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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3. 부상신수(扶桑神樹)

이도진(李道真)

【정견망】

3. 부상신수(扶桑神樹)

부상수(扶桑樹)와 태양신조(太陽神鳥)에 관한 이야기는 《산해경》에 기록이 있다.

말하자면 천제(天帝)의 아내 희화(羲和)가 열 개의 태양을 낳아 마침 감연(甘淵)에서 태양을 목욕시키고 있었다. 탕곡(湯谷) 위에 거대한 신수(神樹)가 자랐는데 부상(扶桑)이라 불렀고 태양이 목욕하는 곳이다. 9개의 태양은 아래 가지에 서식하고 1개의 태양이 위 가지에 서식한다. 매일 하나의 태양이 금오신조(金烏神鳥)를 타고 인간세상에서 근무하면, 다른 하나의 태양이 이때 금오신조를 타고 근무에서 벗어난다. 이렇게 열 개의 태양이 날마다 교대로 당직을 선다. 천제의 또 다른 아내 상희(常羲)도 12개의 달을 낳아 마침 달을 목욕시키고 있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천성 삼성퇴(三星堆 싼싱두이) 유적에서 청동 신수(神樹)와 태양신조(太陽神鳥)가 출토되어 《산해경》의 기록을 확인시켜주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우리 인류가 존재하는 3차원 시공 속에서, 지구에 서서 본다면 태양은 에너지의 원천으로 지상의 만물을 자라게 하고 풍수(風水)를 순환시키는데 즉, 우리 태양계의 에너지 중심이다.

개인 층차에서 이해하기에 10개의 태양은 바로 십천간(十天干)을 가리키며 하늘에 있는 것으로 고층 시공에서 태양계와 연결되고 인간 시공에 연결되는 10개의 맥락을 말하며, 인간 시공에 고층의 에너지원을 제공하고 인류 시공(時空)의 운행을 구동한다.

십천간(十天干 고층 시공의 맥락)은 교대로 당직을 서고 십이지지(十二支地 인류 시공의 맥락)과 함께 마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연결되어 순환하면서 인류 시공을 위해 에너지를 들여온다. 이것은 개인 층차에서 10개의 태양이 번갈아 가며 인간 세상에 와서 당직을 서는 것의 내함(內涵)에 대한 이해다.

그럼 부상신수란 무엇인가?

개인 층차에서 보자면 고차원 시공 속에서 볼 때 맥락(脈絡)의 형상이 나무 형태라는 뜻이다. 즉 부상의 뿌리는 고층 시공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10개의 가지가 번갈아 인류 시공에 연결되는데, 인류 시공의 12대 맥락(십이지지)과 대응하고 연결되어 천지 대주천 순환을 진행하며, 인류 시공에 에너지를 주입해 인류 시공의 운행을 유지하게 한다.

희화(羲和)는 아마 보다 고층 시공 신(神)의 이름일 것이고, 고층 시공에서 대지의 어머니[大地地毛]와 비슷할 것이다. 때문에 십천간은 그녀가 낳은 것인데, 고층 시공에서 태양계로 대응 연결되고, 더 나아가 인류 시공과 서로 연결된다. 이것이 바로 부상신수와 태양신조에 대한 개인 층차의 이해다.

그럼 상희가 낳은 12개의 달은 무엇인가? 상희는 아마도 인류 시공에서 대지의 어머니 신(神)의 이름이고, 12개의 달은 아마도 십이지지로 즉 인류 시공 12대 주맥(主脈)일 것이다. 그런데 왜 그것을 달이라 부르는가?

개인 층차에서 이해하자면 달은 지구의 십이대맥(十二大脈 십이지지)의 운행과 대응하는데 그것이 대지의 문(門)을 지키는 동시에 대지를 둘러싸고 대지의 주천운행을 지키고 있다.

앞서 검토한 것처럼, 지구는 생명이 있는 것으로, 하나의 생명체로, 주재하는 신이 있다. 즉 고인이 말하는 지모(地母) 또는 후토(后土)라 했다.

중화문화에는 천인합일(天人合一)이라는 중요한 개념이 하나 있는데 인체와 자연우주가 서로 대응하고 상합(相合)한다고 본다. 즉 인체는 미시적인 자연 우주이고 자연우주는 거시적인 인체이다.

사부님께서는 일찍이 우리에게 수많은 우주의 고심(高深)한 법리를 말씀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얕은 층차에서 깨달은 것은 고층 신령과 자연 및 우주는 합해서 일체가 된다.

신은 자신의 신체를 모방해서 사람을 만들었기 때문에 인체(人體)는 신체(神體)와 대응하는 것으로, 자연우주 역시 대응한다.

인체는 혈액 순환, 기 순환, 영양(營養) 순환, 맥락 순환과 같은 생명 기제가 있다. 지구 역시 물 순환, 기 순환, 생물사슬 순환, 용맥(龍脈) 순환과 같은 생명 기제가 있다. 인체는 또 체온이 있고 뼈, 살, 골수가 있고, 대지에는 지온(地溫)이 있고 흙이나 돌, 마그마가 있다. 인체에는 혈관과 맥락이 있다면 대지에는 수맥과 용맥이 있다. 인체는 주재하는 영(靈)이 있으며, 우리는 영혼 및 삼혼칠백을 말하는데 대지에도 주재하는 신령(神靈)이 있어서 지모[地母 후토(后土)] 또는 하락(河洛)과 산천의 신 등이 있다.

왜 고인은 제례(祭禮)를 이렇게 중요하게 여겼을까? 특히 천지, 산천, 하락(河洛)에 제사를 지내는데, 보통 제왕(帝王)이 직접 제사를 지내야 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신(神)과 직접 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구는 생명이 있는 것으로 그것은 우리 인류에 대해 말하자면 거대한 생명체다. 다만 그것 생명의 현상이 인류의 이 저층(低層) 시공 속에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인류가 모를 뿐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우주 역시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로, 고층의 신령과 자연, 우주는 합일하는 것으로 마치 사람의 영혼과 인체가 합일하는 것과 비슷하다.

우리 다시 맥락(脈絡)에 대해 한번 살펴보자.

인체에는 동맥혈관, 정맥혈관, 림프계, 신경계 등이 있는데, 이는 인류가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것으로 사람의 육체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중의(中醫)에서는 인체에는 또 맥락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이는 사람이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다. 왜냐하면 맥락은 인류라는 이 저층 시공 속에 존재하지 않고 보다 고층의 시공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개인 층차에서 이해하자면 인류의 신체(身體)는 여러 층으로 나뉘며 3차원뿐 아니라 다차원에 존재한다. 왜냐하면 인체는 신(神)이 신체(神體 신의 몸)에 따라 만들어 신체(神體)와 연결되어 있기에 다차원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왜 사람이 신(神)으로 수련 성취할 수 있고, 고층생명이 될 수 있는가 하는 원인이며 또한 시공을 초월할 수 있는 원인이기도 하다.

인류 시공 속에 존재하는 것은 단지 사람의 육체뿐이 아닌데 이는 인체의 일부일 뿐이다. 다른 차원의 시공 속에도 인체(人體)가 존재하는데 가령 중의에서 말하는 오장육부, 맥락 등은 바로 다른 차원 시공 속에 존재하는 인체의 부분이다. 그러나 다른 차원의 인체는 우리 시공 속의 육체와 한 몸으로 동시에 존재하며 불가분의 한 몸이다. 단지 그 부분이 다른 차원 안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만지거나 이해할 수 없을 뿐이다.

마치 3차원 손바닥을 2차원 수면 위에 놓으면 2차원에 나타나는 것은 아주 일부분에 불과할 뿐, 손바닥 전체가 아닌 단면에 불과한 것과 같다. 그러나 이는 손바닥 전체가 아니라 손바닥의 일부일 뿐이며 둘은 한 몸이다.

개인 층차에서 이해하자면 다른 차원에 위치하는 인체(人體)는 휴면(休眠)하고 있는데 현재 인류가 열어서 사용하는 것은 단지 인류 3차원 시공 중에서 표층(表層) 육체의 이 부분에 불과한데, 다시 말해 인류는 가장 표층의 낮은 차원 육체 부분에 갇혀 있다.

인류는 신비한 제3의 눈을 가지고 있는데 천안(天眼) 또는 천목(天目) 등으로 불린다. 수련에서는 천목을 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천목이 열린 후에는 인류가 볼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고, 보다 높은 차원의 시공을 볼 수 있거나 투시(透視)할 수 있는 등등이다. 개인적으로 다른 각도에서 이해하자면 바로 고차원 신체에 존재하는 인체(人體)의 눈을 열어 이를 일깨워 사용하는 것이다.

왜 삼성퇴(三星堆) 태양신수(太陽神樹)는 이렇게 사실적으로 만들어졌는가? 왜 중의에서는 인체의 맥락, 혈위 등 다른 차원의 구조를 이토록 자세하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가? 이것은 마땅히 고인(古人)이 제3의 눈인 천목을 열어 천목을 사용해 직접 보고 기록했다고 보아야 한다. 마치 우리가 지금의 육안으로 보는 것처럼 정말로 생생한 것이다. 인류 시공에서 뛰쳐나와 이 세계와 우주를 보면 완전히 다른 장면으로 기묘하기 그지없다.

부동(不同)한 층차에서 보는 것이 다르며 묘하기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 범인(凡人)은 3차원 시공 속에 갇혀 있는데 마치 우물 속 개구리처럼 영원히 손바닥만 한 하늘만 바라보면서 이것이 우주와 세계라고 생각하고, 우물 밖의 것에 대해서도 믿지도 않고, 접촉하지도 못하는 것과 같다. 이 얼마나 가련한가!

수련하면 특이공능(特異功能)이 나올 수 있는데 자고로 지금까지 인류에는 확실히 수많은 특이공능자들이 있었다. 가령 천목, 요시(遙視), 투시(透視), 타심통(他心通 남의 마음을 아는 것), 숙명통(과거와 미래를 아는 것), 하늘을 날고, 운반공(다른 공간의 물건을 가져오기), 벽 뚫기 등인데 아주 많다. 이것들은 정말로 존재하는 현상들이며 현재도 이런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존재한다.

개인적인 이해는 그들이 인체의 또 다른 고차원의 신체를 일깨워 그 부분의 신체를 작동시켰기 때문에 육체가 구비하지 못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더 고층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련은 또 다른 고차원의 신체를 층층마다 깨워 최종적으로 신(神)이 되고 고급 생명이 되게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인체는 신체(神體)와 연결되어 있고 신이 자신의 몸을 본떠서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의의 병 치료가 근본(本)을 치료한다면 양의는 단지 겉(表)만 치료할 뿐이다. 중의의 병 치료는 다른 고차원의 인체 부분을 직접 치료하는데 그곳이 뿌리이다. 즉 인체의 뿌리이자 진정한 질병의 내원이며 육체 부분은 단지 가장 표면적인 가지와 잎에 불과할 뿐이다. 양의는 다만 인류 이 시공간에서 가장 표층의 육체 부분만 치료하기 때문에, 단지 표면만 치료할 뿐이라 아주 얕은 것이다. 인류가 과학이 아무리 발달했다고 여기든, 아마 보다 고층 생명의 눈으로 보자면 단지 한 무리의 아기들이 블록을 갖고 노는 것에 불과할 뿐이다. 사람의 지혜와 신의 지혜는 영원히 같은 등급이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자고(自古)로 중의를 배우려면 일반인보다 훨씬 큰 지혜가 있어야만 비로소 이해하고 장악할 수 있었다. 고대의 유명한 중의사들, 가령 기백(岐伯), 뇌공(雷公), 편작, 화타 등은 모두 도가(道家) 수련인들로 일반 범인(凡人)을 초월한 보다 큰 지혜가 있었다. 일반 범인은 중의를 구사할 수 없었는데 특히 현대에 이르러 무신론과 진화론에 오염되고 인류의 도덕 층차가 전반적으로 타락함에 따라 중의를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중의의 병 치료는 일락천장(一落千丈)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심지어 양의만도 못하거나 심지어 일부 지혜가 없는 이들의 배척을 받아 사이비 과학으로 배척받기에 이르렀다. 이는 인류의 무지(無知)한 표현이다.

중의와 주역팔괘(周易八卦), 성상(星象), 태극 등은 모두 상고(上古)시기에 신(神)이 인류에게 전한 것으로 신(神)으로부터 내원한 것이지 범인(凡人)의 문화가 아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후술할 것이다.

우리 육체에는 혈관이 있고, 혈액이 흐르고, 육체의 표면으로 에너지, 영양, 산소 등을 운반한다. 혈관은 동맥, 정맥, 모세혈관 등으로 나뉜다. 동맥은 양(陽)이니 지혈하려면 심장에서 가까운 곳에서 해야 하며 정맥은 음(陰)이니 지혈하려면 심장에서 먼 곳부터 해야 한다. 이는 인류 표면 육체의 혈액 순환이다.

맥락(脈絡)은 다른 공간의 인체 속에 존재하는데 가령 중의에서 말하는 기경팔맥(奇經八脈), 십이정경(十二正經), 십이경별(十二經別), 십오낙맥(十五絡脈), 십이피부(十二皮部), 손락(孫絡), 부락(浮絡) 등이 모두 인체 맥락 체계에 속한다. 맥락은 다른 공간에서 인체의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이며 그 안에 흐르는 것은 다른 공간의 에너지로 이를 기(氣 또는 炁)라 부른다.

중의와 도가(道家) 수련에서 말하는 기(氣, 炁)란 우리 인류가 호흡하는 공기가 아니라 더욱 정미(精微)한 다른 차원의 에너지다. 예를 들어, 인체는 선천적인 원정(元精)의 기와 진기(真氣)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후천적으로 오곡에서 화생(化生)한 영기(營氣) 위기(衛氣) 등이 있다.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차원속의 에너지로 다른 차원에 있는 인체 맥락 속에서 운행한다.

인체는 자연・우주와 대응한다. 인체에 맥락이 있다면 자연과 우주에도 맥락이 있는데 예를 들면 지구에는 용맥과 수맥이 있다. 인체에 기(氣 또는 炁)가 있듯이 자연과 우주에도 기(氣 또는 炁)가 있는데 천양지기(天陽之氣), 지음지기(地陰之氣) 등이다.

중의(中醫) 오운육기(五運六氣)학설은 《황제내경》에서 내원한다. 이는 인체와 천지의 자연을 완벽하게 대응시키고 자연은 바로 큰 인체(人體)이고 인체는 바로 작은 자연으로 보는데 서로 영향을 미치고 서로 연결된다. 그러므로 이 이론으로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하며 양생(養生)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느 해에 역병이 크게 발생하는지 여부는 오운육기학설에 근거해 미리 예측할 수 있다. 이는 보다 높은 지혜다.

중의에서는 경맥(經脈)속에 보다 높은 에너지(즉 炁)가 흐르는데, 에너지가 인체 경맥 속에서 크게 순환하는 것을 주천(周天)이라 부른다. 경맥에서 일부 중요하고 관건적인 마디 또는 관문을 가리켜 ‘혈위(穴位)’라 한다. 서로 다른 혈위는 그것이 대응하는 맥락을 열거나 닫아 맥락에 흐르는 유통을 통제할 수 있는 에너지의 출입구가 된다. 혈위가 봉폐되면 상응하는 맥락이 막히는데 인체 에너지가 원활하게 순환할 수 없으며 인체에 상응하는 문제가 나타난다. 혈위가 끊어지면 상응하는 맥락 역시 끊어져서 인체 에너지가 누설되어 심지어 인체의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외에 개인 층차에서 이해하기에 혈위에는 또 다른 한 가지 아주 중요한 작용이 있으니 바로 서로 다른 시공의 층차를 연결하고 관통시킬 수 있다. 가령 맥락이 고차원 시공 속에 존재하는 인체상의 기제라면 우리 이 시공 속에서 접촉할 수는 없지만 맥락 위의 혈위(穴位)는 오히려 고차원 시공 속의 인체 맥락을 표면 시공 속의 육신과 연결시킬 수 있다. 때문에 중의에서는 침구나 안마로 육체의 혈위 등을 통해 고차원 인체상의 맥락을 타통하고 이를 통해 병을 치료하는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 혈위가 단절되면 이 연결 역시 단절되고 에너지가 새나간다. 이는 앞서 여와가 하늘을 보수한 것에 대한 보충 설명이다.

다시 상희가 12개의 달을 낳은 이야기로 돌아오자. 앞서 토론한 것처럼 12달은 12지지로 지상의 용맥에 대응한다. 달의 운행은 지구의 용맥 운행과 맞물리며 대지의 문을 수호한다.

지구는 하나의 생명체(生命體)로 사람에게 호흡이 있듯이 지구도 호흡이 있다. 지금 지구상에는 조석(潮汐)이라 불리는 기이한 현상이 하나 있다.

즉, 지상의 바닷물이 시간에 따라 주기적으로 오르내리는 것을 말한다.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은 다 알다시피 바닷물은 매일 일정 시간 밀물이 되고 일정 시간 썰물이 되는데 조금의 오차도 없으며 천고에 변하지 않는다. 아울러 조수의 높이 변화는 날마다 고정된 주기 법칙을 따른다. 매달 정해진 시간에 최고조에 달하고, 정해진 시간에 최저조로 떨어지는데 조금의 차이도 없이 달의 주기와 일치한다.

단지 바닷물뿐만 아니라 육지에도 조석 현상이 있는데 육지 역시 바닷물처럼 주기적으로 기복(起伏)이 나타나며 이를 지구 조석이란 뜻에서 지조(地潮 earth tide)라 한다. 공기에도 이런 조석 현상이 있는데, 이를 기조(氣潮)고 한다. 현대과학에서는 해조, 지조, 기조를 모두 조석 현상이라고 통칭한다.

조석의 변화는 달의 변화와 상응하는 것으로 현대 과학계에서는 달의 인력 때문에 생긴다고 본다. 개인 층차에서 인식하자면 이는 달의 인력 때문에 생긴 게 아니라 바로 지구가 호흡하는 것으로 지구가 에너지를 순환・교환하는 것으로 지구라는 이 큰 생명체의 용맥 에너지가 유통되어 생기는 것이다.

조석뿐만 아니라 인체의 생리 현상, 특히 여성의 경우, 달의 변화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화하는데, 이 역시 인체와 자연체가 상응하기 때문이다. 지구 용맥 속에 흐르는 에너지(용맥의 기)는 보다 고층 시공에서 유래하며, 이는 천지 대주천 순환(大周天循環 천간지지 대순환)이 고층 시공에서 유입된 에너지다.

이는 개인 층차에서 부상신수의 내함에 대한 이해이다.

(계속)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58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