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견뉴스】
과학자들이 은하계에서 다수의 신성을 발견했다. 이들은 30광년 너비의 성단(星團)을 이루고 있으나 그 출처는 불명확하다. 특히 놀라운 점은 과학자들이 가장 단순한 방법을 통해 이 신성들을 아주 쉽게 발견했다는 사실이다. 천문학 웹사이트 ‘스페이스(Space)’는 2017년 12월 5일 보도를 통해 이 신성들이 마치 발견되기를 기다리기라도 했던 것처럼, 과학자들이 가장 기본적인 위치 및 거리 비교법만으로 그 위치와 범위를 쉽게 판별해 냈다고 전했다.
이 발견은 유럽우주국(ESA)의 가이아(Gaia) 우주망원경 관측 프로젝트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이 신성들이 모여 이룬 성단을 ‘가이아 1 성단(Gaia 1)’으로 명명했다.
가이아 1 성단은 너비가 30광년이나 되며 매우 크고 밝다. 과학자들은 사람들이 이전에 이 성단이 위치한 공간을 얼마나 수없이 연구했는지 모른다면서, 그곳에 그토록 많은 별이 존재할 줄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연구 보고서에서 “수세대 동안의 천문학자들도 틀림없이 가이아 1이 위치한 공간을 바라보았을 테지만, 그 존재를 보지 못했다”고 기술했다.

출처 불명
과학자들은 가이아 1 성단의 나이, 성분, 그리고 출처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물리학 웹사이트 ‘phys.org’의 9월 보도에 따르면, 이는 가이아 우주망원경이 2017년 5월에 처음 발견한 성단이다.
가이아 우주망원경은 각종 천체의 질량을 매우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가이아 1 성단과 지구의 거리가 1만 5천 광년이며 질량은 태양 2만 2천 개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측정해 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그 구체적인 나이를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 처음에 가이아 1 성단이 약 63억 년 되었을 것으로 여겼으나, 뒤이어 진행된 관측 데이터는 그 나이가 약 30억 년이어야 함을 보여주었다.
과학자들은 또한 그 성분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곳의 별들이 무거운 원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랭커스터대학교의 천문학자 안드레아스 코흐(Andreas Koch)는 가이아 1 성단이 포함한 4개의 적색거성 속에서 리튬, 탄소, 산소, 마그네슘, 알루미늄, 규소, 칼슘 등 14종의 원소가 측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원소 성분은 이들 신생 천체들의 총질량이 매우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게다가 이들 원소는 은하계의 먼지 원반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현재의 천문학 이론으로는 가이아 1 성단의 형성 및 출처를 설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은하계에서 끊임없이 발견되는 새로운 천체
은하계에는 ‘페르미 버블(Fermi bubbles)’처럼 한 쌍의 감마선 버블 등 온갖 신기한 구조들이 존재한다. 관측 시야 속에서 페르미 버블은 두 개의 이상하게 밝은 전구처럼 보인다. (NASA/Goddard 우주비행센터)
최근 몇 년 동안 과학자들은 2만 2천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초대형 행성 ‘OGLE-2016-BLG-1190Lb’ 등 은하계에 나타난 예상치 못한 각종 천체들을 발견했는데, 그 크기와 질량이 너무나 커서 과학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기존의 항성과 행성 정의에 따르면 ‘OGLE-2016-BLG-1190Lb’의 크기는 갈색왜성(brown dwarf)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질량은 갈색왜성 등급에 잘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2016년 7월, 천문학자들은 은하계 중심에서 고대의 별들을 품고 있는 기이한 X자형 구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관측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캐나다 토론토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의 천문학자 더스틴 랭(Dustin Lang)은 광역 적외선 탐사기(WISE)를 통해 은하계 중심에 나선형의 납작한 원반이 존재한다는 것을 관측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반은 4개의 나선 팔을 가지고 있으며 마치 ‘네모난 땅콩’처럼 보이는데, 이러한 신기한 형태는 성 전체의 납작한 모양과 비교했을 때 매우 눈에 띈다.
(에포크타임스에서 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