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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 상륙 시 대만에 나타난 ‘황금 무지개’

【정견뉴스】

14호 태풍 찬투는 이미 대만을 멀리 벗어났다. 지난 11일 밤 태풍이 상륙하기 직전 고산 지역은 수증기가 가득했다. 저물녘에 복수산(福壽山) 농장에서 멀리 산간을 바라보니 놀라울 정도로 선명한 황금색 무지개가 나타났다.

복수산 농장에서는 어제 페이스 북에 4장의 사진을 올리고 “태풍 오던 날 무지개! 오늘은 황금색 무지개로 변했다!”라는 제목을 달았다.

“황금 무지개는 보통 일곱 색깔인데 이번에 나타난 무지개는 전부 황금색으로 정말 보기 드문 것이다.”

사진에 나타난 무지개는 횡폭이 산 몇 개를 넘으며 하늘에 완벽한 호를 그린다. 구름 끝에는 금빛이 반짝이는데 뒤에는 마치 타오르는 듯한 배 모양의 구름 송이가 있다. 이는 평소에도 보기 힘든 장면으로 특히나 태풍 부는 날에는 더욱 보기 힘든 아름다운 풍경이다.

태풍 찬투는 대만 동부 화련(花蓮) 근해에서 북상해 대만에서 점차 벗어났다. 대만 재해대책본부에서는 이날 저녁 8시 30분을 기해 태풍경보를 해제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0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