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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연구: 은하계는 거대한 보이지 않는 물질에 둘러싸여 있어

디루이

【정견뉴스】

그림은 국부은하군(이미지 중심에 위치) 주변 천체들의 운동과 속도를 시뮬레이션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숨겨진 구조가 인근 은하들이 은하계로부터 멀어지는 속도를 높이는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에우트 벰페와 동료 연구자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은하계는 수천만 광년 동안 뻗어 있는 평평한 물질의 ‘얇은 판’ 내부에 끼어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발견은 인근 은하들이 어떻게 운동하는지에 대한 오랜 수수께끼를 풀어주었다.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교(University of Groningen) 과학자들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우리 은하계를 둘러싼 대부분의 질량은 모든 방향으로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암흑물질을 주체로 하는 하나의 거대한 평면 속에 집중되어 있다. 해당 연구는 지난 1월 27일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 저널에 게재되었다.

이 구조는 대부분의 인근 은하들이 은하계의 인력에 끌려오지 않고, 왜 은하계로부터 멀어지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우주 가장 초기 단계에서부터 국부 우주의 진화 과정을 재구성했다.

이들은 30개 이상의 인근 은하들의 관측 위치와 속도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평평한 형태의 질량 분포만이 은하계의 현재 역학 상태를 재현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의 제1 저자인 에우트 벰페(Ewoud Wempe)는 “우리는 이제 마침내 현재의 우주학 모델과도 부합하면서 우리 국부 환경의 역학에도 부합하는 모델을 갖게 되었으며, 이는 정말 흥미진진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우주 시트의 위아래 양측은 거의 텅 비어 있는 거대한 우주 공동(보이드)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이 평면 내부에서는 분산된 물질들의 인력이 은하계의 인력에 맞서 저항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근 은하들이 우주 팽창에 따라 바깥쪽으로 표류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 영국 포츠머스 대학교 우주학 및 중력 연구소(Institute of Cosmology and Gravitation, University of Portsmouth) 팀은 우주마이크로파배경(CMB) 데이터 분석 기술을 이용해 모델을 역추적한 결과, 은하계가 이전에 본 적 없는 거대한 공동의 중앙에 위치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론한 바 있다. (정견문장 《은하계는 우주의 ‘고혼야귀(孤魂野鬼)’인가?》 참고)

향후의 관측들은 이러한 그림을 더욱 완벽하게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와 유사한 구조들이 우주에서 보편적으로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은하계와 같은 은하의 형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내게 될 것이다.

(에포크타임스에서 전재)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