주사기 하나가 보였는데, 마약 사범들이 사용하는 바늘처럼 내 몸속으로 독액 한 대를 주입해 넣었다.

뒤이어 낮이나 밤이나 안절부절못하게 되었고, 머릿속에서 그 노래들과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수많은 잡념들이 반복해서 솟구쳐 나왔다. 나는 구세력(舊勢力)의 함정에 빠졌고 색마(色魔)에게 교란받았음을 알았다. 다른 공간에서 강제로 덧씌워진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념(正念)이 부족했다. 도리어 반복해서 보게 되었으니, 마치 무언가가 끌어당기는 듯하여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었다.

교란은 갈수록 심해져 신체에 대한 박해로 변형되었고, 마치 한 차례 겁난을 겪는 듯했다. 그 괴로움은 마약사범이 발작할 때와 같았다. 가장 심했을 때는 심지어 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공기를 호흡할 수 없다고 느껴지기까지 했다.

나는 사부님께 구원해 달라고 청했고, 사부님께 참회하고 잘못을 인정하며, 9자진언(九字真言)을 외우고 가부좌를 틀고 발정념을 했다. “구세력의 사악한 생명이 내 몸에 주입한 색욕 물질과 독액을 해체하고 제거하며, 나를 훼멸시키려는 그것들의 사악한 안배를 전반적으로 부정한다. 나는 저 패물(敗物)과 사기(邪氣)를 원치 않으니, 사부님께서 가지해 저를 도와주시기를 청합니다.” 오랜 시간 발정념을 하자 몸이 천천히 회복되었다.

몸이 조금 좋아졌으나 그 독소는 아직 완전히 근절되지 않은 채 발버둥을 쳤고 또 다시 반복되었다. 정(正)과 사(邪)가 톱질하듯 끌어당기며 찢어발기고 있었다. 정념은 나에게 방임해선 안 된다! 더는 영상을 봐선 안 된다! 고 일러주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썩은 귀신(爛鬼)의 이를 드러내고 찡그린 얼굴, 도발적인 웃음, 우쭐대는 웃음, 분풀이하는 웃음이 보였다. 나는 이 난을 강렬히 파헤쳐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안으로 찾아보니 색욕심, 환희심, 안일을 구하는 마음 등을 찾아내었고, 현대의 변이된 관념과 바르지 못한 사회적 조류가 수련인에게 어떠한 해를 가져다주는지 명확히 정리하고 인식하지 못했음을 찾아냈다.

내가 인식하기로는, 바로 색욕심이 있었기에 저 동영상들을 볼 때 공진(共振)이 일어난 것이었다. 그리고 그 동영상 프로그램 안에는 현대의 변이된 관념과 변이된 사조의 물질들이 가득했다. 색마와 음마(淫魔)가 변장하고 함께 엉켜 사람들의 정서를 고양하며 미혹시켰다. 일부 폭발적인 록(Rock)과 랩(Rap), 일부 애정 가사의 반복되는 고음 연출, 목이 쉬도록 소리 지르며 죽어도 사랑하겠다는 가사, 거기에 분위기를 띄우는 음악 요소들이 더해졌다.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가소로운 화술과 ‘밈(梗)’들은 사실 모두 세밀하게 배치된 것으로, 목적은 관객을 자극하는 것이었다. 이 모든 것은 그야말로 한 더미의 촉매제와 같았으니, 이른바 “광란의 도가니로 만들었다(嗨爆全場)”는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인류의 지나친 격정(激情)이나 강렬한 전투성은 전혀 정상적인 인류 상태가 아니며, 실은 마성(魔性) 아래에서 나온 것이다. 사람에게는 선악(善惡)이 같이 존재하는데, 특별히 격동적이거나 심지어 이지(理智)를 벗어난 행위는 그 대다수가 모두 현대음악 그런 것들에서 온다. 이성이 없는 격정, 이지를 잃은 광기, 사실 그것은 부(負)면적인 것을 격발한다.”【1】

사부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사람은 눈으로 무엇을 보든지 상관없다고 하며, 보기 싫으면 보지 않으면 된다고 한다. 그렇지 않다. 당신이 보았다면 들어갔다. 왜냐하면 어떠한 것도 다른 공간에서 그것은 모두 분체(分體)할 수 있기 때문이며, 본 시간이 길수록 들어간 것이 더욱 많다. 텔레비전을 보고 컴퓨터를 보는데, 어쨌든 어떤 것이든 당신이 보았다면 바로 들어간 것이다. 사람 머릿속에, 신체 속에 이런 좋지 않은 것들을 많이 담았다면, 당신의 행위는 그것의 통제를 받게 마련이다. 당신이 하는 말, 당신의 사유방식, 당신이 사물을 인식하는 태도는 모두 그것의 영향을 받게 된다.”【2】

법(法)에서 이미 매우 명백하게 말씀해 주셨다. 속인은 업력(業力)을 지니고 있기에, 만약 그들배후에 안 좋은 요소가 있다면 그들의 노래를 듣고 그들을 인정하는 것은 위험을 가져온다. 수련인으로서 스스로를 방임하여 ‘흥분하는’ 것은 결코 진정한 즐거움이 아니며, 반복해서 듣고 보는 것은 바로 패배하여 물러나는 것이니, 바르지 못한 행동과 사람의 집착이 귀신을 집으로 불러들인 것이다.

돌파하는 과정은 우선 마음을 닦는(修心) 과정이다. 색욕심을 직시하고, 그것을 해체하며, 멸해 버려야 한다. 그것을 자기 자신으로 인정하지 않고, 이 물건에 이끌려 어떤 행동도 실행에 옮기지 않아야 한다. 동시에 의지력의 고험도 수반되었으며 진통도 나타났다. 그것은 의지력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니 정념을 더 강화해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이 정념을 확고히 할 때, 당신이 그것을 배척할 수 있을 때, 나는 조금씩 당신에게서 떼어 내 준다. 당신이 얼마만큼 해낼 수 있으면, 나는 당신에게 그만큼 떼어 내고 당신에게 그만큼 제거해 준다.”【3】

여기서 나는 ‘정(情)’이라는 물건을 연상하게 되었다. 법에서 우리가 알다시피 정은 삼계(三界) 안에 자욱하게 깔린 형체 없는 하나의 사악한 신(邪神)으로서, 수련인이 그것을 중시하는 것은 순전히 스스로 재앙을 불러오는 것이며, 마땅히 일종의 화근으로 보아야 한다. 이른바 고독감과 적막감은 사악에게 틈을 타 교란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나 역시 의아하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적이 있다. 왜 어떤 동수(同修)들도 유사한 동영상을 보고 휴대폰 중독을 끊는 데 반복이 있음에도, 나처럼 이렇게 큰 소동을 일으키지는 않는 것처럼 보일까? 문득 깨달았다. 사람마다 처한 경지(境界)가 다르고 길도 다르므로, 그 교란의 정도 역시 사실상 대등한 것이다. 또 하나는 표면으로 갈수록 더 썩고 더 나빠지므로, 관건적인 고비에 이르러 일제히 힘을 발휘하여 당신이 초탈해 나올 수 있는지를 시험하느라 관난(關難)이 쌓여 있었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겪은 고통은 상당하며, 얻은 교훈은 더욱 뼈에 사무친다.

나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조금 더 마음을 풀어놓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요행 심리를 품지 말라고 스스로에게 경고했다. 오직 법을 많이 공부하고 법을 마음에 기억하며, 착실하게 진수하고 실수(實修)해야만 교란받지 않을 수 있고 바른 길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 사존(師尊)의 거대한 감당과 가지에 감사드리며, 이 관을 마침내 넘어섰다.

이 글을 쓰는 것은 사실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독려하는 것이기도 하다. 당신은 정념정행(正念正行)을 실천할 것인가, 아니면 계속해서 길을 잃고 타락할 것인가?

최근의 작은 반성과 깨달음이니,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을 바란다. 감사합니다!

주:
【1】 리훙쯔 사부님 저작: 《음악과 미술창작회의 설법》 〈음악창작회의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지 설법 11》 〈2010년 뉴욕법회 설법〉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지 설법 4》 〈2004년 시카고법회 설법〉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3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