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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길에서 신기한 일들

산동 대법제자

【정견망】

예전에 나는 주로 진상 소책자를 배포하여 사람들을 구했다. 주로 시골 마을을 찾았는데, 시골 인심이 소박하고 매우 선량했다. 그들은 진상 자료를 받아 들면 아주 진지하게 읽어보았다.

언젠가 한 노인을 우연히 만나 <천사홍복(天賜洪福)>이라는 진상 소책자를 건네준 적이 있다. 그는 그것을 받아 들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런 걸 읽는 걸 아주 좋아해요. 우리 집에 쌓여 있는 것만 해도 스무 권쯤 됩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큰 격려를 받았다.

나는 주로 점심시간에 나가서 진상 자료를 배포했다. 그때는 마을이 아주 한적하고 방해가 적었다. 더욱 중요한 점은 수련하지 않는 남편이 낮잠을 자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작년 어느 날, 오전에 비가 한 차례 내린 뒤라 길바닥은 여전히 축축했지만 날씨는 맑아졌다. 나는 출발하여 10리도 채 안 되는 떨어진 마을로 향했다. 나는 집집마다 거르지 않고,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빠짐없이 배포했다. 농가 앞의 노면은 다소 울퉁불퉁했다. 어느 집 문앞에는 여러 개의 계단이 있었는데, 내가 올라가서 진상 자료를 잘 배포하고 아래로 내려올 때 무심코 발을 헛디뎌 그만 바닥에 털썩 무릎을 꿇고 말았다. 나는 그 순간 “사부님!” 하고 소리쳤다. “사부님, 전 괜찮습니다.” 일어나서 살펴보니 바지 무릎 부분이 손바닥만 하게 찢어져 있었다. 다리는 별로 아프지 않기에 (마음속으로 발정념을 하면서) 계속 자려 배포를 이어갔고, 가져간 자료를 아주 순조롭게 다 나누어주었다.

집에 돌아와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다리를 살펴보니 약간 보랏빛을 띠고 있었지만 별로 아프지 않았다. 신경 쓰지 않고 씻은 뒤 법을 베꼈다. 법을 베낄 때는 다리가 조금도 아픈 줄 몰랐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남편이 나를 불러 밥을 먹자고 했으나, 나는 침대 모퉁이에 앉아 움직이지 못했다. 고개를 숙여 슬리퍼를 신으려고 허리를 구부리기만 해도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밀려왔다. 거실까지 고작 5~6미터 거리였지만 갈 수가 없었다.

나는 남편에게 밥을 이리 좀 가져다 달라고 했다. 그가 내게 무슨 일이냐고 묻기에 자초지종을 이야기해주었지만, 진상 자료를 배포하러 갔던 일은 말하지 않았다. 이야기를 듣고 난 그는 병원에 가보자고 했으나, 나는 내일 가겠다고 했다.

식사를 마치고 물을 마시고 싶어 남편을 두 번 불렀으나, 그는 방에서 휴대전화를 보느라 듣지 못했다. 나는 내심 화가 조금 났다가 곧 그만두었다. ‘이걸 어떻게 하지? 사부님께 도와달라고 청하자.’ 몸을 움직일 수 없으니 차라리 가부좌를 하자 싶었다. 천천히 다리를 결가부좌하고, 이번에는 연공 시간을 늘려 가지(加持) 동작의 시간을 배로 늘려 총 한 시간 반 동안 정공을 한 후 누웠다. 그날 밤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밤을 새웠다.

다음날 아침이 되니 입술이 바짝 말라 입안에 염증이 생겼지만, 다리는 조금도 아프지 않았다. 나는 평소처럼 제1~4세트 공법을 연마했다. 남편이 일어나더니 내게 병원에 갈 필요가 있냐고 물었다. 나는 다 나았고 아무 일도 없다고 말했다. 그가 어떻게 나았냐고 묻기에, 연공을 해서 나았다고, 내가 연공을 하니 사부님께서 도와주셨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는 “그럼 됐지, 안 아프면 그만이야. 나한테 성가신 일 안 생겨서 좋네”라고 했다.

수련인의 일은 이토록 신기하다. 만약 속인이었다면 아무리 빨라도 열흘이나 보름은 걸려야 낫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나는 수련인이고 사부님이 계신다. 사부님께서 나를 위해 큰 업력을 없애 주신 것이며, 사부님께서 나를 위해 감당해 주신 것이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이 계시니 참 좋습니다!

내게는 계단을 내려가다 발을 헛디딘 일이 두 번 더 있었다. 우리 집은 1층인데, 요즘의 1층은 예전의 2층과 같아서 15~16개 정도의 계단이 있다.

첫 번째는 계단을 내려갈 때였다. 마지막 계단 하나를 다 내려가지 못한 상태에서 그만 무릎이 꺾이며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발에서 ‘뚝’ 하고 소리가 나기에, 나는 즉시 “사부님!” 하고 외쳤다. 일어나서 발을 이리저리 비틀어보고 만져본 뒤, 계단 난간을 붙잡고 집으로 올라왔다.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살려달라고 청하며 발정념을 하고 방 안을 몇 바퀴 돌았더니 곧바로 나았다. 사부님께서 또 한 차례의 마난(魔難)을 없애 주신 것이다. 신사신법(信師信法)하기만 하면 넘지 못할 관은 없다.

또 한 번은 외출해서 볼일을 보려고 할 때였다. 마음속으로 오직 볼일 생각만 하다가 그만 무심코 발을 헛디뎌 앞으로 고꾸라지고 말았다. 이번에는 심하게 넘어졌다. 얼굴이 땅에 먼저 닿았는데, 구체적으로는 오른쪽 눈 아래의 광대뼈 부위가 먼저 바닥에 부딪혔다. 65kg 온몸 체중이 이 부위에 고스란히 실렸으니, 과연 어떤 꼴이 되었을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 순간 사부님을 불렀고 곧바로 일어나 집으로 걸어 들어왔다. ‘남에게 들키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이 먼저 스쳤다. 집에 와서 거울을 보려는데, 문에 다다르자마자 마침 맞은편 집 주인이 나왔다. ‘어쩜 이렇게 공교로울까!’

나는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한 채 고개를 숙이고 의례적인 인사말을 건네며 서둘러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왔다.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급히 거울을 보게 해달라고 청하며 거울을 들여다보았는데, 놀랍게도 얼굴에는 살가죽 하나 벗겨진 곳이 없고 멍조차 없었으며, 다만 후끈한 열기만 느껴질 뿐이었다. 이 역시 사부님께서 나를 위해 대신 감당해 주신 것이었다. 당시의 심경은 정말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러한 일들을 겪으면서 나는 깨달았다. 위험에 처하거나 다른 마난을 만났을 때, 첫 일념으로 즉시 사부님을 떠올리고 사부님께 도움을 청하며 정념을 가지하며, 사부님께 우리를 구해달라고 청해야 한다. 정념정행하면 일은 곧바로 전화위복이 된다.

사부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4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