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대법제자 무흔(無痕)
【정견망】
한자에 담긴 다른 함의를 해독하다
• 불(佛): “바로 각자(覺者)이며, 수련을 통해 깨달은 사람이다.”(《전법륜》)
• ①은 사람 인(亻)인데 삐침(丿)과 수직선(丨)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삐침에 해당하는 별(撇 piě)은 발음이 ‘피(皮 pí)’에 가까워서 인피(人皮)를 대표한다. 수직 기둥[기중을 뜻하는 주柱는 ‘주主’와 발음이 비슷하다]은 주원신(主元神)을 대표한다.
그러므로 수직선(丨) 위에 삐침(丿)을 놓으면 주원신이 인피를 받치는 모습이 되어 완전한 ‘인사람(人)’의 주체를 구성한다. 오직 사람만이 성불(成佛)할 수 있고, 다른 그 어떤 생명도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동시에 사람의 생존 공간을 대표하는데 인간 세상에서만 수련해서 부처가 될 수 있다.
• ②③ 두 개의 수직선은 심성 수련과 수명(修命)을 나타낸다. 그런데 마음 수련이 먼저이고 명(命)을 닦는 것은 나중에 있으며 성명쌍수에서 어느 하나도 없어선 안 된다. 성명쌍수하는 우주대법을 통해서만 ‘사람’의 주체(주원신과 육신)가 진정으로 성불할 수 있는데 과거의 수련방법 역시 자칭 “부처를 수련하고 도(道)로 수련한다”고 말했지만 ‘사람’이 진정으로 부처가 되고 도가 되게 할 수는 없었다.
• ④⑤⑥은 ‘궁(弓)’의 세 굽이다. 여기서 ‘삼(三)’은 많다는 뜻으로 인생에서 수많은 우여곡절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성불할 수 있다는 뜻이다. 동시에 ‘弓’자에는 굽은 길이 많은데 이는 마치 구불구불한 산길처럼 사람을 헷갈리게 할 수 있고 또한 세상에는 온갖 소란과 미혹의 환상이 있음을 나타낸다.
한마디로 말해 제아무리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세상이 아무리 미혹하고 유혹할지라도, 시종 성명쌍수(性命雙修 ②③ 두 수직선)를 놓지 말아야지만 비로소 본진(本真)을 지켜내고 끊임없이 경계(境界)를 제고할 수 있다.
• ⑦ 마지막 화살표로, 밖으로 돌아가지 않고 안으로 도는데 이는, ‘불(佛)’자의 중심점을 가리킨다. 설령 아무리 많은 곡절과 어려움을 겪을지라도 최종적으로 안으로 찾아 심성을 닦아야지만 비로소 부처의 과위와 경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 ⑧은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위로 향한다. 이는 사람이 진정으로 수련에 들어가기 전에 진리와 인생의 참뜻을 고생스레 탐구하는 한 단락 과정이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사람의 경지에서부터 점차 체계적으로 법을 인식하고 점차 사람의 관념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사람이 수련 초기에 기초를 다지는 연기(煉氣) 과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러한 한 단락 인식과 탐색, 기초를 다지는 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진정한 수련에 들어갈 수 있고, 심성과 층차 등 각종 방면에서 비로소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 ‘불(佛)’자에 대한 고인(古人)의 해석
• 청나라 때 진창치(陳昌治)가 출간한 《설문해자》[인부(人部)]
“부처란 보이지만 똑똑하지 않다.[佛,見不審也] 인(人)과 불(弗)을 따르며 발음은 불이다. 고문에서는 仏이나 로도 쓴다.”
현대적으로 풀이하면
“불이란 보아도 똑똑히 보이지 않는 것이다. 뜻을 나타내는 人과 음을 나타내는 弗로 이루어졌다.”
• 청나라 단옥재의 [설문해자주(說文解字注)]에서는
“불(佛)이란 비슷한 것이다(彷佛). 불(髴)은 비슷하다는 뜻으로 간혹 불(佛)의 혹자로 사용했다.”
* 결론
• 이상은 단지 개인의 얕고 거친 인식에 불과하며 창세주(創世主)의 뜻에 따라 정법(正法)에 쓰기 위해 신(神)이 만든 문자에는 분명히 보다 깊고 보다 풍부한 내함이 있을 것이다.
• 석가모니가 태어나기 전부터 ‘불(佛)’이란 글자가 있었으니 이는 신이 장차 각자(覺者)에 대한 호칭으로 배치한 것이다. 왜냐하면 말법시기에 창세주께서 부처의 형식으로 사람을 도왔기 때문에 신이 만든 ‘불(佛)’자도 우주대법의 기본적인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다.
• 고인들은 한자(漢字)에 정통했지만 아마도 한자의 표층 함의에만 정통했을 뿐, 그 깊은 내함은 오직 대법이 전해진 후에야 비로소 진정으로 드러날 수 있었을 것이다.
• 법정인간(法正人間) 시기에 창세주께서는 반드시 대법제자들을 이끌고 완전히 새로운 인류문화를 개창하실 것이다.
* 부록: 내가 불(佛)을 풀이하게 된 배경
• 어느 날 아침 가부좌를 하는데 갑자기 ‘불(佛)’자 모습이 내 머릿속에 들어왔고 그것의 내함(內涵)이 눈앞에 펼쳐졌다. 이것은 내가 혼자 고심해서 생각해낸 것이 절대 아니다. 나는 그저 IT업종에 종사하는 남자일 뿐 설문해자(說文解字)와 같은 책은 전에 본 적도 없다. ‘佛’자에 대해 연구한 적도 없고, 아무런 고정관념도 없었다.
나는 그저 머릿속에 떠오른 것을 적은 후 또 따로 고인의 설문해자를 대조해 본 것이다. 결과적으로 내가 깨달은 내함이 전에 걱정했던 것처럼 너무 천박하거나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佛)’자의 깊은 내함에 더욱 부합하는 것 같다.
• 한자는 신이 전한 문자[神傳文字]이기에 세상 사람들은 모두 한자의 내함이 박대정심(博大精深)함을 안다. 한자의 창조는 궁극적으로 우주대법을 널리 전할 때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이 과정에서 각종 수련방식, 인류의 각종 생존상태는 모두 한자를 빌려 역사와 인류문화를 다지는 과정이었지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었다. 때문에 신이 전한 문자의 내함을 진정으로 표현할 수도 없었다. 오직 대법이 널리 전해질 때를 기다린 후에야 그 내재적인 본질의 함의를 완전히 드러낼 수 있었다.
• 신이 전한 문자는 신(神)과 내재적인 관련이 있으며 심지어, 우주 만물을 창조한 법(法)과도 일정한 연계가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주정법을 위해 창조된 문자이기 때문이다.
• 신이 전한 문자는 단순히 내함이 박대정심하고 말은 간결해도 뜻은 완벽할 뿐만 아니라 지혜가 비범하다. 그것은 가로로도 쓸 수 있고 세로로도 쓸 수 있으며 심지어 비스듬히(필요하면) 쓸 수도 있다. 또 위에서 아래로 내려 쓸 수도 있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거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쓸 수도 있어 다양한 사회 환경에 모두 적응할 수 있다. 반면 세계의 다른 많은 문자는 이 점에 도달할 수 없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