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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매초 380만 개의 세포를 만들어

【정견뉴스】

신진대사는 생물의 기본적인 특징 중 하나다. 인류의 세포와 조직은 언제나 환경과 에너지와 물질을 끊임없이 교환하고 있다. 그렇다면 하루에 인체는 대체 얼마나 많은 세포를 만들어 내는걸까? 일부 과학자들이 이에 대한 답안을 찾아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와이즈만 과학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가 ‘네이처-메디신’에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인체에서는 매일 약 3300만개의 세포가 교체된다. 이것을 초로 환산하면 초당 약 380만개의 새로운 세포가 생겨나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세포 유형에 따라 수명의 변화를 조사하고 또 질량과 수량을 이용해 세포교체율을 양적으로 계산해 지금까지 공백상태였던 인체 전체 세포의 교체역학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보충해주었다.

이번 계산은 체중 70kg, 키 170cm의 20대 건강한 남성을 기준으로 했다. 세포교체율을 계산하기 위해 연구진은 전체 세포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1%가 넘는 모든 세포를 전부 포함시켰다.

계산 결과 매일 교체되는 세포는 약 80g이며 이것을 세포 갯수로 환산하면 약 3300억 개가 된다. 이중 대부분은 혈액세포이고 그 다음이 위장 세포이며 나머지 세포들은 불과 2%에도 미치지 못한다.

구체적으로 약 86%가 혈액세포인데 주로 적혈구과 호중성 과립구였다. 나머지 중 12%는 위장의 상피세포였고 그 나머지는 소량의 표피세포(1.1%)와 혈관내피세포와 폐세포(각각 0.1%)였다.

비록 혈액세포가 수적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질량으로 환산하면 완전히 달라진다. 혈액세포의 질량은 전체 새로 생성되는 세포 총량의 48.6%에 불과하고 위장 상피세포가 41%, 피부세포가 4%를 차지한다. 그 외 수적으로는 극소수인 지방세포가 질량은 약 4%를 차지한다.

물론 나이나 건강상태, 체형 및 성별 등의 요인에 따라 구체적인 숫자는 달라질 수 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5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