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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병이 위중한 기간에 안으로 찾기

해외 대법제자

【정견망】

재작년 7월, 남편이 죽기 직전에 이르렀다. 당시 몇 달 동안 일어난 일들을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꿈과 같았던 이 경험을 요약해 그 과정에서 겪었던 수많은 심성(心性) 고험을 여러분과 교류하고자 한다.

갑작스러운 생사의 고험

남편은 수련하지 않으며, 작은 건축 하청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2024년 7월, 그는 몸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피로, 근육통이 있었고 찜통더위 속에서 장시간 일한 후에는 허리 부상 증상도 있었다. 그는 거의 3주 동안 참다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고, 감염성 심내염으로 진단받았다. 이는 혈액이 감염된 후 확산되어 심장에 감염된 것이었다.

그가 처음 신체 이상을 느꼈을 때, 한 동수가 내게 남편에게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法輪大法好,真善忍好)”를 염하도록 격려해 보라고 제안했다. 남편은 내 수련을 지지하고 공산주의를 극도로 반대하며 박해에 반대했지만, 증거를 보기 전에는 어떤 것도 믿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내 제안을 거듭 거절했다.

병원으로 가는 길에 나는 그에게 다시 구자진언(九字真言)을 염할 것을 권유했고, 그는 또다시 단호하게 거절했다. 나는 좌절감을 느꼈고 동시에 두려움도 느끼기 시작했다. 나는 심성을 지키지 못했고, 당시 튀어나오는 대로 입 밖에 내뱉었다.

“좋아요, 당신 정말 고집불통이군요. 충고를 안 들으니, 당신 팔자대로 되기를 기다리세요. 기억하세요, 이건 당신이 자초한 거예요.”

이 말이 입 밖으로 나오자마자 나는 내가 한 말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고, 심지어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까지 받았지만, 이미 늦어서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

병원에 도착한 후 남편의 병세는 급격히 악화되어 호흡 곤란이 발생했다. 나는 심장전문의를 불러 진료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누군가 심근경색이 온 것이 아니라면 주말에는 심장전문의를 배정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이 말이 사실이 아니라고 느꼈다. 이어서 병원이 내린 일련의 잘못된 결정들은 마치 한바탕 연극과 같아서 내가 냉정을 유지하기 힘들게 만들었다. 남편의 호흡은 점점 더 약해지고 혈압은 점점 더 낮아져서, 나는 하마터면 서류에 서명하고 그를 퇴원시캬 다른 병원 응급실로 가려고 했다.

나중에 수간호사와 소통한 후에야 내과 의사가 왔다. 내 제안에 따라 그는 남편이 CT 스캔을 받도록 주선했고, 양쪽 폐에 체액이 고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곧이어 남편에게 심방세동(心房顫動)이 발생했고, 이 의사는 항부정맥제를 사용하려고 했다. 나는 이 약이 혈압을 떨어뜨려서 남편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에, 다시 심장전문의가 진료를 맡아줄 것을 요구했다. 당시 새벽 4시경이었고, 의사는 적절한 약으로 바꾸었으나 폐의 체액을 뽑아내는 것은 실패했다. 마침내 당직 중이던 중환자실 의사가 와서 진료를 이어받았다.

이 의사는 들어오자마자 이전 치료의 일련의 부적절한 점들을 지적했다. 나는 이번에 온 의사가 제대로 찾아왔음을 알았다. 그는 곧 남편을 심장 중환자실로 옮기고 심장내과와 신장내과 의사를 불렀다. 내 판단처럼 남편의 장기부전 증상이 시작되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중환자실 의사는 그날 밤 휴가에서 늦게 돌아온 동료를 대신해 당직을 서고 있던 사람이었다. 나는 이것이 우연이 아님을 알았다. 만약 그가 없었다면, 나는 남편이 그날 밤을 살아 넘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믿는다.

다음 날 오전 조금 늦게 심장외과 의사가 와서 남편은 두 개의 판막에 감염이 와서 수술로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항생제 치료를 계속하면서 가장 빠른 수술을 잡기로 결정했다. 이날 남편의 호흡은 계속해서 악화되었고, 사흘째에는 이미 기관삽관이 필요하게 되었다.

나는 남편의 병세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10대 아들을 병원으로 데려와 남편이 삽관을 하기 전에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했다. 아들은 시종일관 매우 침착했고,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믿는다는 말만 했다. 그 며칠 동안 나는 밤낮으로 병원을 지켰고, 아들은 집에서 모든 것을 지탱해 주었으며, 마치 하룻밤 사이에 철이 든 것 같았다.

화요일이 되자 의사들은 회진 후 다음과 같이 판단했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남편은 오래 살 수 없지만, 수술을 하더라도 감염이 통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판막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수술 전날 밤, 나는 남편이 살아날 가망이 적다는 것을 알았다. 간호사는 내가 전에 의사였을 알고 있었기에, 전에는 각종 검사 등의 진행 상황을 제때 알려주곤 했다. 하지만 그날 밤 그는 매우 조용했고, 단 한 마디만 했다.

“다른 환자들은 다 다른 사람에게 넘겼습니다. 남편을 돌보는 데 전념하겠습니다.”

나는 그의 뜻을 이해했고, 아무것도 묻지 않은 채 조용히 그가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지켜보았다. 수년간의 의사 경력이 내게 남편이 곧 임종할 것이라는 점을 말해 주었다. 나는 이러한 생각들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애썼다.

비록 내가 처한 상황을 중국 대법제자들이 겪는 심각한 박해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나는 사존께서 《2014년 샌프란시스코 법회 설법》에서 하신 일련의 설법을 떠올렸다. 사존께서는 말씀하셨다.

“박해 당초에 내가 말하지 않았는가? 하나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음으로써 만(萬) 가지 움직임을 제압할 수 있다(一個心不動能制萬動)고. 어떤 사람은 이를 집 안에 박혀 나오지도 않고 움쩍도 하지 않은 채 앉아있는 것으로 이해했다. 형세는 변화하고 있으며, 이런 박해의 공포형세야말로 사람마음을 건드릴 수 있고, 아주 좋은 형세 역시 사람마음을 이끌어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바람이 불면 풀이 움직이듯 사람의 마음도 모두 따라서 움직이는데, 이것이야말로 수련인에 대해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이다!”

그날 밤, 나는 한 동수와 교류를 나누었고, 그는 내게 늘 정념을 유지해야 한다고 일깨워 주었다. 나는 다른 지역에 살며 내가 법을 얻은 후부터 함께 법을 공부하던 동수와 교류를 나누었는데, 그는 자정 무렵에 나와 함께 전화로 연결해 법을 공부했다. 법 공부를 마친 후, 나는 남편의 침대 곁에서 《논어(論語)》를 암송했다.

그때 내 마음은 유례없이 평온했고, 단지 가끔씩 한 갈래의 두려움이 느껴질 뿐이었다. 그곳에 서 있는데 머릿속에 느닷없이 거울 하나가 나타났고, 거울 속에서 나는 두 갈래로 나뉜 길을 보았다. 내 마음속에서 약간의 두려움이 피어올랐고, 이때 거울에서 전류 소리가 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뒤이어 거울 중앙에 지그재그 모양의 균열이 생겼고, 나는 그 갈래길 중 하나로 발을 내디뎠다. 내가 두려움을 청리하자 거울은 다시 진동하며 갈라졌고, 나는 다른 갈래길에 도달했다.

비록 갈래길의 끝은 볼 수 없었지만, 나는 한쪽은 바른 길이고 다른 한쪽은 관념과 집착의 영향을 받은 굽은 길이며, 종점은 각자의 결말이라는 것을 알았다. 내가 무엇을 선택하는가는 나의 내심(內心)에 달려 있었다.

큰 집착을 하나 찾다

밤이 깊어지면서, 나는 내가 부부 관계 속에서 한 가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사존께 나의 부족함을 일깨워 주시기를 청했다. 나는 《전법륜》을 펼쳤고, 우연히 펼쳐진 곳은 제6강의 ‘과시심리’였다.

사존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 많은 수련생이 속인 중에서 수련하기 때문에 많은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는데, 많은 마음이 이미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그 자신은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런 과시심리는 곳곳마다 모두 체현될 수 있으며, 좋은 일을 하면서도 과시심리가 체현될 수 있다. 평소 자신이 명(名)을 위하고 이(利)를 위하면서 좋은 점을 조금 얻어도 널리 자랑하고 자랑하며, 과시하고 과시한다. ‘나는 능력이 있고 강자다.’ 우리는 이런 정황도 있는데, 연마(煉)를 좀 잘하고, 천목이 좀 똑똑히 보이고, 동작을 좀 보기 좋게 해도 과시하는 사람이 있다.”

사존의 법을 읽으면서 내 머릿속에는 내가 남편에게 뽐내던 수많은 순간들이 스쳐 지나갔다. 나는 충격을 받았다. 예전에는 그저 몇 번 희미하게 깨달았을 뿐, 남편에게 자주 표시했고 내 집착을 한 번도 진지하게 대하지 않았을 줄은 몰랐다. 이러한 순간들이 끊임없이 떠오를 때, 나는 자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어떻게 이렇게 오랫동안 이럴 수 있었단 말인가!”

나는 또한 내가 때로 남편과 끝없이 논쟁하고, 사소한 일에서 승부욕을 부리며, 늘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때로는 대법에 대한 이해를 이용해 나 자신을 실증하기까지 했다. 이것들은 나의 강한 집착심의 표현이었다. 사존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나는 내가 아는 것이 많고, 이해하는 사물과 아는 지식이 남편보다 많다는 것을 표시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남편은 성격이 원만하여 대개 따지지 않고, 내가 이겼다고 느끼는 감정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었다.

나는 외부 사람들과 어울릴 때는 수련인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려고 애썼지만, 남편과 아들 앞에서는 느슨해졌다. 나는 자신이 문제를 원만하게 처리한다고 여겼기에 가정 환경 속에서 안일해졌고, 가정을 내 수련의 맹점으로 만들어 그곳에 층층이 쌓인 집착들을 숨겨두었다. 사존께서는 우리에게 가족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지만, 나는 여전히 그들이 내 가족이니 내 말을 들어야 하고 내 생각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여겼다. 나는 내 취향과 견해를 그들 위에 군림하게 만들었다.

나는 또한 내가 남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집에서 장보기, 공과금 납부, 온갖 잡다한 일 처리 등을 담당했다. 그는 이런 일들을 기꺼이 한다고 말했지만, 일부 이유는 내가 늘 다른 일로 바쁘면서 동시에 심신의 안일함에 집착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단 한 번도 불평한 적이 없었기에 나는 자신의 집착을 방임했고, 점점 더 많은 일들을 남편에게 미루어 처리하게 했으며, 나는 점점 더 적게 했다.

사존께서는 《2015년 뉴욕법회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그러나 수련인으로서 스스로 중시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또한 착실하고 착실하게 그것을 제거하지 않고, 이런 문제를 인식하여 그것을 잘 해내지도 못한다. 또한, 일부 아주 작은 일을 수련 중에서 대수롭지 않게 여겨 결국 큰 문제가 나타났다.”

“이렇게 말하자. 대법제자로 말하면 요구가 높은데, 어떤 환경 속에서 수련하는 것보다도 더 높다. 형식상에서는 그렇게 엄격하지 않지만, 수련의 표준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요구가 높다. 당신이 자신의 잘못을 의식하지 못하는 그것은 안 된다. 당신이 자신에게 아주 강한 사람의 집착이 있음을 의식하지 못하는 그것은 안 된다. 이러한 것을 인식하였다면 물론 대법제자로서 말하자면 그것을 틀림없이 잘하려고 하는데, 그럼 이것이 바로 수련이다.”

나는 진심으로 마음속에서 사존께 참회하며 자신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사죄드렸다.

그 순간, 나는 자신이 진정으로 자아를 내려놓았음을 느꼈다. 내가 관심을 가지는 유일한 것은 남편이었고, 그에게 일어난 일이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 이상 생각하지 않았다. 내 용량(容量)이 커졌고 마음은 가벼워졌다.

그러자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나는 느닷없이 우주로 진입하여 점점 더 높이 날아올라, 아득한 별들 사이로 날아가는 것을 느꼈다. 나는 눈앞의 광활한 광경에 압도되었는데, 마치 무변(無邊)한 우주의 아주 작은 일부분을 보았고, 무변한 대법의 아주 작은 법리를 이해한 것만 같았다. 비록 그토록 아득한 곳으로 날아갔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본 것은 지극히 작은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내 마음은 대법에 대한 숭경(崇敬)으로 가득 찼다.

다음 순간, 나는 자신이 마치 쇳물 속으로 녹아드는 나무 조각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는 사존께서 법에서 묘사하신 것과 유사했다. 나는 녹아내리는 쇳물 속으로 떨어졌고, 쇳물과 접촉하는 그 순간 순식간에 녹아들었다. 마치 내가 대법 속으로 녹아들어 간 것 같았다. 나는 순수한 평온과 광대함, 그리고 자유를 느꼈다. 이것은 내가 남편에 대해 자비(慈悲)가 나오고 자아를 내려놓았기 때문에 얻어진 것임을 나는 안다. 이 느낌은 앞으로 영원히 내 마음속에 깊이 새길 것이다.

냉정을 유지하다

이른 아침, 나는 집으로 돌아가 두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한 후 병원으로 돌아와 남편이 수술을 받을 준비를 했다. 나는 아주 또렷이 기억하는데, 그때 하늘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고 나는 우산을 쓰고 있었지만 온몸이 빗물에 흠뻑 젖었다.

아침 8시, 나는 대기실에서 시부모님을 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외과 의사가 나와서 수술 상황을 설명했는데, 여기에는 몇 시간이 걸리는지, 기계식 심장판막을 삽입할 계획이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의사가 다시 왔다.

그는 무거운 표정으로 방금 실시한 심장초음파 검사 결과 남편의 상황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생체 판막을 사용해야 하며, 수술 중에 체외막형산소화장치(ECMO, 에크모)를 사용하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나는 수술 중에 에크모를 사용하게 되면 살아남을 확률이 높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의사는 우리에게 수술 후 살아남을 가능성이 50%밖에 되지 않으며, 그보다 더 낮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나는 의사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완전히 이해했지만, 냉정을 유지하며 그것들이 내 감정에 영향을 주게 내버려두지 않았고, 이 말들을 진리(眞理)로 여기지도 않으며 내 사상을 좌우하지 못하게 했다.

사존께서는 《2005년 캐나다법회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당시 사악한 중공의 탄압박해가 시작되려고 할 때 나는 여러분에게 한마디 말을 했었다. 하나가 움직이지 않음으로써 만 가지 움직임을 제약할 수 있다(一個不動能制萬動)! 라고. (열렬한 박수) 물론 어떤 수련생들은 이해할 수 있었고, 어떤 사람은 곧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사부님 웃음) (뭇 사람 웃음) 움직이지 않는 것이란, 바로 견정(堅定)한 정념(正念)과 바른 신념(正信)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지, 대법제자가 중생을 구도하는 책임과 마난(魔難) 중에서 자신을 제고하는 수련의 길을 모두 가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어찌 될 말인가? ”

의사가 병세를 설명할 때 내 머릿속에는 영화 화면처럼 하나의 장면이 떠올랐다. 나와 남편이 보행자 도로를 따라 집으로 걸어가는 모습이었는데, 그는 조금 허약했고 몸을 구부정하게 한 채 계단을 오를 때 내 팔에 기대었다. 하지만 그는 집에 돌아왔다. 그 순간 나는 그가 나을 것임을 알았다. 나는 보았다.

의사의 말은 시어머니의 멘탈이 무너져 밖으로 걸어 나가게 만들었다. 시아버님은 그 뒤를 바짝 따랐다. 남편은 세 아들 중 유일하게 살아 있는 아들이었다. 나는 그 순간이 그들에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었다.

몇 시간 후 의사가 와서 말했다. 그는 남편처럼 심장 손상이 이토록 심각한 환례는 본 적이 없지만, 다행인 것은 심장 격막이 거의 완전히 감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심장박동을 통제하는 그 가느다란 섬유 가닥은 온전하다고 했다. 다행히도 그는 경험이 풍부한 외과 의사 한 명을 불러 도움을 청했다.

또 조금 지나서 의사는 수술이 예상보다 순조로웠으며, 그렇게 많은 시간도 걸리지 않았고 에크모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나는 마음 깊은 곳에서 사존께 감사드렸다!

가상(假相) 속의 고험

수술 후 남편은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인공호흡기를 꽂은 채 상황은 낙관적이지 않았으며, 의사들은 그가 살아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뒤이은 며칠 동안 그는 심한 빈혈로 인해 수차례 수혈을 받았고 신장 기능도 악화되어 의사들은 투석을 고려했으며, 동시에 그의 혈액 속에는 세균도 있었다.

나는 이 모든 것이 가상(假相)이고 고험임을 부단히 스스로에게 일깨워 주었다. 그러나 이 고험은 저에게 유독 몹시 힘든 것이었다. 나는 의사였기에 속인의 각도에서 볼 때 각각의 합병증과 각각의 검사 결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만약 내가 몰랐더라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기가 훨씬 더 쉬웠을 것입니다.

매일 나는 걱정에 찬 친지들에게 각종 검사 결과와 합병증을 거듭거듭 설명해야 했고, 남편의 거의 희망이 없어 보이는 처지를 묘사해야 했다. 내가 밤낮으로 병원을 지키느라 수면이 부족했기에 이 고험은 더욱 힘겨워졌다. 내가 끊임없이 반복해서 말해야 하는 속인의 지식, 남편의 겉모습, 그리고 내 몸의 피로함은 나를 속인의 사상 속으로 빠져들도록 부단히 유혹했다. 반면에 나는 정념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사존께서는 《뉴욕법회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수련은 필연적으로 이 진진가가(真真假假) 중에서 당신을 검증하며 당신이 이 문제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본다. 당신이 당신을 수련하는 사람으로 여기는지 아니면 자신을 평범하고도 평범한 속인으로 여기는지. 이는 이 사람이 수련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것이 아닌가? 물론 말하자면, 표면적으로는 마치 이 평범하고도 평범한 사람처럼 속인과 다를 것이 없지만, 사실 당신은 수련하는 사람이다.”

사존께서는 《전법륜》 제2강에서 말씀하셨다.

“내가 여러분에게 예를 들어 주겠다. 불교 중에서는 인류사회의 모든 현상이 모두 환상이고 실제적인 것이 아니라고 한다. 어찌하여 환상인가? 이 확실하고 확실하게 거기에 놓여 있는 물체, 그것을 누가 가짜라고 할 수 있는가? 물체가 존재하는 형식은 이런 것이지만, 그것의 표현 형식은 도리어 이런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눈은 오히려 일종의 공능이 있어 우리 물질공간의 물체를 우리가 지금 본 이런 상태로 고정시킬 수 있다. 사실 그것은 이런 상태가 아니며 우리 이 공간 중에서도 그것은 이 상태가 아니다.”

수술 이틀째, 시어머니가 나와 함께 남편의 병실에 앉아 말씀하셨다. “만약 그가 이겨내지 못한다면, 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우리 앞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누가 와서 우리를 도와줄 수 있겠니?” 나는 그녀가 이런 생각을 하지 말도록 격려했고, 주의를 남편의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남편이 죽으면 자신에게 어떤 타격이 될지 끊임없이 말했다.

나는 자신이 화가 나기 시작했고, 시어머니가 자신의 걱정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을 원망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곧이어 나는 이것이 어쩌면 나에 대한 일깨움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시어머니를 평가해서는 안 되며, 안으로 찾아 내 사상이 완전히 무사(無私)하고 두려움이 없도록 확실히 해야 했다. 내게는 마땅히 자비심이 있어야 한다.

사존께서는 《2004년 시카고법회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당신들이 좋은 소리를 듣기 좋아하는 마음이 다 없고, 욕을 해도 당신들 모두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수 있을 때, 당신은 보라. 그가 아직도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바로 당신들에게 이런 마음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당신들의 마음을 충격하는 요소가 있는 것이다. 또한, 바로 당신들에게 이런 마음이 일어났기에 당신들이 비로소 반감을 품게 된다. 당신들 모두 이런 마음이 있어서 비로소 여러분 모두 당신의 마음에 충격을 준 사람에 대한 반감이 형성된 것이다. 당신들 모두 강렬한 언어 충격 하에 심태가 평온할 수 있고, 마음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면 당신이 보라. 아직도 이런 요소가 존재하겠는가?”

나는 자신을 안절부절못하게 만들었던 그 말들, 나를 냉정하게 만들지 못했던 그 말들이 내게 들렸다는 것 자체가 그 말들 속에 나의 집착이 들어있음을 설명한다는 것을 이해했다. 시어머니의 말씀은 내 집착을 짚어주고 있었다. 나는 또한 시어머니에게 자비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수술 이틀 후, 의사는 남편의 인공호흡기를 떼어내고 싶어 했지만, 나는 당시 인공호흡기를 떼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느꼈다. 이때 신장내과 의사가 와서 역시 똑같은 견해를 표명했다. 의사는 떼지 않는 것에 동의했다.

밤에 간호사는 자신은 그렇게 많은 환자가 동시에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 순간 나는 이것이 내 관념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문득 깨달았다. 수련인의 사상과 말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사존께서는 《2009년 워싱턴DC 국제법회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방금 내가 말했지만, 수련은 안으로 닦아야 한다. 단지 이러한 것만이 아니다. 대법제자들이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모두 상당히 큰 면을 차지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이 세계에서 보면 당신은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당신의 에너지 마당은 당신의 주위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 이것은 얕은 언어로 말한 것이다. 사실 전 세계는 이미 대법제자 개개인이 한 몫씩 도맡고 있는데, 이 지구상에 표현되고 있다. 지구상의 사람 또한 우주와 대응하고 있다. 그가 만약 법을 얻으러 온 것이라면 그는 바로 그 체계 중생의 대표이며, 그의 배후에는 방대한 체계가 있다. 그 체계 또한 입자와 같이 구성되었으며, 그것이 거기에 이르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체계는 더욱 미시적인 데서 여전히 더욱 미시적인 방대한 체계를 갖고 있다. 그럼 한 신(神)을 구성한 입자는 얼마나 되는가. 그런 매 입자가 모두 거대하고 방대한 체계이다. 더욱 높아도 역시 이러한바, 중복, 중복, 중복되고 있다. 그럼 지상에서는 바로 이 세계 중의 한 사람이다. 대법제자는 아직 이러한 데 그치는 것이 아니며, 매 사람이 이미 아주 큰 한 면을 덮고 있는데 많은 사람을 포함해서이다. 대법제자의 마음이 평온하지 못하면 당신 주위의 환경 역시 변화가 발생할 것이다. 당신이 두려워할 때, 당신은 중생들이 모두 정상이 아님을 발견할 것이다. 당신이 심정적으로 맑을 때, 마음이 넓고 낙관적일 때, 당신은 주위환경 역시 같지 않은 것을 발견할 것이다. 진상을 알리는 중에서, 법을 실증하는 중에서 당신들이 하는 일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자신을 좀 조정하고 정념으로 문제를 사고한다면 상당히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날 밤 나는 내 사상을 바로잡고, 낙관을 유지하며,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애썼다. 다음 날 정오, 간호사는 남편을 제외하고는 다른 환자들은 모두 인공호흡기를 떼어냈다고 말했다. 몇 시간 후 남편의 인공호흡기도 떼어냈다.

나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세상에, 내가 정말 이렇게 엄격하게 내 사상을 통제해야 한단 말인가?’ 대답은 ‘그렇다’였다. 나는 반드시 자신을 엄격하게 통제해야 했다. 이번 일은 수련인이 일사일념(一思一念)을 닦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체감하게 해주었다.

남편이 의식을 회복했을 때, 그는 심각한 시력 장애가 나타났다. 그는 위쪽의 빛만 볼 수 있었고 물체가 겹쳐 보였으며, 다른 곳은 온통 깜깜했다. 나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마음이 동하지 않도록 했다. 남편이 회복되는 기간 동안 나는 줄곧 그에게 《보도(普度)》를 들려주었다. 하루 이틀이 지나자 그의 시력이 회복되었다.

남편의 경험

내가 온갖 시험과 마난을 겪을 때, 남편 역시 고통을 겪고 있었다. 인공호흡기를 떼어낸 후 그는 말하는 능력을 회복했고, 내게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수술 중에 의사들이 자신의 심장을 도려내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아픔은 느껴지지 않아야 하고 수술 상황도 볼 수 없어야 하는데, 자신의 영혼이 어딘가로 가서 수술을 똑똑히 느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의사들이 심장을 도려낼 때 그의 영혼은 필사적으로 그들을 밀어내려고 했다. 당시 그의 몸은 꿈틀거리며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소용이 없었다. 그의 영혼은 참기 힘든 통증을 느꼈고 의사들이 자신의 심장을 찢어발기고 있으며 거의 남는 게 없을 때까지 찢는다고 느꼈다. 그 느낌은 당시 마치 영원한 것 같았으며, 거대한 통증과 가혹한 찢김은 그로 하여금 절망을 느끼게 했다.

그가 절망할 때 눈앞에 커다란 침팬지 한 마리가 나타나는 것이 보였고 주변은 온통 깜깜했다. 침팬지는 그를 공격하지 않고 그저 눈을 부릅뜨고 그를 쳐다보기만 했으며 콧구멍에서 뜨거운 김을 뿜어내어 사람을 공포스럽게 만들었다. 그는 침팬지가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느꼈고, 마치 그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너는 이미 내 것이다. 너는 죽어야 해. 난 그저 기다리기만 하면 돼.” 그는 두려움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당시 고개를 돌려 침팬지를 보지 않으려고 했지만 옴짝달싹할 수 없었다. 시선을 돌려보려 해도 소용이 없었다. 눈을 감아보려고 해도 여전히 안 되었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이 그는 오직 침팬지를 똑바로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때로는 침팬지가 아니라 곰이 그의 눈앞에 나타나기도 했다. 그는 곰 역시 그가 죽기를 기다리러 온 것이라고 느꼈다.

한쪽에서는 외과 의사의 심장에 대한 찢음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무서운 동물들의 응시였는데, 남편은 감당하기 버거워 완전히 포기해 버렸고 자신에게 살아날 희망이 없다고 느꼈다. 그는 생각했다. ‘날 더 이상 고문하지 말고 차라리 날 죽여줘.’

그때 그는 우리와 소통하려고 애썼다. 그는 만약 글을 쓰는 것처럼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다면 의사들이 자신에게 펜을 줄지도 모르고, 그러면 “나를 죽여줘!”라고 쓸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되면 내가 쪽지를 보고 그의 소원을 이루어주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가 포기하려고 할 때 또 다른 생명체가 나타났다.

흰 사자 한 마리가 아주 위풍당당하게 저 멀리 산꼭대기에 서 있었고, 사방은 부드럽고 아스라한 빛에 둘러싸여 있었으며, 매우 평온하게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남편은 사자가 그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 “모든 것이 다 잘 될 거야. 무슨 일이 일어나든, 결과가 무엇이든 너는 괜찮을 거야.” 그 순간 남편은 깊은 차원의 평온과 안녕을 느꼈다.

인공호흡기를 떼어내기 전까지 침팬지와 곰이 여러 번 나타났다. 매번 그가 절망하고 무력할 때 멀리 산꼭대기에 하얀 사자가 나타났고, 이때 하얀 사자 주변에는 눈부신 빛이 감돌며 마치 그에게 하얀 사자가 자신을 수호하고 있음을 일깨워주는 것 같았다. 매번 그는 평온함을 느꼈다.

인공호흡기를 떼어낸 후 이러한 생물들은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남편은 자신이 어떻게 묘사하든 당시의 모든 것과 자신이 겪은 고통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당시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었으며, 매번 회상할 때마다 감정이 격해졌다.

나와 시어머니는 함께 남편의 이야기를 들었다. 시어머니는 마취제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나와 남편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남편은 이전에 몇 차례 마취를 겪은 적이 있었지만 이런 경험은 결코 없었다. 그는 자신이 겪은 모든 것이 마치 실제로 일어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최근에 남편은 한 간호사에게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자신은 결코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 수술은 그가 생애 처음으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었고, 그는 자신이 그 고통을 분명 이겨내지 못할 것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그는 이겨냈다.

남편은 예전에 이런 것들을 믿지 않았고(다른 사람들이 말할 때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번 경험을 겪은 후 그는 하나님(上帝)이 자신을 보호해 주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으며, 흰 사자가 바로 보호를 상징한다고 했다. 그는 당시 흰 사자가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는지 아니면 사후에 자신을 보호하는지 몰랐다고 했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그 고통을 버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나중에 하나님께 왜 자신이 그토록 고통스러운 겪고도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물어본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을 살게 한 원인을 알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그는 줄곧 답을 얻지 못했다. 그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나는 그에게 적어도 일부분은 나와 아들 때문일 것이고, 어쩌면 그에게 아직 완수해야 할 사명이 있으며 세상에서 만나야 할 사람들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도 내 의견에 동의했다.

인생의 부침

인공호흡기를 떼어낸 지 며칠 후, 남편은 또 한 차례 아찔한 일을 겪었다.

물리치료사가 그를 안락의자에 몇 분 동안 눕혔다가 부축하여 침대에 눕혔다. 그가 안락의자에서 일어난 지 불과 몇 초 만에, 의자 바로 위의 천장이 갑자기 무너져 내려 단단한 타일들과 물줄기가 함께 쏟아져 내렸고 직원들은 모두 경악했다. 병실이 심하게 훼손되었기 때문에 남편은 다른 병실로 옮겨졌다.

나는 이번 일은 무언가가 남편의 목숨을 빼앗으려 한 것이며, 사존께서 또다시 그를 구해주신 것이라고 믿다.

안일함을 구하는 마음은 모든 것이 순풍에 돛 댄 듯 잘 풀리기를 바랐지만, 남편이 회복하는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그는 병원에 몇 주 동안 머물렀고, 심지어 그곳에서 60세 생일을 보냈다. 그의 폐에는 반복해서 체액이 고였고 지속적으로 산소 흡입과 폐 천공술이 필요했다. 그의 신장 역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했다. 퇴원에 이를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내 사상과 심성은 부단히 고험을 받았다.

6주 후, 수술할 때 내가 보았던 한 장면이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되었다. 내가 보았던 것과 완전히 똑같이, 허약한 남편이 몸을 구부정하게 한 채 내 팔에 기대어 집으로 가는 보행자 도로를 걸었다. 우리는 함께 계단을 올라 집으로 돌아왔다.

퇴원 후, 남편은 몇 달 동안 재활을 거쳤는데 걷기 어려워하던 상태에서 어느 정도 노동 능력을 회복했다. 비록 병에 걸리기 전의 상태만 못하기는 하지만 의사들은 그가 살아남았다는 것, 하물며 다시 일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는 것에 놀라며 그를 기적이라고 두 번 이상 칭찬했다.

남편이 퇴원한 이후 내 마음속은 유례없이 평온했다. 작년 가을, 나는 부득이하게 퇴직하게 되었는데, 이때 느닷없이 머릿속에 한 가지 생각이 스쳤다. ‘만약 남편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나와 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은 재작년 여름 시어머니가 가졌던 걱정과 똑같은 것이었다. 비록 남편이 위급할 때조차 나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작년에 그런 생각을 했고 그 후 몇 달 동안 몇 차례 나타났다. 원인은 내가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그것을 청리해 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에게 만성 호흡기 질환이 나타나 좋아졌다 나빠졌다 했고, 결국 3월에 폐 체액을 처리하기 위해 6일 동안 입원했다. 그 후 그는 또 심방세동과 심방조동(心房撲動)이 나타났고 6월에 치료를 받은 후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호흡과 기력이 점차 호전되었다.

의사는 그가 재작년에 교체한 심장판막 주변에 누수가 있어서 다시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의 이전 주임 의사는 이미 다른 곳으로 이사 갔고, 다시 돌아와 그를 수술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런 수술은 기본적으로 심장을 해체했다가 다시 조립해야 하는 것이어서 의사도 남편이 또 한 차례의 수술을 견뎌낼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그의 현재 의사는 그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남편은 자신이 살아있음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 내가 법을 얻은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을 때, 그는 느닷없이 나와 아들에게 매일 아침 기도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자신을 살려주셔서 일하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손발을 주신 것에 감사할 뿐이라고 했다. 오늘날까지도 그는 매일 똑같은 기도문을 반복하고 있다.

자신을 위해, 나는 부단히 자신의 일사일념에 주의를 기울이려고 애쓰고 있다. 설령 그것이 아주 미세하고, 표면 아래에 숨어 있으며, 순식간에 지나쳐 가는 생각일지라도 부면(負面)인 생각이 튀어나올 때마다 그것을 식별해 내고, 그것과 그 배후의 집착을 없애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는 자신의 과시심리가 강하고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것이 내 언행과 사상 속에 스며들어 있고 표면 아래에 숨어 있어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반드시 부단히 안으로 찾으며 사상과 생각을 움직임이 순수하고 정직하며 어떠한 잡념도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돌이켜보면, 이러한 집착은 내가 젊은 시절에 끊임없이 칭찬과 찬사를 들으면서 자라났고, 마침내 습관으로 형성된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얼마 전, 나는 사존의 《2013년 대뉴욕지역법회 설법》을 다시 읽으며 과시심을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사존께서 박해를 당하게 된 원인 중에도 과시심이 포함된다고 언급하신 것에 놀랐다.

사존께서는 말씀하셨다.

“박해 중에서 나도 자세히 관찰하고 있는데, 일부 수련생은 정말로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방금 노교소에서 풀려나온 다음, 그의 과시심이 또 나오고, 사람의 마음 또한 올라온다. 한 속인이 어떤 일에 부딪혀도 교훈으로 삼고 많이 생각하고 생각해야 하는데, 수련인은 더더욱 구세력이 틈을 타게 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봐야 하며, 자신의 문제를 찾아봐야 한다.”

나는 줄곧 이 집착을 충분히 중시하지 않았다. 나는 과시심이 쟁투심, 논쟁심, 환희심, 남을 무시하는 마음, 좋은 말을 듣기 좋아하는 마음, 명을 구하는 마음, 질투심 등 많은 집착과 연관되어 있다고 믿으며, 반드시 그것들을 제거해야 한다. 나는 또한 안일심, 의지하는 마음, 원한심 등도 제거해야 한다.

나는 또한 내가 재작년에 두려움과 좌절감 때문에 튀어나오도록 내뱉었던, 남편더러 팔자 소관대로 기다리라고 했던 그 한마디 말이 결과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남편의 병세에 부정적인 작용을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존께서는 《전법륜》 제6강 ‘마음이 반드시 똑발라야 한다’에서 말씀하셨다.

“당신이 입을 열어 남에게 말해 준다면 아마 그 난이 곧 있을 것이다.”

수련에는 작은 일이 없으며, 수련인의 일념 한마디 말은 모두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나는 반드시 늘 정념과 자비심을 유지해야 하며, 두려움, 좌절감 및 사람의 관념이 내 판단과 행위를 좌우하게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이번 경험을 통해 나는 나와 남편 사이의 연분이 어쩌면 그가 나의 대법 수련을 지지하는 것, 예를 들어 나를 위해 시간을 내어주어 프로젝트 관련 일에 매진할 수 있게 해 준 것 등을 포함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에게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 되며, 그의 지지를 당연한 것으로 여겨서도 안 되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마음을 가져도 안 된다. 이러한 집착들이 사악이 틈을 타게 만들었다. 어쩌면 구세력은 나의 집착을 보고는 내가 어떻게 수련하는지 보려고 남편의 목숨을 빼앗아 갈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인연 관계를 정(情)이나 사(私)로 대할 수 없으며, 반드시 자비를 품고 그 역시 중생임을 기억해야 하며 나도 그에게 책임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수련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남편에게도 그의 길이 있으며, 이번 경험은 그 일부분이고 어쩌면 그가 겪어야 할 것인지도 모릅니다. 나는 사존께서 이미 그를 위해 거대한 업력의 일부분을 갚아주셨다고 믿는다.

마지막으로, 나는 사존께서 《스위스법회 설법》에서 하신 한단락 설법으로 교류를 마치고자 한다.

“그러므로 사람마다 어떤 번거로운 일에 봉착했을 때면, 모두 우선 내가 무얼 잘못한 것이 아닌가? 하고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나는 항상 이런 이치를 말하는데, 바로 우주 중의 일체는 모두 평온한 것이다. 당신 자신이 잘못을 저질러 틀어짐이 생기고, 다른 사람과 틀어지고, 주위의 일체가 모두 잘 되어 가지 않는 것 같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도 긴장이 생겼다. 이때 스스로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고, 당신이 자신의 잘못된 곳을 바로잡아주면 일체가 평온해지고 또 꼬인 것이 풀어짐을 발견할 것이다. 나는 우리가 다른 사람과 무슨 쟁론함을 주장하지 않는다. 만약 우리에게 정말로 번거로움이 나타났고, 보기에 다른 사람이 나에게 불공정하게 대하고 있다면, 내가 생각하기에,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아마 당신이 전생에 다른 사람에게 진 빚일 수 있으므로, 좀 참고 지나가면 그만이다. 한 속인으로서도, 두 사람이 서로 대립하면 나중에는 기분 나쁘게 헤어지고 모순이 생겨 두 사람은 뒤틀린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 모순의 시간이 길어지면 갈수록 풀기 어려워져 최후에는 원수가 된다. 우리는 그것을 참고 양보할 수 있으며, 그것에 관여하지 않고 한 걸음 물러설 수 있어야 한다. 중국에는, 한 걸음 물러서면 가없이 넓다는 한마디 말이 있다. 당신이 여전히 앞으로 밀치고 맞서면 당신은 정말로 길이 없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당신은 뒤로 한 걸음 물러서서 마음을 내려놓고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 이러면 당신은 정말로 가없이 넓고, 또 다른 광경임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런 일이다.”

동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3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