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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은하가 충돌하면서 “하트”가 생긴 아름다운 “안테나 은하“

【정견뉴스】

허블 우주 망원경이 포착한 안테나 은하는 하트를 닮았다. (위키피디아, W4sm astro – 본인 저작, CC BY-SA 4.0)

중력으로 서로를 “끌어안고” 있는 두 은하는 마치 낭만적인 “하트”를 형성한다. 허블 우주 망원경이 포착한 이 낭만적인 장면은 숨 막힐 듯 아름답다.

NGC 4038과 NGC 4039로 분류된 이 은하 쌍은 흔히 안테나 은하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 은하에서 약 4,500광년 떨어져 있다. 실제로는 상호작용으로 인해 합쳐지는 과정에 있는 두 은하다.

허블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안테나 은하. (위키피디아, ESA/허블, CC BY 4.0)

더듬이 은하는 폭발적인 별 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폭발적인 별 생성 현상으로 유명하다. 위 사진에서 병합하는 은하를 둘러싼 밝은 보라색 빛은 사실 매우 높은 에너지의 별을 형성하는 성운이다. 이 빛은 주변 가스를 이온화하여 선명한 색깔을 만들어낸다. 거꾸로 보면 이 이미지는 마치 생동감 넘치는 하트처럼 보인다.

원래 이 두 은하는 우주에서 서로 다른 두 개의 나선 은하였다. 약 10억 년 전, 두 은하가 서로 매우 가까워졌다. 한때 우리 은하처럼 고요했던 두 은하의 상호 중력은 모은하에서 별들을 떼어내 곤충 더듬이처럼 우주를 가로지르는 긴 조석 꼬리를 만들어냈다. 그래서 안테나(더듬이란 의미)란 이름이 붙었다.

이 사진은 허블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역대 최고의 안테나 은하 사진이다. 천문학자들은 아마도 10억 년 안에 두 은하가 완전히 합쳐져 하나의 거대한 타원 은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NASA 과학자들이 설명하는 안테나 은하 영상

(NTDTV)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