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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이야기: 진실을 그리다

작자/ 대법제자

【정견망】

이 글을 삼가 세계 파룬따파의 날에 바칩니다.

본문은 역사상 점오 상태 중에서 수련한 사람의 경험으로 허망한 생각을 버리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매우 좋아했고 또 수련을 열망했던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줄곧 사부를 찾지 못해 고생했다. 그러다 나중에 해남 오지산(五指山)에 고인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그곳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온갖 고생을 다 겪은 끝에 마침내 한 고인을 만났다. 고인은 그를 산속 동굴로 데려가 몇 달간 수련을 가르쳤다. 그리고는 그림붓을 하나 주며 말했다. “네가 천목을 통해 본 가장 아름다운 것을 벽에 그려 보거라. 이 동굴에 그림이 가득 차면 원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당시 사부님의 요구가 아주 신선하고 또 쉽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부가 떠난 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점오(漸悟)상태에 처한 수련인은 경지가 다르기 때문에 “가장 아름다운 것”에 대한 개념 역시 같지 않다. 그는 수련 초기 천목을 통해 본 “가장 아름다운 도안”을 그리기 시작했다. 며칠이 지난 후 이 “가장 아름다운 도안”은 모두 사라져 버렸다.

이 때 그는 사부가 그에게 안배해준 수련의 길이 보통이 아님을 느꼈고 수련에 더욱 노력하고 정진했다. 각종 사람 마음을 버리려 노력했으나 그린 그림은 늘 사라졌다. 다만 사라지는 일이 갈수록 적어질 뿐이었다. 대신 남은 것이 갈수록 많아졌다. 이 과정은 매우 힘든 과정으로 사부에 대한 굳은 믿음과 자신에 대한 엄격한 요구로 가득 차 있었다.

동굴은 매우 크고 높았다. 수십 년의 세월을 들여 그가 그림을 거의 다 그렸을 무렵의 일이다. 마지막 그림을 그릴 때 방금 그린 것뿐 아니라 원래 그려놓았던 그림들이 모두 그림자나 흔적조차 없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이때서야 그는 알았다. 천목으로 본 것이 남아 있을 수 있는 까닭은 그것이 부동한 층차의 것이기 때문이며 이번에 전부 사라진 것은 자신이 ‘수련 중의 상태’를 벗어나 진정으로 생명을 환골탈태시키는 개변을 해야 하기 때문임을.

이 일념이 나오자 산굴 꼭대기 중앙에서 한척 정도의 틈이 갈라졌다. 이 틈은 전에 없던 것이다. 그는 이 구멍을 통해 수련의 최종 목적에 도달하게 하려는 것임을 알았다. 이때 그는 조금도 사부를 의심하지 않았으며 어떤 일이 생겨도 사부를 믿었다. 그는 이 틈으로 기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1년 정도 기어 올라가 온갖 고생을 다 겪은 후 마침내 틈의 맨 끝에서 사부를 만났다.

사부는 미소를 지으며 그를 바라보았는데 그가 고개를 돌려 다시 오지산을 바라보니 아주 조그마하게 보였다. 알고 보니 일체는 사부가 오지산의 외형을 빌어 연화해낸 것으로 이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버리고 소업하게 한 것이다. 다시 자신을 보니 이미 정말 환골탈태한 신으로 표현되었다.

바로 이렇다:

五指山中畫修行

堅信無比身輕盈

妄念去除真實顯

走過艱辛自在瑩(注)

오지산에서 그림으로 수행하니

굳은 믿음에 몸이 가볍네

망념을 버리면 진실이 드러나니

간난신고를 지나 옥같이 자재롭구나 ㈜

㈜ 본 구절의 뜻: 간난신고를 거쳐 심신이 자재로우며 밝고 투명하여 원만의 경지에 도달함.


원문위치
: http://www.zhengjian.org/node/158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