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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 :덕으로 몸을 닦아(以德修身)

작가:홍의(弘毅 )

【정견망 2006년 10월 19일】

공자 왈 “지금 사람은 4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바로 용인(庸人), 선비(士), 군자(君子), 현인(賢人)입니다.”
노나라 애공(哀公)이 공자에게 물었다. “어떤 사람을 용인이라 할 수 있습니까?”

공자가 대답하기를 “소위 용인이란 입으로는 좋은 말을 할 수 없고 마음속으로는 근심을 모르며 현인이나 선량한 선비들에게 기탁하여 근심을 제거할 줄 모릅니다. 행동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칠정육욕(七情六慾)으로 자신을 지배하는데 이런 사람을 일러 용인이라고 합니다.”

애공이 “좋습니다. 그럼 어떤 사람을 선비라고 할 수 있습니까?”

공자가 대답하기를 “소위 선비란 일을 처리하는 방법을 전부는 모르지만 그러나 순리에 따를 줄 알고 일을 완벽하게 하지는 못하지만 어떻게 처리해야 할 줄 압니다. 그는 지식이 깊고 넓음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지식의 정확함을 추구하며, 언어의 번잡함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말의 정확함을 추구하며, 행위의 복잡함을 추구하지 않지만 일처리의 정확함을 추구합니다.”

애공이 또 묻기를 “그럼 어떻게 해야만 군자라고 할 수 있습니까?”

공자가 대답하기를 “말이 충성스럽고 신용을 지키지만 내심으로 무슨 대단한 덕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일을 함에 인의(仁義)를 지키지만 이것으로 자만하지 않습니다. 사려가 명확하고 통달하지만 억지로 말로 이기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침착하고 편안하며 남이 자신을 따라잡을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군자입니다.”

애공이 또 말하기를 “말씀이 아주 좋습니다! 그러면 과인이 어떻게 해야 현인이 될 수 있는지 알려 주십시오?”

공자는 대답하기를 “현인은 그가 하는 일이 규칙에 부합되지만 그의 본성을 위반하지 않습니다. 언론은 천하의 모범이 될 수 있지만 이것으로 인해 자신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천하의 부를 갖고 있지만 재물을 모으지 않고 재물로 남을 구제할 수는 있어도 이로 인해 자신이 빈곤해질까 걱정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을 현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전통문화는 도덕을 추구하며 도덕을 사람의 근본으로 삼으며 사람의 완전무결한 도덕을 추구한다. 군자와 현인은 유가(儒家)의 이상적인 인격이다. 그들은 비록 서로 다른 도덕경지를 대표하지만 모두 도덕이 완벽한 사람들이다. 이은 또 그들이 용인이나 선비와 근본 같지 않는 점이다. 그러므로 유가는 덕으로 몸을 닦고 도덕을 통해 자신을 승화하고 완벽하게 하여 군자나 현인의 경지에 도달한다.

문장발표:2006년 10월 19일

정견문장: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6/10/19/404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