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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에 관한 고서 기록: 금촉룡의 기이한 경험

덕혜(德惠)

【정견망】

청대 지방지(地方志), 즉 지방 역사서인 《원화유정지(元和唯亭志)》의 기록에 따르면, 강소(江蘇) 원화(元和) 유정산(唯亭山)에 ‘금촉룡(金觸龍)’이라는 별호를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본명은 오히려 잊혔다. ‘원화’는 옛 지명으로, 민국 시기인 1912년에 원화현을 오(吳)현에 편입시키고 동부는 곤산(崑山)현에 편입시켰다. 현재 ‘곤산현’은 곤산시가 되었고, ‘오현’은 2000년에 소주(蘇州)시에 편입되어 소주시 오중(吳中)구, 상성(相城)구, 공업원(工業園)구가 되었다. ‘유정산’은 소주 유정 가도 동북쪽의 양징호(陽澄湖)가에 있는데, 시대의 변천에 따라 현재는 높이가 불과 수 미터인 흙더미만 남았다.

[역주: 금촉룡이란 이름은 금씨 성의 사람이 용을 건드렸다는 의미]

관련 지명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금촉룡의 기이한 만남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어느 날 이 금촉룡 선생이 밭에서 땅을 갈고 있었는데, 갑자기 호숫가에 용 한 마리가 선회하는 것을 발견했다. 용이 농작물을 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는 대담하게 괭이를 휘두르며 앞으로 나아가 용을 쫓아내려 했다. 뜻밖에도 그는 이 때문에 용에게 붙잡혔고, 용은 그를 데리고 날아올라 한참이 지나서야 그를 내려놓았다. 금촉룡은 다치지 않았으나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고서야 자신이 현재 운남(雲南)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어쩔 수 없이 길을 걸으며 구걸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후 그는 이 일로 명성이 크게 떨쳤으며, 사람들은 그에게 ‘금촉룡’이라는 별호를 붙여주었다.

소주에서 운남까지는 직선거리가 1,000킬로미터가 넘는다. 금촉룡이 겪은 일은 용이 실재하는 생명체임을 설명해 준다. 현대 과학은 용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인식하는 범위 밖의 일체를 부정하는데, 이는 사실 스스로를 가두고 한계를 설정하는 것이다.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과학을 맹목적으로 미신해서는 안 된다.

자료 출처: 청 《원화유정지 권이십(元和唯亭志 卷二十)》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