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가족의 인연

가족의 인연


작자 : 대륙 대법제자

[정견망]

오늘 아침 식사할 때 아이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법을 얻은 기연을 소중이 해야 한다. 세세생생 윤회한 것은 바로 대법을 얻기 위한 것이었으니, 반드시 수련을 잘해야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한 생의 연이 아니라 천백 년 동안 대법이 감싸고 있는 것이며, 네 주변의 매 사람은 모두 한 때 과거의 생에서 너와는 이런 저린 인연이 있었을 것이며, 그들은 모두 대법을 기다리며 구도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나와 아이와의 관계도 말해 주었다. 이 얘기를 이미 10년 전에 써 내려고 했었으나,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이번에 써낸다.

우리 아들은 어릴 때 엄마인 나를 무척 따랐다. 엄마를 좋아하는 것이 정상을 넘어 지독한 집착에 가까웠다. 그는 무엇이든 좋은 것은 내게만 주며 다른 사람에게는 일체 주려하지 않았다. 그리고는 날마다 나에게만 매달리며 내가 그의 곁을 떠날까 봐 두려워했다. 만일 내가 일이 있어 늦도록 귀가 하지 못 할 때, 그는 혼자서 자리에 누워 나의 옷가지를 품에 끌어안고 내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가족 중 누가 그에게 잠을 자라고 해도 듣지 않았으며, 줄곧 나를 기다리다가 내가 집에 돌아와서야 나와 함께 잠이 들곤 했다. 그 당시에 늘 출장이 있었는데 나는 언제나 집에 전화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하지만 그는 매일 전화로 나의 안부를 물었다. 내가 만약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그는 매우 상심하여 어찌할 줄을 모르는데, 그와 관련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우리는 그가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 하다고 여기며 그에게 정신 치료를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여의치 않았으며, 그가 어느 정도 성장한 후에야 좀 나아졌다. 나중에 사부님께서 이 일의 인연을 알게 해 주셨다. 지난 한 세에 그는 내 큰 언니(금생에서도 큰 언니)의 사생아였다. 출생 후에 나와 남편(역시 지금의 남편)이 부양했다.

나는 그를 위해 정작 나의 아이를 가지지 않고, 모든 정성을 쏟아 그를 키웠으며, 그가 6세 되던 해에, 유명 피아니스트인 그의 생부가 그의 존재를 알고 외국에서 돌아와 그를 데려가려 했다. 나는 결코 동의하지 않았다. 나중에 양가에서 가족회의를 열어 아이를 보낼 것인가 말 것인가를 논의 했으나, 양측이 모두 물러서지 않자, 마침내 아이에게 스스로 선택을 하도록 했다. 그 아이는 그 생에서 피아노를 매우 좋아했고, 또 타고난 재능도 있었기에 생부를 따라가서 피아노를 배우기로 작정하고 생부를 선택했다.

당시 나는 큰 충격에 빠져 상심이 컸다. 아이가 떠난 후 나도 그곳을 떠났고, 다시는 그 아이를 보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했다. 후일 아이는 성장하여 그가 원하던 대로 대성하여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그는 20세에 이미 크게 명성을 떨친 유명인이 되었다. 그런 다음 그가 나를 찾아 돌아왔으나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 전세의 일이 금세에 영향을 주어 그토록 집착하며 또 다시 내가 그의 곁을 떠날까 봐 그렇게 두려워했던 것이다.

언니는 그 전세에서 그의 모친이었으나 그를 낳기만 하고 키우지 않은 관계로 어머니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은 빚이 있다. 이번 생에서는 그가 출생하기 전부터 외국에 거주하고 있으면서도 그의 옷과 생활용품 등을 보내왔으며,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정말 무엇을 빚지면 무엇을 갚아야 한다.

우리는 이런 인연관계를 볼 때, 주위의 매 한 사람에게 모두 선하게 대해야 한다. 자기의 사리사욕을 위해 다른 사람을 해하면 안 되며, 더욱 가족은 당신이 법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가 수월하니 능히 그들을 모두 구도할 수 있다. 그들은 끊임없이 당신 주변에서 태어나는데 우리가 어떻게 그들을 구하지 않을 수가 있는가?

발표시간 : 2011년 9월 1일

정견문장 :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1/9/1/770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