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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仙人)이 유유히 세상에서 노닌 진정한 의미

정우(淨宇)

【정견망】

신주(神州) 대지에서 청정하게 수련한 많은 선인(仙人)들은 거의 대부분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직 한 신선만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안다. 그는 종종 흰 당나귀를 타고 세상을 노닐었는데 사람들은 그를 장과로(張果老)라 불렀다. 사서(史書)의 기록에 따르면 이 선인은 성당(盛唐)시기 중조산(中條山)에 살았는데 얼마나 오랫동안 세상에 있었는지 아무도 모를 정도로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술(術)이 있었다.

그의 내력에 대해 백성들이 모두 궁금해 했는데 심지어 구중궁궐에서 지극한 위엄을 갖춘 황제 당 현종(玄宗)조차도 몹시 궁금했다. 당시 그의 존재는 모두에게 일종의 가십거리였다. 현종은 어떤 사람이 산명(算命)에 능해 사람의 사주팔자 및 시운(時運)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를 불러다 장과로의 내력을 추산해보게 했다.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추산하고, 또 해질녘부터 새벽까지 온갖 애를 다 썼지만 그 역시 장과로의 명을 추산해내지 못했다.

이 역시 그다지 기이한 것은 아니다. 한 사람이 인간의 모든 지식을 습득했다해도 그가 설사 박사학위가 있거나 박사 후 과정에 있든지 막론하고, 기껏해야 여전히 사람이며 이 사람을 신(神)이라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사람과 신의 차이는 실로 천양지차(天壤之差)기 때문이다. 사람은 세상에 살면서 감각기관과 팔다리에 의지하기에 좀 우둔해지는데 이는 생활에서도 반영된다. 예를 들면 춥거나 덥고, 정(情)으로 인한 슬픔과 고통, 병들고 죽는 고통 등등.

그러나 오고가는 것이 자유로운 신선은 사람과는 달라서 아무런 속박이 없으며, 천기(天機)를 통찰할 수 있다. 이는 대지혜(大智慧)라 불릴 수 있는데 이런 영통(靈通)은 고생스런 수련을 통해 스스로 얻은 것이라 덕행(德行)의 표준이 사람보다 높다. 때문에 사람이 신선의 일을 알고자 해도 비교적 어렵다. 그래서 장과로가 대체 몇 살이고 몇 개의 조대(朝代)를 거쳤는지 아무도 똑똑히 말할 수 없었다.

후세에 널리 전해지는 것은 그가 당나귀를 거꾸로 탔다는 이야기다. 말하자면 현종이 장과로가 당나귀를 거꾸로 탄 것을 보고 매우 재미있어 하면서 그더러 궁궐에 들어와 어화원(御花園)을 몇 바퀴 돌라고 했다. 신선은 원래 공명(功名)이나 과시를 원하진 않지만, 현종의 흥이 깨질까 염려한 장과로는 당나귀를 거꾸로 타고 궁궐 안을 유유히 돌아다녔다. 현종은 단번에 흥이 올라와 당나귀에게 어주(御酒)를 하사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술이 당나귀 뱃속에 들어가자 당나귀가 순식간에 종이로 변해버렸다. 현종은 놀라며 또 기뻐했다. 알고 보니 장과로가 탄 것은 종이로 만든 당나귀였던 것이다.

노닐고 난 장과로가 와서는 급히 상주(上奏)했다.

“황상께 아룁니다, 신(臣)이 탄 것은 본래 종이 당나귀로, 그저 신이 사소한 기능(技能)을 써서 진짜 당나귀로 가장했을 뿐인데, 폐하께서 술을 내려 취하게 하자 곧 진상이 드러난 것입니다! 그래서 천하의 일 중에서 진(真)은 소중합니다. 허위(虛僞)의 일은 말할 가치가 없습니다.”

현종이 웃으며 대답했다.

“경은 가히 풍자를 잘한다고 할 수 있소!”

그렇다면 당나귀를 거꾸로 탄 이 기이한 선인이 세상을 유유히 노닌 이유는 대체 무엇 때문일까?

또 당조(唐朝) 말년 장과로는 우연히 장천사(張天師 역주: 동한 시기 오두미도를 창시한 장도릉을 말함)를 만났다. 두 선인이 서로 만나 기뻐하며 인류의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장과로는 천년 후 미래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관리들은 공무를 돌보지 않고 뇌물만 압니다. 뇌물수수가 공공연해서, 밤낮을 가리지 않는데 귀신이 먹을 것을 빼앗는 것과 같습니다. 일반 백성들은 효도가 사라지고 음란한 풍조를 제창할 것입니다. 오직 자신에게 이롭기만 하면, 예의염치를 따지지 않습니다.”

이 말은 장과로가 미래를 예언한 것이다. 이를 통해 보자면 그가 당나귀를 거꾸로 탄 진실한 이유도 알 수 있다. 그는 천년 후의 사람들이 예의염치가 없고, 부패가 심하며, 효도가 사라지고 음란한 기풍이 성행해서, 사심(私心)이 팽배하며, 사람에게 선념(善念)이 없어서, 하는 일이 이미 사람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행위가 아님을 보았던 것이다. 다시 말해, 인류가 앞으로 발전함에 따라 사람의 도덕이 따라서 패괴(敗壞)되는데 사람들에게 만약 계속해서 이렇게 나아가면 위험한 지경에 이를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므로 그가 당나귀를 거꾸로 탄 것은 사람들에게 사람이란 덕(德)을 쌓고 선(善)을 행해야 한다고 일깨워주는 것이다! 믿고 믿지 않고는 후세에 자연히 평론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위험이 정말 인류를 향해 다가오는 것일까? 오늘날 세상에서 지진, 전쟁, 쓰나미, 화재, 역병 등의 재해가 빈번히 발생해 인류를 힘들게 하는 것을 보라. 또 그 재난 앞에 선 사람이 살려달라고 몸부림치는 것을 보면 사람이란 아주 작고 무능하다.

이 모든 일의 발생은 바로 사람의 도덕이 패괴(敗壞)되어 야기된 것임을 누가 알겠는가? 바른 믿음[正信]에 대한 탄압과 신불(神佛)을 믿지 않는 비애야말로 인류 위기의 근원이다. 이런 일을 마주해 일부 지혜로운 사람들은 만약 사람의 도덕이 계속해서 패괴된다면 재앙이 장차 지구를 집어삼켜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며 놀라며 반성한다.

그렇다! 사람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최근 대지대혜(大智大慧)해 진리를 깨달은 성인(聖人)께서 세인에게 자비를 베풀어 인류에게 천기를 드러내셨다.

2023년 1월 20일 파룬궁(法輪功) 창시인 리훙쯔(李洪志) 선생님이 대기원(大紀元)에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라는 경문을 발표하셨다.

이 경문에서 대법 사부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설을 쇠면서 원래는 마땅히 여러분이 듣기 좋아하는 새해 덕담을 몇마디 해야 하는데, 내가 본 위험이 한 걸음 한 걸음 인류에게 바싹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 뭇 신(神)・불(佛)이 나에게 신이 하고자 하는 말 몇마디를 세계중생에게 해달라고 요청하는데, 구구절절 천기(天機)인바, 사람들이 진상을 알게 하여, 다시 사람들에게 구도 받을 기회를 주려 한다.”

대법 사부님은 또 말씀하셨다.

“말후(末後)의 일체가 모두 좋지 않게 변했기 때문에 비로소 멸하는 것이고, 이 때문에 현재의 사회는 비로소 이렇게 어지럽다. 사람이 선념(善念)이 없고, 난잡한 성관념, 변태심리, 마약이 범람하고, 신을 믿지 않는 등 어지러운 현상이 한꺼번에 발생하는데, 이는 천체 말후(末後)의 필연이며, 바로 이 시기가 되었다!”

인류의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는 인류를 위해 영원한 미혹을 풀어주셨고, 대법 사부님은 사람들에게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셨다. 여러분이 곤경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아무리 바빠도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이 위대한 글[曠世巨作]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2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