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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서명, 각국에 중공의 생체 장기 적출 저지 호소

에바 푸(Eva Fu), 프랭크 팡(Frank Fang)

【정견뉴스】

2025년 10월 10일, 호주 전역에서 온 파룬궁 수련자들이 시드니 중심가에서 행진하고 있다. (저우둥/NTD)

중국 공산당 정권이 양심수들을 대상으로 자행하는 생체 강제 장기 적출 폭거를 저지하기 위해,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주요 7개국(G7) 및 기타 국가의 행동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

이 청원은 ‘강제 장기 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DAFOH)’과 ‘중국에서의 이식 남용 종식을 위한 국제연합(ETAC)’이 2024년 7월에 시작했다. 12월 15일 기준으로 34개국에서 총 505,970개의 서명이 모였다.

청원서는 G7 회원국(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호주, 인도, 이스라엘, 멕시코, 한국, 대만 정부가 앞장서서 중공 정권의 장기 적출 범죄를 규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폭거는 수감된 파룬궁 수련자, 위구르인 및 기타 소수 민족과 종교적 소수 집단을 포함한 중국의 양심수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다.

중국 민주 인권 연맹 뉴욕 지부가 행진에 참가해 “파룬궁은 일찍이 경고했다. 중공은 줄곧 장기 적출을 자행해 왔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있다. (중국 민주 인권 연맹 뉴욕 지부 제공)

주최 측이 서명 데이터를 발표하기 몇 주 전, 수백 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연맹인 ‘대중국 의회 간 연합(Inter-Parliamentary Alliance on China 약칭 IPAC)’은 장기 적출을 금지하는 입법을 추진하기로 공동 약속한 바 있다.

DAFOH는 청원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것이며, 주최 측의 현재 목표는 2026년 6월 전까지 100만 명의 서명을 모으는 것이라고 밝혔다.

DAFOH 사무총장 토스텐 트레이(Dr. Torsten Trey) 박사는 최근 에포크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장기 적출 문제를 각국 정부에 직접 호소하고 있습니다. 목적은 정부가 인민의 뜻을 이해하게 함으로써 문명 세계에서 이러한 끔찍한 장기 이식 남용 행위를 막으려는 것이며, 동시에 각 정부의 의사 결정권자인 행정 부처에 이 의제를 제기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 시민들의 지지를 보면서 희망을 느낍니다. 우리는 중국(중공)이 지난 25년간 파룬궁을 박해해 온 진상을 사람들에게 알릴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더 이상 방관하지 않고 서명을 통해 이 박해를 끝내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19년 5월 16일, 파룬궁 수련자들이 맨해튼에서 행진하며 중공의 장기 적출 폭거에 대한 세인의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Edward Dye/에포크타임스)

파룬궁(파룬따파라고도 함)은 진(眞)·선(善)·인(忍)을 원칙으로 하는 수련법이다. 1992년 중국에서 대중에게 전해진 후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보급되었다. 당시 당국은 파룬궁 수련자가 약 7,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1999년, 중공은 이 단체를 자신의 통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곧바로 이를 근절하기 위한 잔혹한 탄압을 전개했다.

청원 페이지는 런던에 설치된 ‘중국 법정(China Tribunal)’의 조사 결과를 인용했다. 이 법정은 2019년, 중공 정권이 수년 동안 대규모로 강제 장기 적출을 자행해 왔으며 파룬궁 수련자가 주요 피해 집단이라고 판결했다.

트레이 박사는 DAFOH가 2012년부터 2018년 사이에도 같은 사안으로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에게 청원을 진행해 당시 300만 명 이상의 연대 서명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그 당시 활동이 복잡한 규정과 제도에 가로막혔고, 유엔은 결국 실질적이고 검증 가능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레이 박사는 이번 청원 활동을 준비하는 데 3개월이 걸렸으며, 각국의 고위 지도자가 어떻게 바뀌더라도 활동은 계속 추진될 것임을 강조했다. 현재 서명 수집 속도로 볼 때 이 청원서가 수백만 명의 지지를 모을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그는 믿고 있다.

트레이 박사는 “자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 신앙이 있는 모든 사람은 장기 적출 폭거가 끝나기를 바라며, 파룬궁 수련자를 겨냥한 이 소름 끼치고 잔혹한 박해가 종식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합니다”라고 말했다.

DAFOH 설립자 토스텐 트레이(Torsten Trey). (저우펑린/에포크타임스)

청원서는 14개국 지도자들에게 공동 성명을 발표하여 중공의 장기 적출을 규탄하고, 이러한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며, 정부 간 행동 계획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청원서는 이 계획에 자국 시민이 장기 이식을 위해 중국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는 조치 마련, 이식 관련 협력 중단, 매년 이 의제에 대한 의회 청문회 개최, 책임 추궁을 위한 조사 전개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TAC 사무총장 수지 휴스(Susie Hughes)는 에포크타임스에 지금까지 수집된 방대한 서명 수는 “세계가 더 이상 장기 적출을 못 본 체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휴스 사무총장은 “이렇게 심상치 않은 글로벌 응답은 장기 적출이 더 이상 지엽적인 인권 문제가 아님을 보여줍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조직에 있어 이것은 법률, 의학 및 인권 전문가들의 독립적인 심사를 거쳐 공신력과 설득력을 인정받은 수많은 증거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ETAC 사무총장 수지 휴스(Susie Hughes). (Samira Bouaou/에포크타임스)

파룬궁에 대한 박해는 오늘날까지 멈추지 않고 있으며, 많은 수련자가 구금 시설, 강제 노동 수용소, 세뇌반에 갇혀 있다. 중국 내 파룬궁 박해 상황을 전문적으로 추적하는 명혜망(明慧網)은 강제 노동, 고문 및 사망 사례를 수없이 보도해 왔다.

DAFOH 부사무총장 해럴드 킹(Harold King)은 세계 각지에서 서명 운동을 벌이며 이 캠페인을 성원해 준 다양한 비영리 단체들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에포크타임스에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이러한 범죄가 의미하는 위험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명 인원수가 정치인과 정책 결정권자들에게 “어떠한 분야에서든 중공과 협력할 때의 위험성을 신중히 고려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문 기사 원문: More Than 505,000 Sign Petition Urging Countries to Act Against CCP’s Forced Organ Harvesting.

(에포크타임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9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