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요며칠 나는 《전법륜》을 집어 들기만 하면 자꾸 ‘병 치료 문제’ 부분으로 책이 펼쳐졌고, ‘사부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일깨워 주시는 걸까? 분명 내가 깨달아야 할 부분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우선 내 공간장(空間場)에서 내가 법리를 깨닫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모든 흑수(黑手)와 난귀(爛鬼)를 청리하고, 다른 공간의 최후의 교란을 깨끗이 제거했다.
나는 진지하게 《전법륜》에 언급된 ‘병 치료 문제’를 읽어보았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어떤 공법의 연공인(練功人)은 아주 유명한 것 같지만, 명성이 자자한 많은 대기공사, 그는 공이 없으며, 공은 모두 副元神(푸왠션) 몸에 있다. 다시 말해서 수련과정 중에 이렇게 함을 허용한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이 층차 중에 지속(持續)되고 있어, 연마(練)하기만 하면 십몇 년인데, 몇십 년이 되어도 이 층차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그는 한평생 늘 사람에게 병을 봐주고 또 병을 봐주곤 한다. 그가 이 층차 중에 있기 때문에 그가 이렇게 함을 허용한다. 法輪大法(파룬따파)를 수련하는 제자는 절대로 병을 봐서는 안 된다. 환자에게 이 책을 읽어 주어, 만약 환자가 받아들일 수 있으면 병을 치료할 수 있지만, 업력의 크기가 다른 사람에게는 효과도 다르다.”
이 법 구절을 볼 때 나는 깜짝 놀랐다. 나에게 이렇게 큰 과시(顯示)하려는 집착심이 있었던 것이다. 지나간 일을 돌이켜보면, 때는 2015년 어머니 동수가 법공부에 정진하지 못해 신체에 병업(病業) 가상(假象)이 나타났고, 나는 어머니 동수를 위해 발정념을 해주었는데, 아무리 해도 호전되지 않자 내 몸에도 증상이 나타나 걸음걸이가 삐딱해졌다. ‘발정념을 하는 게 틀렸나 봐, 어쩌다 이 모양이 되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속으로 무척 두려웠고, 집착심이 일어나자 심성(心性)이 떨어져 말과 태도가 모조리 변해버렸으며, 어머니 동수를 향해 원망심이 생겨 그녀가 스스로 법공부를 잘하지 않는 것을 원망했다. 모두 인심(人心)이었고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기지 않았던 것이다.
어머니 동수가 말했다. “너 왜 이렇게 변했니? 예전의 너는 이러지 않았고, 사람들을 온화하고 다정하게 대하며 매사에 남을 위해 먼저 생각했잖아.”
나는 감히 어머니 동수에게 내가 마난(魔難) 속에 있고 사악 또한 나를 뒤쫓아 죽이려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지 못했다. 정념을 쓰지 않자 사람마음이 한가득 올라와 두려움이라는 집착심이 우위를 차지했고, 어디를 가든 누군가 나를 미행하는 것만 같았다. 발정념을 해도 당시에는 소용이 없고 잠시 후면 또 두려워 미칠 지경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흑색 물질이 온몸을 꽁꽁 에워싸고 있었는데, 강력한 에너지가 없다면 어떻게 효력을 발휘하겠는가? 당시 자신을 연공인으로 여기지 않았는데, 마치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았다.
“연공인은 수련 중에서 난을 만나게 되는데, 이 난이 올 때 어쩌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찰 중에서 표현될 수도 있으며, 암투를 벌이는 등등의 이러한 일이 나타나 직접 당신의 심성에 관한 것에 영향을 미친다. 이 방면이 비교적 많다. 또 무엇을 만나겠는가? 우리 신체는 느닷없이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 업을 갚기 때문에 그것이 방방면면에 체현되기 때문이다. 일정 시기에 이르면 또 당신에게 진짜 같기도 하고 가짜 같기도 하게 만들어, 당신으로 하여금 이 공이 존재하는지 안 하는지, 수련할 수 있는지 없는지, 도대체 수련해 올라갈 수 있는지 없는지, 부처가 있는지 없는지, 진짜인지 가짜인지 느끼게 한다. 장차 또 당신에게 이러한 상황이 나타나게 하여, 당신에게 마치 그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고 모두 가짜인 것처럼 그러한 착각을 조성해 주어, 당신이 과연 견정(堅定)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볼 것이다. 당신이 말하기를 반드시 견정불이(堅定不移)하겠다고 한다면, 이러한 마음을 가질 때 그때에 가서 당신이 정말로 견정불이할 수 있다면, 당신은 자연히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의 심성이 이미 제고해 올라갔기 때문이다.” (《전법륜》)
생각해보면 하루 종일 동수들이 나를 찾아와 “이 동수를 좀 봐요, 저 동수를 좀 봐요” 하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하루 종일 바빠서 법 공부도 하지 못하고 법리를 깨닫지도 못하면서 집에서 착실히 수련하지도 않는데, 간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모두 사람마음으로 일을 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총괄하자면 사부님의 이 두 단락 설법을 공부함을 통해, 나는 자신의 일은 자신이 직접 잘 해내야 하며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내가 얼마나 잘 수련하는지 과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이 마난을 만났을 때 먼저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기고, 안으로 찾으며, 안으로 수련하고, 마음을 향해 수련해야 비로소 눈앞의 일을 잘 해낼 수 있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의 일깨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자는 반드시 용맹정진하겠습니다!
사부님께 머리 숙여 절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