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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위성, 남극 상공 구름 소용돌이 포착… 블랙홀 형상

【정견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이 2026년 2월 11일 남극 상공에서 구름층 내에 있는 여러 개의 소용돌이를 촬영했다. 페테르 1세 섬은 왼쪽 아래에 위치해 있다. (NASA 지구관측소/미칼라 개리슨)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관측 위성이 최근 남극 상공 구름 속에서 회전하는 블랙홀과 같은 여러 개의 소용돌이가 나타난 것을 촬영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NASA는 5월 7일, 해당 국의 랜드셋 8 관측 위성의 육상 이미저가 2026년 2월 11일에 촬영한 사진을 통해 남극 지역 페테르 1세 섬 상공 구름 속에 여러 개의 소용돌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페테르 1세 섬은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화산섬으로, 벨링스하우젠해(Bellingshausen Sea)에 위치해 있으며, 남극 대륙 서부 해안에서 약 400km 떨어져 있고, 칠레 케이프혼에서는 1,800km 이상 떨어져 있다.

남극 대륙을 둘러싼 해역에서는 강풍이 육지의 방해를 거의 받지 않고 각지를 휩쓸 수 있다. 이러한 강풍이 섬과 같은 장벽을 만나면 기류가 가로막히면서 장엄한 광경을 나타내게 되는데, 사진 속의 표트르 1세 섬이 바로 그러한 장벽이다.

랜드셋 8이 촬영한 사진은 ‘카르만 와열(Von Kármán vortex street)’이라고 불리는 현상을 나타낸다. ‘카르만 와열’은 ‘폰 카르만 소용돌이(von Kármán vortices)’라고도 불리며, 탁월풍이 육지를 만나 기류를 교란하고 회전 방향이 교대되는 두 줄의 소용돌이를 형성할 때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

소용돌이의 형성에는 보통 시속 18에서 54km의 풍속이 필요하다. 만약 풍력이 너무 강하면 소용돌이는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없다. 촬영 다음 날에도 페테르 1세 섬 부근의 복잡한 구름층 속에서 ‘카르만 와열’이 나타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이 2026년 2월 11일 남극 상공에서 구름층 내에 있는 여러 개의 소용돌이를 촬영했다. 페테르 1세 섬은 왼쪽 아래에 위치해 있다. (NASA 지구관측소/미칼라 개리슨)

구름층이 페테르 1세 섬 주변으로 흩어질 때, 위성은 해당 섬의 일부 얼어붙은 산체를 관측할 수 있었다. 산바람 정상에는 직경 100m의 원형 화산구가 있으며, 해발은 1,640m이다. 스미스소니언 협회의 글로벌 화산활동 프로그램(Global Volcanism Program)은 해당 섬을 ‘순상 화산’으로 묘사했으나, 최근의 분화 기록은 없다.

러시아 탐험가 벨링스하우젠이 1821년에 페테르 1세 섬을 발견하고 한 차르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으나, 1929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사람이 해당 섬에 상륙했다.

과학자들이 해당 섬에서 진행한 과학 연구는 매우 제한적인데, 왜냐하면 그것의 지리적 위치가 외지고 섬을 뒤덮은 얼음층의 조건이 악독하기 때문이다. 이전에 몇 안 되었던 연구는 주로 지질, 생물 다양성 및 얼음층 속에 기록된 기후 역사 방면에 집중되었다.

NASA는 2011년 ‘작전 아이스브릿지(Operation IceBridge)’ 기간에 해당 섬을 측량했다. 이 공중 과학 임무는 지구 극지 빙하에 대해 일련의 측량을 진행하여 이러한 지역의 관측 기록을 유지했다.

(에포크타임스에서 전재)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