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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우겁》제3장 사탄이 내려올 때(4) 푸른 연꽃이 피다(2)

《창우겁》제3장 사탄이 내려올 때(4)

푸른 연꽃이 피다(2)

작자:백운비

【정견망】

육청의 선택

1999년 7월 26일 오후 공장 회의실에는 젊은 사람들로 꽉 찼다.

이것은 공장 단위원회 기관지부에서 지부 전체단원 확대회의를 연 것이다. 기관지부 본부의 청년단원들 외에 또 각 작업장 지부위원, 기계공장 당서기 방국화(方國華), 단서기 원민(袁敏)도 회의에 참가한 것으로 보아 이번 지부회의는 심상치 않은 것이 틀림없었다.

이번 회의의 의제는 <공청단원들의 파룬따파 수련을 불허하는 것에 관한 통지>라는 중공 중앙의 문건을 학습하는 것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현장에 꼭 나와야 하는 네 명의 특수 단원이 있었는데 기관지부의 육청, 프레싱 작업실의 유검봉, 이아동, 마케팅부의 백비이다. 이들 네 명은 공장에 등록된 청년단원 중 파룬궁을 수련하는 전체 인원이었다.

회의실 중앙에는 큰 타원형의 호화 탁자가 있어 3-40명이 앉을 수 있었다. 회의실 주위는 창밖에 짙은 붉은색의 호화로운 의자 탁자 상에는 플라스틱의 화분이 놓여 있었고 전체 회의실에는 8,9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지금은 빈자리가 없었다.

원형 회의탁자의 서쪽에는 사회자와 직장 상사들이 위치해 있고 위에는 당서기 방국화, 단서기 원민과 기타 기관지부의 서기 진정이 앉았다. 육청, 백비, 이아동 등이 원형탁자 남쪽에 앉았으며 옆에 한자리가 비어 있었는데 그것은 유검봉의 자리였다. 프레싱 작업반의 지부서기가 유검봉 부주임은 지금 프레싱작업실에서 생산회의를 하고 있어 잠시 오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그쪽 회의가 끝난 후에 이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이다.

회의실는 비록 만원이었지만 육청 그들의 위치 옆에는 몇 개의 빈자리가 있었고 고의적으로 육청, 백비, 이아동이 드러나 보이게 하여 이 세사람이 이번 회의에 중점 대상임을 나타내었다.

방국화는 원민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고 원민은 기관 지부 서기 진정(陳靜)에게 회의를 시작할 뜻을 비쳤다.

진정이 이번 대회를 시작하며 말했다. “당중앙은 파룬궁 문제에 대해 영명하고 위대한 결정을 내렸으니 파룬궁 불법조직을 단속한다. 전국에서 파룬궁 반대 궐기 운동과 파룬궁을 비판하는 군중운동이 고조되었으니 우리 청년단원들은 당의 좋은 협력자로서 응당 무조건 당중앙의 결정에 복종해야 한다. 우리는 청년단원들이 마땅히 중앙의 이 결정에 복종하고 포용해야 하며 오늘 우리기관 지부에서는 전 지부단의 확대회의를 열어 중앙에서 발포한 이 문건을 진지하게 학습하고 그 후 여러분들의 의견을 발표하게 할 것이다.”

진정이 말을 마치자 큰 소리로 발표문 <공청단원들의 파룬따파 수련을 불허하는 것에 관한 통지>를 낭독하기 시작했다. 그 후 기관지부의 단원과 작업장 지부의 대표들이 각자 이 통지를 학습한 체험을 설명했다.

어느 때부터인가 모르게 회의장은 한 편의 검은 무형의 물질에 덮이기 시작했다. 회의 분위기는 아마 그리 열렬하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분명히 가장 사악한 마왕 사탄의 위협적 에너지가 가득 차 있었다.

매 사람마다 모두 일어나 발언을 했고
매 사람마다 모두 일어나 옹호를 표시했으며
매 사람마다 모두 진성(眞性)을 감추고 사탄의 조종 하에 입에서는 모독하고 비방하는 말들이 새어나왔다.

높은 하늘의 뭇신들은 똑똑히 보았다. 그 사악한 검은 기운이 전반회의실이 존재하는 다른 공간에 충만하여 무수한 흑색의 변이된 영체들이 이 좁은 장소에 나타나더니 마가 난무하고 사악이 넘쳐났다. 그것들은 매 사람의 발언 태도에 따라 달라졌는데 모독하는 발언에 따라 흑색의 기운이 나와 더욱 사악하고 강해졌다. 이 모든 사악한 에너지들이 하나의 대상을 향했는데 바로 회의장 남쪽에 있던 세 사람의 파룬궁 수련생 육청, 백비 이아동이었다.

흑암(黑暗)의 에너지장이 순간적으로 증대되어 이 세 사람의 수련생의 신성한 빛은 제압되어 가장 낮아졌다.

거대한 공포가 사면팔방에서 엄습해 왔으며 도망가거나 숨을 곳이 없는데 오로지 눈앞의 사탄 마왕만이 제멋대로 오만하게 굴었다.

그러나 거대한 사악한 천상 아래 개인의 정신이 정말 집단의 의지에 항거할 수 있는가? 사람이 정말 마왕에 저항할 수 있는가?

백비는 긴장하여 자신의 이빨을 악물고 자신의 신체를 제어하려고 노력하며 이 외래의 강대한 압박을 억제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아동은 진작 놀라 당황하여 두렵고 긴장하여 부들부들 떨었다. 아동은 평소 수련할 때 정진하지 못하여 법공부나 연공에 하는 둥 마는 둥 했고 심성 수련도 좀 부족했다. 때문에 이아동의 정념은 매우 약했으며 지금처럼 마왕이 눈앞에 강림하자 이러한 강대한 사악의 핍박 하에서 아동은 뼛속까지 스미는 공포를 저항하지 못했다.

육청은 아동과 백비에게 위기가 온 것을 감지하고 탁자 아래서 손으로 아동의 떠는 발을 가볍게 눌렀다. 아동은 고개를 돌려 육청을 보았고 육청은 미미하게 그를 보며 고개를 흔들고 또 끄덕였다. 아동은 이것은 육청이 자기를 격려하며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임을 알았다. 아동은 육청의 눈에서 한 가닥 강대한 의지력을 보았고 두려운 정신이 잠시 회복되었다. 이때 백비도 고개를 돌려 육청을 한번 응시했는데 백비도 육청의 눈에서 견정한 의지를 보았고 잠시 마음이 일정해지자 눈을 감고 외계의 교란으로부터 격리하였다.

다른 공간에서 보면 육청의 몸에서는 광화(光華)가 크게 일어났고 육청의 신성한 에너지가 단단히 백비, 아동과 자기를 덮었다. 백비와 아동의 상대적으로 박약한 에너지 장은 이 때 잠시 안정되었고 이 세 사람의 본성의 빛은 서로 가지되어 잠시 하나의 정체를 이루었으며 회의실의 사악한 에너지와 대치를 형성하였다.

모든 사람들의 발언이 끝나자 원민이 총결하는 발언을 하며 마지막으로 육청, 백비, 이아동 세 사람에게 말했다. “육청, 백비, 이아동 또 유검봉 당신들 네 사람은 우리 공장 청년단원 중 유일한 네 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다. 막 여러분들과 함께 당 중앙의 문건을 학습했는데 청년단원들의 이에 대한 태도를 들었소. 우리 모든 사람들은 당신네들이 철저히 파룬궁의 독해를 인정하고 철저히 파룬궁의 속박을 벗어나 조직으로부터 탈퇴하기를 희망하고 있소. 그렇다면 우리는 당신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기를 희망하니 한번 말을 해보시오.”

회의장은 참새 한 마리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창밖의 참새가 지저귀는 소리만 더욱 똑똑히 들렸다.

육청, 백비, 이아동 세 사람은 침묵했는데 이는 무언의 항거였다.

오랜 침묵이 흘렀다.

원민은 불쾌해 하면서 음성을 높여 계속했다. “공장의 공청단 위원은 너희들이 형세를 똑똑히 알고 이지적인 선택을 하기 바란다. 당중앙이나 단중앙과 대립하지 말라. 너희들이 계속 파룬궁을 견지하면 극히 위험하다. 요 며칠간 보았겠지만 너희 사부는 이미 미국으로 달아났고 파룬따파 연구회의 우두머리들은 이미 체포되었으며 우리 소성현 보도소를 포함한 각 대도시의 보도소에서도 거의 모든 보도소장들이 담화를 발표해 파룬궁을 탈퇴하겠다고 했다. 너희같은 일반 수련생이 무엇 때문에 견지할 필요가 있는가? 실질적인 의미가 전혀 없다”

원민이 잠시 멈추고 계속했다. “우리 공장 위원회에서는 특별히 세 사람을 어렵게 하려는 것이 아니며 이는 현 위원회에서 우리에게 부여한 임무이다. 육청, 백비 두 사람은 성에 가서 상방을 하려 했고 비록 아무 결과도 없었지만 이미 우리 공장의 명예에 극히 나쁜 영향을 조성하였다. 현 위원회 지도자는 지금 우리 공장은 파룬궁의 주요 재난구역임을 알고 있으며 특별히 우리에게 너희들 사상공작을 할 것을 요구해왔으며 공장의 파룬궁 수련자는 모두 다 관을 넘기고 영향을 만회하라고 했다. 그래서 너희들은 진지하게 행동의 결과를 고려하기 바란다.”

원민은 말투에는 강한 위협이 들어있었다. 원탁 남쪽의 세 사람은 이 말속에서 위협의 힘을 뚜렷이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의 마음이 즉시 올라왔고 원민이 분명히 보기에 백비와 이아동은 자기의 강력한 말에 쩔쩔매는 것을 보았으나 유독 육청은 까딱하지 않았다,

원민은 냉소를 쳤으며 자기의 다년간의 관리수단으로 너희들 셋을 수습 못할까보냐 하였다.

그는 단계적으로 각개격파 전술을 쓰기로 하였다.

막 생각하고 있는데 회의실 밖에서 한 사람이 들어왔다. 보니 바로 프레싱 사무실의 사원 동화(董華)였다. 동화가 원민에게 다가오더니 귓속말로 몇 마디 하며 한 장의 종이를 주었다. 원민은 얼른 한번 쓱 읽어보더니 크게 기뻐하며 이 종이를 옆에 있는 당 서기 방국화에게 주었고 방국화가 한번 보더니 역시 매우 기뻐하여 종이를 원민에게 돌려주고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원민은 종이를 손에 들고 큰 소리로 외쳤다. “오늘 우리 공장 회의실에서 기관지부 위원회 확대회의가 있고 중앙에서 보내온 <공청단원들의 파룬따파 수련을 불허하는 것에 관한 통지>를 학습하는데 프레싱반의 부주임 유검봉 동지는 본래 파룬궁 수련자로서 응당 참가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프레싱반의 생산임무가 긴박하여 그들은 현재 생산기술현장에서 모여 오늘의 단원회의에 참가할 시간이 없어 매우 유감이었습니다. 하지만 유검봉 동지의 정치적인 각성이 높아 방금 그는 이미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겠다는 보증서를 써서 작업반 사원에게 주니 내가 여러분에게 읽어드리겠습니다.”

원민은 큰 소리로 읽었다
“보증서

나는 파룬궁을 수련하지 않겠습니다.
보증인: 프레싱 작업반 유검봉
1999년 7월 26일”

회의장에서는 정적이 있었고 잠시 후 박수가 우레같이 터졌다.

회의실에 있던 영혼이 봉폐된 사람들은 모두 열정적인 격정을 표출했으며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전향공작이 마침내 돌파구가 있었고 원하는 결과를 얻었음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사악한 파도가 넘실거리며
하늘과 땅을 뒤덮었다.

사악의 에너지는 극에 달해 제멋대로 날뛰며 회의실의 세 사람의 대법제자의 의지에 부딪혀 갔다.

문득 보니 신성한 에너지 장에 균열이 생기더니 신속히 확대되어 최후에는 완전히 붕괴되기에 이르렀다.

갑자기 사악하고 강대한 신령이 백비와 이아동의 신체로 진입해 대신력(大神力)을 펼쳐 백비와 이아동의 원신과 신체를 갈라놓았다. 순간 백비와 이아동의 육체는 단지 후천의 관념만 남았다.

사악의 파도같은 박소 소리 속에 원민은 우선 가장 약한 사람부터 시작하여 차례로 격파하려고 했다. 원민은 소리쳤다. “이아동, 자네는 파룬따파를 수련하겠는가 하지 않겠는가?”

이아동은 전전긍긍하다가 답했다. “수련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공간에서 뭇마들이 박수를 치며 크게 웃었고 그에 대응하는 회의장 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크게 웃으며 박수를 쳤다. 회의장 대중들은 자기들의 상태가 일종의 광풍과 사악을 발출한다는 것을 털끝만큼도 느끼지 못했다.

원민은 승세를 몰아 계속 추격하려고 백비에게 물었다. “백비, 자네는 파룬따파를 수련하겠는가 하지 않겠는가?”
백비는 한동안 지체하며 육청을 쳐다보고 또 주위의 오만한 살기등등한 사람들을 보고는 마침내 대답했다. “수련하지 않겠습니다.”

장내 사악한 기염이 잠시 극에 달했다. 웃음소리와 박수소리가 흑암의 바다에 엇갈려 퍼졌고 흑암중에 마왕 사탄의 의지가 솟아나 그것은 회의장의 모든 생명을 덮었고 모든 생명의 본성의 빛을 완전히 봉쇄했다.

흑암의 바다가 기세가 등등하고 물결이 세차게 출렁거려 장내 최후의 대법수련자 육청에게 향했다.

육청은 일체를 침몰시키려고 시도하는 흑암의지를 느꼈다. 그 방자함, 에너지, 억누름. 그러나 이 사악한 흑암은 육청의 의지를 부술 수 없었으며 반대로 육청의 선천경지의 강직한 본성을 격발시켰다. 문득 육청은 원래 백비, 이아동이 대법을 배반하는 바람에 약간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 표정이 변하고 얼굴색이 침울하더니 청색의 공기둥이 니환궁에서 빠져나와 천지무극(天地無極)을 부딪혔고 육청의 푸른 유리같이 거대한 에너지장이 회의실 내에 나타났으며 표층의 물질공간을 통과해 볼 수 있었다. 육청은 바로 천수(千手)천안(千眼)을 가진 청유리의 금강신(金剛神)이었고 이 위엄있는 금강신은 이미 회의실 모든 사람을 진감시킬 내심의 선택을 뚜렷하게 해냈다.

청색 투명한 에너지 장은 날뛰는 흑암 에너지와 즉시 팽팽한 세력의 대치를 형성하였다.

원민이 물었다. “육청, 자네는 파룬따파를 수련하겠는가 하지 않겠는가?”

육청은 대답이 없었다.

원민이 재차 물었다. “육청, 자네는 파룬따파를 수련하겠는가 하지 않겠는가?”

육청은 여전히 말이 없었다.

원민이 노해서 물었다. “육청, 사람이 물었으면 대답을 해야지, 자네는 파룬따파를 수련하겠는가 하지 않겠는가?”

이번에는 마침내 육청이 대답했다. “나는 당연히 파룬따파를을 수련할 것입니다”

육청의 이 한마디가 나오자 전 장내는 일시에 정적이 감돌았다.

사람들은 놀라 멍해졌다. “육청이 정말 미친 게 아닐까? 정말 살기 싫은가보지?”

정적 중에 육청은 천천히 입을 열어 자기가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우리 사부이신 리훙쯔(李洪志) 선생님께서는 내게 진실을 말하라고 하셨으며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나의 진실한 생각을 여러분에게 알려주겠습니다. 파룬따파는 내가 배우기로 정한 것입니다.”

“나는 여태껏 사부님을 직접 만나 뵙지 못했고 그저 <전법륜> 책에 비추어 공과 법을 공부했을 뿐이지만 우리 사부님은 신문이나 방송의 <리훙쯔 그 사람 그 일>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사부님의 결백을 입증할 증거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동시에 당신들에게 일깨워주는데 역대 정치운동에서 공산당이 자신과 견해가 다른 사람을 타격하려고 할 때는 종래 진실한 말을 하지 않았고 모두 거짓과 속임수였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국가주석 유소기를 보면 그를 타도할 때 그는 최대의 반도 매국노였지만 나중에 명예회복되었을 때는 가장 위대한 무산계급 혁명가이자 당의 충성스런 전사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중국의 신문이나 방송에서 보도한 것은 반드시 진실의 반영이 아니며 사실의 진상이 아닙니다.”

“나는 단지 내가 파룬궁을 3년간 수련한 체험으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이 3년간 파룬따파가 가르친 것은 “진선인” 세 글자입니다. 시시각각 “진선인”에 비추어 자기의 심성을 수련하는 것인데 제가 어떻게 말하더라도 여러분들은 스스로 논의를 할 것입니다. 이 삼년간 나한테 공청단 위원회가 준 영예증서가 얼마나 있는지는 공장 위원회에서 나보다 더 잘 알 것입니다. 금년 5월 나는 소성현 10대 우수 청년의 칭호를 얻었는데 이것은 나에 대한 증명이며 내가 수련한 파룬따파에 대한 증명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나에게 공청단과 파룬따파 사이에서 선택을 원하는데 그럼 나는 파룬따파를 선택하고 공청단원의 칭호를 버릴 것이며 나는 금일부터 공청단에서 탈퇴하기를 원합니다.”

육청이 말을 마치자 장내는 전부 깜짝 놀라 흔들렸다.

다른 공간에서 보니 육청이 이 말을 할 때 그의 에너지는 갈수록 순정해지고 갈수록 강대해지고 밝아져 그의 입에서 나오는 한마디 말이 전부 하나의 파룬이 되어 춤을 추고 돌고 대중의 마음에 있는 흑암의 씌우개를 몰아내고 해체하였으며 나중에는 육청의 전체 신체에 투명한 상태가 나타나더니 성결한 푸른 유리빛 같은 광선이 펼쳐 나와 전체 공장회의실을 다 쓸어버렸다.

광망이 지나간 후 흑암이 쫓겨 가자 중생들은 깨어났다.

회의실에는 한편의 정적이 감돌았다.

모든 사람들은 육청의 말에 감동되어 모든 사람들은 진지하게 육청이 방금 한 말을 사고하기 시작했다.

한참 후 당 서기 방국화가 가장 먼저 정신이 돌아왔는데 매우 거북스러워하며 힘을 빼고 말했다. “육청이 지금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지 않고 인식하지 못하는데 상관없습니다. 우리는 육청 동지의 사상이 전변하는 과정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일이 우리 공장건립 40주년 날인데 오늘 저녁 우리공장 스스로 만든 문예회가 있으며 공장 영화관의 정식 연출이 있을 것입니다. 당신들은 많은 사람들이 모두 마지막 리허설을 해야 하므로 우리 오늘의 단원대회는 여기까지입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999년 7월 26일 밤 공장건립 40주년 문예회가 공장 영화관에서 연출되었다. 무대 위에서 사람들이 흥겹게 노는 모습을 보고 육청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속으로는 한번 또 한번 말했다. 인류여, 대법이 이미 모멸당하고 밟혔다. 인류는 이미 미래가 없다, 인류여 왜 깨어나지 못하는가.

무대에서는 북소리가 진동하고 춤과 노래가 울려퍼졌다.

무대 아래에서는 육청이 소리 없이 울었고 육청 앞의 다른 공간에서는 아직 피지 않은 한송이 성결하고 고귀한 푸른 연꽃의 신광(神光)이 찬란했는데 이미 절반쯤 피어있었다.

발표시간:2007년 5월 1일
정견문장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7/5/1/4359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