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德惠)
【정견망】
당나라 시인 이신(李紳)의 자는 “공추(公垂)”이며, 그의 《민농(憫農)》이란 두 수의 시 중에
“하루종일 밭을 매니, 땀방울이 흙으로 떨어지네.
누가 알리오, 상의 밥 한 그릇이
낱낱이 모두 고생의 결실임을“이라는 구절은 널리 알려진 명시가 되어 천 년 동안 전해지고 있으며, 《전당시(全唐詩)》에는 그의 시 네 권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이신은 재상급의 고위 관료로, 중서시랑 동평장사(中書侍郎同平章事), 상서우복야(尚書右僕射)에 임명되고 조군공(趙郡公)에 봉해졌으며, 4년 동안 재직한 후 검교우복야 평장사 절도회남(檢校右僕射平章事節度淮南)을 맡았고, 사망 후 태위(太尉)로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숙(文肅)”이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신은 어렸을 때 ‘이신’이 아니었고, ‘이신’은 그가 나중에 바꾼 이름이며, 본래 이름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가 왜 이름을 바꾸었는지, 그 속에는 신선을 만난 이야기가 숨겨져 있으며, 오늘은 필자가 이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한다.
소년 시절의 이신은 두 명의 친구와 함께 화음 서산(華陰西山)에 갔다가 그곳의 산속 집에서 머물렀다. 어느 날 밤, 신에게 제사 지내는 민속 행사를 하는 숲속 노인이 그들을 초대하여 제사에 참여하도록 했다. 마침 이신은 두통이 있어 남아 쉬기로 했고, 두 친구는 제사 의식에 참여하러 나섰다.
그날 밤, 두 친구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큰 천둥과 함께 비가 내렸다. 이신이 침실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잠자리에 들려는데, 갑자기 대청 문밖에서 어떤 사람이 문을 열어 비를 피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청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에 이신이 침실을 나와 대청으로 향하기 전에, 문 발을 통해 보았다. 분명 대문은 열리지 않았는데, 상대방은 이미 방 안에 들어와 있었고, 수염과 머리카락이 모두 하얀 노인이 동쪽 방의 교의(交椅, 접는 의자)에 앉아 있었으며, 그 뒤에는 푸른 옷을 입은 도동(道童) 한 명이 손을 모으고 향로를 들고 시립하고 있었다. 이신은 매우 놀라, 도가(道家)의 고인(高人)을 만났음을 깨달았다. 고인이 신통력으로 집 안으로 들어와 비를 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서둘러 의관을 정제하고 신발을 신고 나가 절을 올렸다.
노인이 말했다.
“젊은이는 나를 알아보겠는가?”
이신이 대답했다.
“후배는 당신을 알지 못하지만, 당신이 고인임을 알기에 나와서 절을 올립니다.”
노인이 말했다.
”나는 당약산(唐若山)인데, 들어본 적 있는가?”
이신이 말했다.
“신선 전설에서 들어보았습니다.”
당약산은 당 현종(唐玄宗) 시기의 상서랑(尚書郎)이었으나, 도를 닦기 위해 관직을 버리고 떠났으며, 이는 당나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사건이었다.
이에 노인이 이어서 말했다.
”나는 북해(北海)에서 오랫동안 수행했는데, 오늘 밤 남해(南海)의 여러 신선들이 나부산(羅浮山)에서 모임을 갖기로 하여 나도 참석해야 했네. 그런데 이곳을 지나던 중 공교롭게도 화산(華山)의 용들이 싸우면서 온 하늘에 큰 비가 내려 비를 피할 곳이 없었네. 나는 단약을 복용하며 수련하는 사람이라 도포가 빗물에 젖는 것을 원치 않아, 부득이하게 이곳을 빌려 잠시 비를 피하고 쉬어가게 되었네. 자네가 이신(李紳)인가?”
이신이 서둘러 대답했다.
”저는 성이 이(李)이지만, 이름은 신(紳)이 아닙니다.”
노인이 단언하며 말했다.
”자네는 바로 ‘신(紳)’이라는 이름을 쓰고, 자(字)는 ‘공추(公垂)’로 불려야 하네. 이는 하늘의 기록에 이미 쓰여 있고 정해진 것이네. 지금 나와 함께 나부산으로 가서 여러 신선들의 모임에 참여할 수 있겠는가?”
이신은 이 말을 듣고 감격하여 말했다.
”그것은 바로 제가 평생 바라던 바입니다.”
노인은 매우 기뻐했고, 잠시 후 바람과 비가 그쳤다. 푸른 옷을 입은 도동이 “출발해도 됩니다”라고 아뢰자, 노인은 소매에서 대나무 조각처럼 생긴 물건을 꺼냈는데, 그 모양이 홀(笏, 벼슬아치가 손에 들던 판)과 같았다. 그것을 세로로, 가로로 잡아당기자 길이가 1장(丈, 약 3.3미터)이 넘고 폭이 수 척이며 가장자리가 말린 작은 배로 변했다. 노인이 배의 앞쪽에 오르고, 이신은 중간에, 도동은 배의 꼬리에 섰다. 노인은 이신에게 경고했다.
”얼른 눈을 감고, 훔쳐보면 안된다!”
이신은 서둘러 눈을 감았고, 거센 풍파를 느끼며 마치 강과 바다 위를 항해하는 듯하더니, 잠시 후 작은 배가 멈췄다. 노인이 말했다.
”이제 눈을 떠도 되네.”
이신이 보니, 그들은 이미 큰 산 앞에 도착해 있었다. 산 위에는 누각과 궁궐이 질서정연하게 자리 잡고 있었고, 마치 전설 속의 천외 선경 같았다. 구름 속에서는 피리와 퉁소 소리가 울려 퍼졌는데, 길고 아름다웠다. 단정하고 우아한 풍모를 지닌 십여 명의 신선이 노인을 맞이하러 왔다. 누군가 이신을 가리키며 물었다.
“이분은 누구신가요?”
노인이 대답했다.
“그가 바로 이신, 자는 ‘공추’입니다.”
여러 신선들은 놀라 탄식했다.
“참으로 신기하구나! 공추(이신의 자)가 과연 올 수 있구나. 인간 세상은 더럽고 탁하며, 고통의 바다는 아득한데, 신선의 명부에 이미 이름이 올라 있지 않다면 어찌 이 나부 선경에 도달할 수 있었겠는가.”
이어서 노인은 이신에게 여러 신선들에게 절을 올리게 했다.
신선들이 물었다.
”자네는 여기에 남을 수 있겠는가?”
이신이 말했다.
”제가 아직 가정을 이루지 못하여 인간 세상의 책임을 회피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남는다면 옛날 황초평(黃初平)이 집을 떠나 수련했던 것처럼 형제들이 걱정하게 될까 두렵습니다.”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여러 신선들은 이미 그의 마음속 선택을 알았고, 이에 말했다.
”자네가 가정을 그리워하니, 이곳 선경에 머무는 것은 마땅치 않네. 자네의 이름이 비록 신선 명부에 있지만, 세속적인 마음이 매우 강하니, 이생에서는 여전히 덧없는 홍진 속에서 헤매게 될 것 같네. 세상의 좋은 명성과 고위 관직, 이러한 외물들은 자네가 훗날 모두 얻게 될 것이네. 자네가 만약 정도(正道)를 굳게 지키고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할 수 있다면, 다음 생에 성년이 된 후에 다시 이곳 선경에 올 수 있을 것이네. 부디 부지런히 노력하고 시시때때로 경계하여, 결코 물질적인 욕망 속에서 길을 잃거나 빠져들지 말게나.”
이신은 마지막으로 다시 여러 신선들에게 두루 절을 올렸다.
작별 인사를 마친 후, 노인은 그에게 눈을 감으라고 했다. 그는 당나귀 같은 동물 하나가 다가오는 것을 느꼈고, 그 위에 올라탔다. 다시 풍파 위를 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이신은 숨 쉬기가 매우 힘들어 견딜 수 없어서 눈을 떠 보려고 했다. 눈을 뜨자마자 땅에 넘어졌고, 타고 있던 동물은 사라졌다. 그는 고개를 들어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고, 별의 위치로 미루어 보아 지금이 오경(五更, 새벽 03:00~05:00)이 거의 다 되었음을 짐작했다. 그가 있는 곳은 화산 북쪽인 듯했고, 천천히 몇 리를 걸으니 ‘나부점(羅浮店)’이라는 이름의 여관을 만났다. 물어보니, 이전에 머물던 집에서 20여 리 떨어진 곳임을 알게 되었다.
그는 걸어서 돌아왔다. 다음 날, 두 친구와 하인들이 사방으로 그를 찾고 있다가 서로 만나 크게 기뻐했다. 친구들이 그가 어디에 갔었는지 묻자, 이신은 선경에서의 일을 누설하기 곤란하다고 생각하여 말했다.
“밤에 혼자 있다가 여우(妖狐)에게 홀렸는데, 날이 밝아 정신을 차리고 돌아왔네.”
그 후로 그는 이름을 ‘신(紳)’으로, 자를 ‘공추(公垂)’로 바꾸었다. 나중에 이신은 과연 과거에 급제하여 진사(進士)가 되었고, 한림원(翰林院)에 들어가 여러 주와 군의 장관을 역임하며 재상급의 고위 관료가 되었다.
기록 속에서 스스로 당약산이라고 칭한 노인은 자신이 약을 복용하며 수련하기 때문에 도포가 빗물에 젖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필자는 1980년대 기공 열풍 때, 일부 공법이 수련 중 또는 수련 후 일정 기간 동안 찬물 등에 되도록 접촉하지 않도록 요구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계속 의문이었는데, 파룬궁(法輪功)이 전해지면서 이 의문이 풀렸다. 파룬궁은 파룬따파 (法輪大法)라고도 불리며, 기공의 형식으로 전해진 불가의 고층 수련 대법이다. 여기서 필자는 파룬따파 경전 《파룬궁(法輪功)》에 나오는 질의응답 중 한 단락을 정중하게 인용하고자 한다.
“제자: 연공을 마친 후, 어떤 요구가 있습니까? 마른세수를 해야 합니까?
사부: 우리는 연공을 끝마친 후 냉수 같은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마른세수나 마른손을 닦지도 않는다. 이런 것들은 모두 초기에 인체의 혈맥을 열기 위해 채용하는 것이다. 우리는 대법수련으로서 이런 것들이 없으며, 지금은 인체를 방금 개변한 그런 상태가 아니다. 속인이 연공인이 되자면 아주 어려운 것 같다. 또한 어떤 공법은 인체를 직접 개변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로서는 요구가 매우 복잡하지만, 우리 여기에서는 없으며 이런 설도 없다. 내가 말하지 않은 것을 당신은 상관하지 말고 오로지 연마만 하면 된다. 우리는 대법수련이기 때문에, 당신의 신체가 초급상태에서 이것저것을 두려워하거나, 또는 이런저런 것을 요구하는 과정은 며칠 사이에 모두 지나간다. 나는 다른 공법의 몇 년 공부(功夫)와 맞먹는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비슷할 것이다. 낮은 층차의 것들, 이런 방위(方位)요, 저런 맥이요 하는 등등의 것들을 나는 전혀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고층차의 것들만을 말한다. 대법수련에서 진정한 연공은 ‘煉’자이지, ‘練’자가 아니다.”
원래, 많은 공법에는 실제로 이러저러한 규칙이 많았고 수련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렸다. 파룬궁은 정말로 수련계의 많은 진상을 본질적으로 이야기해 주었고, 파룬궁은 정말로 현대인에게 적합한 좋은 공법이며, 수련 속도도 매우 빠르다. 필자는 이 점을 깊이 체험하고 있으며, 절대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파룬궁을 추천한다. 모든 인연 있는 사람, 수련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또한, 이 기록에서 이신은 선경에 남지 않기로 선택했다. 한순간의 생각 차이로 그는 이생의 신선 인연을 포기하고 인간 세상의 영화를 선택했으며, 이어서 여러 신선들은 이신이 장차 명성과 고위 관직을 얻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나중에 그는 정말로 그것을 얻었다. 이로써 알 수 있다: 인생의 길은 선택할 수 있으며, 결정적인 순간의 다른 선택은 다른 인생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길은 정해져 있기도 하다. 그러므로 신선과 관련 기능이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정해진 안배를 볼 수 있으며 예언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관련 술수(術數)나 점술 등의 방법을 통해 예측할 수도 있다. 이신이 선경에 갈 수 있었던 것도 신선의 명부에 이미 이름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신의 생명 근원은 선경에서 왔다. 이는 사람의 생명이 단지 한 세상뿐이 아니라 전생, 현생, 내생이 있음을 보여주며, 이신은 이생의 신선 인연을 포기했으므로 다음 생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당나라의 이신만이 자신의 미래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세인들도 모두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수련인이 사람들에게 중공(中共)의 당, 단, 대(隊) 조직에서 탈퇴하라고 권하는 이유는 그들이 정치에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수련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중공은 백성들을 박해한 죄업이 깊어 하늘의 징벌을 받아 멸망할 것이며, 그때 모든 중공 조직 성원들은 연루되어 중공의 일원으로서 함께 재앙을 당하고 하늘에 의해 도태되어 중공의 순장품이 될 것이다. 이것은 정해진 재앙이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만약 그가 중공의 당, 단, 대 조직에서 탈퇴하기로 선택하고, 공산 악당을 따르지 않기로 선택한다면, 그는 밝은 인생의 길을 선택한 것이며, 미래에는 공산당이 없는 새로운 시대(新紀元)로 나아갈 것이고, 그 후 복은 무궁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 수련인들은 끈기 있게 사람들에게 탈당을 권하는 것이다. 이것은 신불(神佛)의 자비가 인간 세상에 나타난 표현이니, 여러분 모두 부디 이 권유를 들어보고 가능한 한 빨리 탈당하기를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7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