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견뉴스】
2017년 11월 태양에서 다시 한번 희귀한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태양 대기에서 사람의 머리 가마와 유사한 형태를 띤 극히 드문 소용돌이 운동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NASA가 11월 8일 발표한 관측 정보에 따르면, 태양활동관측위성(SDO)이 일주일 전인 10월 29일부터 31일 사이에 소용돌이 형태의 활동 구역을 포착했다.
이 소용돌이 주변은 실 모양의 물질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모양이 사람의 머리 가마와 매우 흡사하다.
과학자들은 태양의 자기장이 평소와 다른 유례없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처럼 매우 희귀하고 흥미로운 천문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과학자들은 이 현상이 태양활동관측위성이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을 이용해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맨눈으로는 직접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나사(NASA)에서 2017년 10월 30일에 희귀한 소용돌이 모양의 태양 대기 운동을 촬영했다.
갑작스러운 에너지 분출의 수수께끼
최근 태양은 예상치 못한 활동들을 연이어 보이고 있다. 불과 두 달 전에는 태양에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분출되었다. 다행히도 이 분출 방향이 지구가 아닌 화성을 향해 있어 위기를 모았다.
태양의 에너지 분출로 인해 화성에는 전례 없는 규모의 오로라가 형성되었다. NASA의 화성 대기 탐사선(MAVEN)은 9월 11일 화성에서 사상 최강의 오로라를 관측했으며, 이는 지난 2014년 기록보다 25배나 강력한 수치였다.

태양 에너지 폭발의 광경 (NASA/Getty Images)
NASA는 화성 대기 탐사팀의 천문학자 소날 자인(Sonal Jain)의 말을 인용해 “현재의 태양 활동은 다소 기이하다. 활동 횟수는 줄어들었지만, 분출되는 에너지의 위력은 오히려 매우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과학자들은 태양의 이러한 반짝 반상 활동의 정확한 원인을 아직 찾아내지 못한 상태이다.
또 다른 태양의 미스터리들
2017년 11월 3일, NASA는 태양 온도에 대한 최신 관측 사진을 공개하며, 이것이 태양 표면과 상층 대기 사이의 온도 차이를 푸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일반적인 물리학 원리에 따르면 행성의 표면 온도는 대기 온도보다 높아야 한다. 그러나 태양의 경우는 이 이론과 맞지 않는다.
실제로 태양의 표면 온도는 6,000°C인 반면, 대기 상층부의 온도는 무려 1,000만°C에 달하기 때문이다.
(에포크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