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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투성이의 태양계 외 소행성

샤오루

【정견뉴스】

운석 외관 상상도. Credit: M. Kornmesser/ESO.

태양계 내에는 수많은 소행성, 혜성, 성간 파편 등의 천체가 있다. 그것들은 자주 사람들의 시야에 들어오며, 천문학자들에게는 더욱 드문 일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천문학자들은 ‘반갑지 않은 손님’인 1I/’오우무아무아(Oumuamua)라는 이름의 천체를 발견했다. 2017년 10월, 하와이에 위치한 Pan-STARRS1 망원경이 이 천체를 가장 먼저 발견했다. 그 궤도에 대한 추정에 따르면, 그것은 태양계 외의 혜성일 수 있다. 태양계 외 혜성은 흔치 않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계속해서 이 천체를 추적했다. 놀랍게도 그것이 태양 근처를 지날 때 혜성의 전형적인 ‘꼬리’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는 그것이 혜성이 아니라 태양계 외 소행성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보여준다.

최근, 2018년 2월 9일에 발표된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에서 천문학자는 최신 관측 결과를 공표하며 이 태양계 외 소행성이 불규칙하게 ‘공중제비’를 돌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정상적인 소행성은 일반적으로 규칙적으로 자전한다. 천문학자들은 이 소행성이 태양계 외부의 어딘가에서 강력한 충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로 인해 자체적으로 매우 불안정해졌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동시에, 이번 충격은 소행성의 궤도를 변경하여 그것을 태양계를 향해 곧바로 들이치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과학자들은 또한 운석 표면이 울퉁불퉁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어떤 구역은 붉은색이고, 다른 일부는 더러워진 눈(雪)의 색깔과 같다. 게다가 소행성의 외형이 매우 기이하여 오이와 같다. 이러한 기이한 특징들은 이 운석이 일찍이 매우 격동적인 환경을 겪었음을 한층 더 보여준다. 추정에 따르면, 이 소행성은 우주에서 수십억 년 동안 떠돌다가 외부의 거대한 변화 속의 우주 정보를 태양계 안으로 가져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4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