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
【정견망】
비단에 채색, 크기: 93X57CM
인간세상 흐리고 맑음 심상(心相)에 달렸으니
집착이 오래되면 마난(魔難) 가로막네.
내려놓음 깨달으면 바람에 구름 흩어지리니
마음 바르면 걸림 없어 마음껏 날아 항해하노라!
人世陰晴心所相
執著常化魔難當
悟得放下風雲散
正念無阻任飛航
[역주: 부사(浮槎)란 원래 나무를 엮어 만든 뗏목인데 여기서는 신선이 타고 다니는 일종의 법기다. 중국 전설에 따르면 바다와 은하수 사이를 오가는 뗏목을 부사라 했다.]
원문위치: https://zhengjian.org/node/286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