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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우겁》 제3장:사탄이 내려올 때(2)흑야에 진성(眞性)의 빛이 비상하다 (1)

《창우겁》 제3장:사탄이 내려올 때(2)
어두운 밤에 진성(眞性)의 빛이 비상하다 (1)

작자:백운비

【정견망 2007년 4월 13일】

사탄의 강림

1999년 7월 18일 늦은 밤, 소성현(小城縣) 삼고촌(三姑村) 북쪽 기계공장 기숙사.

전등 아래 육청은 진지하게 입신의 경지에 들어 <전법륜> 9강을 다 읽었다. 경건히 책을 덮고 <전법륜>을 서가에 공손히 꽂은 후 육청은 몸을 일으켜 창가로 갔다. 그는 멀리 별빛이 반짝이는 산을 바라보며 한동안 생각에 잠겼다.

소성의 대법 수련 형세는 갈수록 준엄해졌다. 각종 통로로부터 전해오는 소식에 의하면 파룬따파를 연공하는 군중에 대한 공산당의 탄압이 일촉즉발이라고 했다. 현재 공공장소에서 하는 연공은 엄밀한 감시를 받았으며 거의 모든 보도원은 사복경찰의 미행을 발견했다.

이런 준엄한 형세하에서 이미 많은 수련생들이 단체 연공이나 법공부에 나오지 않았다. 오늘 육청의 친구로 보위과에 근무하는 방건군(方建軍)이 몰래 육청에게 말해준 바에 따르면, “오늘 오전에 경찰차가 공장에 왔는데 소성 공안국 1과의 부과장이었다. 그는 전적으로 육청의 상황을 조사하러 나왔어. 다행히 보위과 형들이 모두 육청을 보호했으며 네가 세상에 보기 드문 좋은 사람이자 금년 소성에서 가장 우수한 10명의 청년에 뽑혔으니 결코 무슨 누락이 없을 거라고 했지. 그러니 육청 너는 이 시간에 공장에서 잘 지내도록 하고 공장에 무슨 번거로움을 주지 말아야 해.”

육청은 웃으며 “내가 공장에 무슨 번거로움을 주겠어, 안심해!”라고 말했다.

육청은 확실히 무슨 공안국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우선 자신을 무엇을 훔치거나 빼앗지도 않았으며, 살인이나 방화를 하지도 않았다. 그러니 무엇이 두렵단 말인가? 파룬궁이 사법(邪法)이라고 한다면 그럼 나는 내가 직접 겪은 체험으로 그들에게 파룬따파가 사법이 아니라고 말해주겠다.

하지만 육청이 걱정하는 것은 소성 대법 수련생들의 앞에 닥칠 겁난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소성의 대법수련생들은 본래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큰 일이 닥쳐오는 형세에서 이미 적지 않은 수련생들이 대법을 떠났다. 만약 일단 탄압이 개시된다면 남은 진수(眞修)제자가 몇이나 될지 알 수 없었다.

오늘 주의청이 육청을 찾아와 팩스를 찾았느냐고 물었다. 형세가 갈수록 긴박해지고 시간이 급하니 만약 사부님의 경문이나 다른 긴급한 소식이 있으면 우편으로 보내는 것은 너무 늦다. 팩스로 보내야만 즉각 소식을 전하는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 그래서 육청은 공장 사무실의 팩스 번호를 주의청에게 알려주었다. 만약 총보도소에서 무슨 급한 소식이 있으면 자기 직장의 팩스로 보내라고 부탁했다. 육청은 사무실의 주(周)양에게 잘 말해 놓아 일단 자기에게 팩스가 오면 그녀가 즉시 육청에게 통지해주기로 했다.

시간은 일분일초 흘러 눈 깜짝할 사이에 밤 12시가 되었는데 이때는 육청의 정공시간이었다. 육청은 머리를 흔들며 생각했다. 됐다, 이 일을 생각지 말자, 자신이 다른 사람의 운명을 주재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의 생활을 간섭할 수 없으니 매 개인의 수련은 모두 개인 자신의 일이다. 누구도 다른 사람을 대체할 수 없다. 매 개인은 모두 자기의 일이 있어 자기의 길을 걸을 수 있는가 없는가 끝까지 갈 수 있는가 없는가 모두 자기의 일이 아닌가? 자기의 우려가 일종의 집착이 아닌가? 자연스럽게 되어감에 따르자.

육청이 이 마음을 내려놓자 마치 두터운 투구와 갑옷을 벗은 듯이 몸이 가벼워졌다. 곧 몸을 돌려 벽에 걸린 아미산에서 가져온 방석을 벗겨들고 침실을 나와 옥상에 올라가서 가부좌했다.

호한한 창궁은 아무런 말이 없고(浩大蒼穹無言)
넓고 넓은 대지는 정적에 빠져 있다(深廣大地寂靜)

오로지 풀밭의 벌레 소리와 개구리 소리만 교대로 들리면서 호한한 창궁 우주의 광대한 적막이 더욱 두드려졌다.

가부좌 중에 육청은 자기의 다른 공간에서 불체(佛體)의 진상이 드러났다. 문득 파룬 보호막 안의 육청은 전신에서 푸른 유리색의 성결한 광명(光明)이 쏘아져 나왔다. 정수리의 청색 광환은 청색의 화염이 감돌아 장엄했고 가슴에는 푸른 유리 빛의 파룬이 회전하고 있었으며 두 손을 결인(結印)하고 청유리로 된 대(大)연화(蓮花)보좌에 결가부좌했다. 문득 보니 이 신은 전신이 투명한 청유리빛이었으며 용모는 신의 위엄이 있었다. 두 눈 사이로 신목이 번쩍이며 열리는 사이에 무수한 청유리의 장엄한 보배같은 손을 뻗었는데 손바닥에는 청유리 대신안(大神眼)이 있었다. 그는 뜻밖에도 청유리색의 천수천안(千手千眼) 금강신이었다.

이 때 육청의 신불의 명호는 “현청주(玄青主)”가 아니라 “현청금강주(玄青金剛主)”였다.

육청은 법계(法界)와 법계 이하의 각층 경지 중에서 모두 “현청주”를 명호로 했는데 도가의 형상이었다. 그러나 육청의 생명 내원은 결코 법계에 제한되지 않았고 그는 법계 이상의 각층 천체에서 역시 각종 부동한 장엄한 형상이 있으며 법계 이상에서 어느 한 층에서는 육청은 “현청금강주”를 명호로 했다.

현재 육청은 금강상을 드러내었는데 육청의 수련경지에는 이미 큰 층차의 비약적인 승화가 발생하여 법계의 범위를 벗어나 더욱 높은 천체의 경지에 진입했음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파룬의 보호막 밖에서 육청을 호법하는 것은 더 이상 흑백 쌍룡이 아니었고 두 사람의 흑백동자였다. 흰 색은 옥과 같고 검은 색은 칠흑과 같이 검었으며 각각 흑백 두 색의 쌍검을 어깨에 꽂고 이 시각에 가부좌하고 결인하여 파룬의 보호막 밖에서 육청을 호법하고 있었다. 이 두 동자 중 흰 아이는 운검(雲劍), 검은 아이는 묵검(墨劍)이라 불렀다. 이들은 금강법계에서 현청금강주를 시봉하는 두 동자인데 현청금강주가 하계로 전생하자 흑백 쌍룡으로 변화해 금강주를 따라 법계로 진입한 것이다.

이어서 인간에 이르러 오늘처럼 육청이 수련하여 금강법계에 진입하자 흑백 쌍검도 따라서 동시에 에너지의 거대한 승화가 발생하여 더 이상 용의 형상으로 호법하지 않고 직접 동자의 형태를 드러내어 호법하는 것이었다.

육청은 점오(漸悟)수행을 하기에 매 층차의 돌파가 모두 나타날 수 있었다. 육청의 대법 수련 층차의 돌파는 화살보다 더 빨라 그가 수련을 하면 할수록 법륜대법의 박대정심함에 경탄하였고 천체 우주의 홍대무극함에 놀랐으며 수련하면 할수록 <전법륜>은 한부의 위대한 우주대법이며 이 대법의 무변무제한 법리가 무변무제한 궁체를 창조했음을 더 인식하게 되었다. 육청은 자기 눈앞의 경지도 자기의 최종의 경지가 아님을 청성하게 인식하였다. 대법은 무변하여 자기가 최후에 무슨 경지로 수련할 수 있는지 자기도 알 수 없었으며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엄격히 수련하기만 하면 반드시 자기를 최초로 만든 본원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육청은 일단 자기 표면의 사람의 집착을 수련해 버리면 따라오는 것은 자기 미시적 경지의 거대한 변화이며 그것은 한층 한층씩의 천체를 돌파하여 사부님이 법중에서 말씀하신 것과 완전히 일치함을 발견했다. 육청이 뚜렷하게 이 점을 인식하였을 때 육청은 심성 수련에 대해 더욱 엄격히 하였고 수련 제고하는 모순의 어떤 기회를 절대 놓아버리지 않았다,

별빛은 담담하고
초승달은 잔잔했다

육청 머리위의 청색 공기둥은 우주의 무극을 꿰뚫었다.

오늘 밤 육청의 심태는 매우 좋아 연공전 일체 집착심을 버렸고 그의 공기둥은 즉시 한층 비약했으며 신의 광망은 육청의 표면 인심을 완전히 억제하여 사유는 극히 청성했는데 그 정도는 호한한 우주의 위없는 천기를 꿰뚫어 알기에 충분했다. 이 시각 육청은 천수천안의 금강상을 나타내어 이 경지 중에서 일종의 광대한 신통을 나타내었다. 문득 매 하나의 청유리의 장엄한 보석의 손에 무량한 청색의 광명이 피어났고 매 하나의 청유리의 큰 신안(神眼) 안에는 무수한 청유리의 작은 신안이 있었고 매 하나의 대신안은 모두 비할 수 없이 방대한 천체를 다 꿰뚫어보았다.

이것은 불법신통이 이 경지중에 나타난 위대한 장엄이었다.

비록 육청이 아직 수련과정 중의 수련자이어서 이같이 우주의 전부 진상을 뚜렷이 다 아는 것은 허락하지 않지만, 단 점오수련방식은 육청이 심성이 이 경지의 표준에 도달하기만 하면 우주는 그에게 상응한 국부의 진상을 열어주기 때문인데 이것은 우주 특성이 결정한 것이다.

우주가 육청에게 나타내준 국부적의 공간에서 육청은 이 범위의 광대한 궁체 중에 위로부터 아래로 이르기까지 무수한 바퀴가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파룬따파의 파룬이 아니었다. 이 무궁무진한 바퀴는 육청이 관찰한 가장 넓고 가장 미세한 모든 경지에 모두 존재하는 것으로서 이런 지극히 미세하고 지극히 큰데 이르러 크고 작은 바퀴는 모두 각자의 규율에 따라 운동하고 있었다.

매 하나의 바퀴는 무수한 혈홍빛의 신령이 밀어 돌리고 있었으며 매 바퀴의 회전은 모두 자신 이하 경지에서 산생된 각기 다른 천상(天象)을 이끌며 아래 경지의 무수한 바퀴들에 상응한 변화를 이끌었다. 더 나아가 더 하층 경지의 무수한 바퀴에도 상응한 변화를 이끌었는데 육청은 자신이 본 최대 최후의 우주 경지조차 뜻밖에 마찬가지로 한 개 바퀴에 불과함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

육청은 이 무수하고 무수한 바퀴가 한번 보아서는 보이지 않는 더욱 큰 의지의 조종 하에서 점점 매우 극히 특수하게 동보(同步) 상태로 운행되어 도달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크기가 끝이 없는 우주 중의 모든 신이 동시에 “시작!” 하고 고함을 지르자 모든 공간의 혈홍 신령들이 일치해 미친 듯이 웃으며 법력을 열어 그 천상의 바퀴를 밀어 돌렸다. 그러자 갑자기 모든 공간에서 동시에 하나의 검은 통로가 열렸는데 그 통로에는 무수하고 무수한 방대한 변이 생명체가 나타났고 일제히 삼계 범위로 밀려들어왔다.

그것은 무궁무진하고 무변무제(無邊無際)한 어두운 변이체로 삼계에 진입한 후 층층의 크기가 서로 다른 미립자로 구성된 이런 어두운 나쁜 생명체들이 뜻밖에도 하나의 형상을 조성했다. 바로 흉악한 마귀 사탄의 형상이었다.

이 사탄은 육청이 이미 자신이 내려오는 것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미친 듯이 웃으며 한줄기 검은 빛이 날아오더니 육청의 눈앞에 내려와 마귀 사탄의 형상을 뚜렷이 드러냈다. 또 자기의 본체 중 하나의 분신을 드러냈는데 이 분신으로 나타난 마귀 사탄은 미친 듯이 웃으며 육청의 눈앞에서 무형의 흑색 안개로 변화했다. 이 안개는 층층의 미립자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사탄은 천지를 뒤덮을 기세로 육청의 신성한 공간장에 침입해왔다.

육청은 크게 놀랐다. 자신의 매 하나의 땀구멍에 모두 두려움이 솟아나듯이 놀라 큰 소리를 쳤다. “사부님 구해주세요.” 말이 끝나자마자 거대한 황금색 손이 공중에 출현하더니 사탄의 검은 안개를 육청의 공간장 밖에서 가로막았다.

육청은 눈을 떠서 두근거리며 보니 전신에 땀이 흐르고 옷이 흠뻑 젖었다.

한밤중의 밤하늘은 여전히 아름다웠고
한밤중의 대지는 여전히 침묵했으며
한밤중의 개구리는 여전히 소란스러웠다.

육청은 사탄이 이미 내려왔기 때문에 이 일체는 그리 좋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았다.

발표시간:2007년 4월 13일
정견문장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7/4/13/4326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