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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에 기반한 애니다큐 ‘부요직상(扶摇直上)’ [영문 중문 자막]

 【정견뉴스】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모든 이들에게 선의 힘을 전한다”

‘부요직상(扶摇直上 역주: 원래 한자 성어로 계속해서 상승한다는 의미. 여기서는 부요가 여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하다)’는 캐나다 신경지(新境界)영화사와 NTD TV가 출품한 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애니다큐로 약칭)다. 원래 NTD TV 다큐멘터리 시리즈 전설의 시대(http://www.legendsunfolding.com) 중의 하나다.

일곱 살 난 예쁜 부요의 부모님이 신앙 때문에 체포되어 감옥에 갇힌다. 부모님이 돌봐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요는 숱한 무시와 모욕을 당하지만 거대한 폭력기구에 의해 무너지지 않았다. 그녀와 모친은 평범하지 않은 방법으로 높은 장벽을 넘어 함께 성장했다.

이것은 사회의 모순 속에서 아무리 몸부림쳐도 도와줄 사람 없는 그런 아이의 이야기가 아니다. 각종 어려움에 봉착해서도 부요는 하나하나 방법을 찾아내 감옥에 있는 엄마에게 온기를 전한다. 내심의 힘을 회복한 후 엄마는 높은 담장 안에 갇혀 흉악한 죄수들 및 감옥 경찰들에게 둘러싸인 환경에서도 특수한 방식으로 딸을 양육하고 이끌어 그녀가 무사히 사춘기를 지나게 해주었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기법 및 심층 인터뷰를 결합해 관객들에게 가장 어두운 시대 속에 살면서도 용기와 사랑으로 버텨 낸 두 모녀의 생생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LA애니메이션 영화제(LAAF)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이외에도 다른 유명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시나니마 영화제(Cinanima Festival), 스파크 애니메이션 영화제(Spark Animation Festival), 토마스 에디슨 블랙 마리아(Thomas Edison Black Maria) 영화제, 틴디린디스(Tindirindis)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등이다.

2019년 오스카상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 ‘바오(Bao)’, 2018년 오스카 수상작 ‘디어 베스킷볼(Dear Basketball )’ 및 2015년 수상작 ‘베어 스토리(Bear Story)’는 모두 오스카 수상에 앞서 스파크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발굴되었다. 또 시나니마 영화제에서 발굴한 ‘작은 상자의 집(The House of Small Cubes)’ 역시 2009년 오스카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다.

또 이번에 ‘부요직상’에 최우수작품상을 수여한 LA애니메이션 영화제 역시 근래 이 업계에서 촉망 받는 신생 영화제다. 2007년부터 시작되었고 LA 지역에서 유일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다.

매년 이 영화제에는 최신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모이는데 전에 이 영화제에 참가했던 귀빈과 수상자 중에는 픽시 감독 브래드 버드(Brad Bird), 션 레논(Sean Lennon 예술 총감독), 빌 플림턴(Bill Plympton), 피터 정, 크리스 프리노스키(Chris Prynoski), 톰 케니(Tom Kenny), 제리 벡(Jerry Beck), 윌 빈튼(Will Vinton) 등이 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4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