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해(莫心海)
【정견뉴스】
과학저널 사이언스뉴스닷컴(sciencenews.org ) 2023년 2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대폭발 5~7억 년에 만들어진 이례적으로 큰 은하를 먼 우주에서 발견했다. 이들 은하는 현대 표준 우주이론이 예측한 5억~7억 년 시기 형성된 은하보다 100배가량 크다.
호주 멜버른에 있는 스윈번 공과대학 연구팀이 은하에서 나오는 빛의 밝기와 파장의 적색편이를 관찰해 은하까지 거리와 포함된 별의 수를 계산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빅뱅 이후 7억 년 전에 6개의 은하가 형성되었고 각 은하의 질량은 표준우주이론이 예측한 것보다 최대 100배가량 컸다. 이들 은하의 질량은 태양질량의 100억 배 이상이었고 그중 한 은하의 질량은 1000억 배 이상이었다.
이에 대해 콜로라도 대학 천문학자 에릭 넬슨은 “우리 은하만큼 많은 별을 가진 것들을 그렇게 빨리 만들기에는 (기존 이론으로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했다. 우리 은하는 태양질량 약 6백 개에 해당하는 질량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것이 성장하는 데 130억 년 이상이 걸렸다.
표준 우주이론에 따르면 우주 물질이 서서히 모여들면서 작은 구조들이 생겨나고 이것들이 점차 융합해서 더욱 큰 구조로 바뀐다. 닐슨은 “초기 우주에 이렇게 거대한 은하들이 존재하기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문학자들은 이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은하 형성 요인이 있어서 이것 때문에 현재 표준이론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은하들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사실 인류의 지식은 너무나도 제한적이다. 현대 과학은 기본적으로 태양계에 대한 관측을 기반으로 발전한 것으로 태양계를 우주에 비하면 아주 미미하고, 게다가 현대 과학으로는 관측할 수 없는 다른 공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주의 보다 큰 규모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없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예를 들어, 은하의 운동은 암흑 물질을 이용해야만 설명할 수 있으며 우주 팽창도 암흑 물질이 추진해줘야 한다.
참고자료: https://www.sciencenews.org/article/james-webb-telescope-six-galaxies-old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