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년 미국 아이다호 주 남포(Nampo) 지역에서 인부들이 우물을 파다가 돌 인형을 발굴했다. 이 발견은 인류의 기원에 대한 인식을 고쳐쓰게 할만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이 인형은 지하 97미터에서 발견된 것이기 때문이었다.
학자들이 진일보로 출토문물의 지층을 분석해 연대를 추정해보니 이 돌인형은 지금부터 200만 년 전 지질시대로는 상신세-갱신세(Plio-Pleistocene)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지금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인류의 기원이 약 20만 년 전이라는 설과는 크게 다른 것이다.
이 돌인형은 반은 도자기 반은 수정으로 만들어졌는데 학자들은 인형의 디자인으로 보아 머리에 본래 진주 보석 장식 등이 붙어있었을 것으로 본다. 다시 말해 당시에 아무렇게나 만든 아동용 완구가 아니라 예술가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만약 이 돌 인형이 정말 당시 인류가 만든 것이라면 인류의 기원은 지금보더 한참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만약 인류가 만든 것이 아니라면 가져올 충격을 더울 클 것이다. 설마 당시에 이런 능력을 가진 다른 생명체가 있었단 말인가?
그러나 어떤 학자들은 회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돌 인형이 발견된 지역 부근에 거주한 포카텔로 인디안들이 19-20 세기에 만들던 인형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인형이 어디서 왔는지 확실히 알 수는 없다.
정견뉴스: http://news.zhengjian.org/2015/04/17/25480.來自200萬年前的人形石偶-改寫人類曆史.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