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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소설 중생 (3) 삼생(三生)에 행운

류성음의 조상을 말하면 모두 좋은 사람이다. 특히 그의 증조모와 조모는 자비롭고 선량했다. 또 침과 뜸에 능해 평소 이웃사람들의 병을 고쳐주곤 했다. 마을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덕을 쌓은 착한 사람이었다. 아마 이런 원인인지 그의 좋은 운은 조용히 왔다.

이날 점심시간 류성음이 직장을 나섰다. 원래 독서를 좋아하므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무엇에 이끌린 듯 마을의 서점으로 갔다. 막 들어서자마자 그는 한권의 책에 이끌렸다.

남색 배경에 황금색 연공복을 입은 사부가 연꽃 위에 가부좌하고 앉은 모습이 신성해보였다. 그래서 점원에게 좀 달라고 하여 의자에 앉아 자세히 보기 시작했다. “불가수련대법(佛家修持大法)이라고?” 이것은 자기가 꿈에도 그리던 불가의 수련방법이 아닌가? 그가 점점 깊이 빠져들어 보자 마음속에 다년간 생각했던 풀지 못한 수수께끼가 활짝 열리는 듯했으며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인류의 기원… 진선인(眞善忍)…” 이때 그는 “진선인”과 자기 생명의 심원한 오랜 요소가 공명을 일으켜 생명의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그가 이 책을 다 뒤적거렸을 때 이미 30분이 지난 것을 발견했다. 곧 이 책을 사서 기뻐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당시 진리를 발견했다는 큰 기쁨에 그는 커다란 확성기에 올라가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빨리 와서 보세요, 이것은 진리랍니다. 여러분 모두 파룬궁을 수련하여 자기의 아름다운 집으로 돌아갑시다!”

그래서 그는 돌아온 후 백부에게 자기의 생각을 알렸고 백부는 진지하게 보더니 웃으며 말했다. “내가 나이가 많아 이해력이 좀 떨어지니 네가 수련 성취한 후 내가 수련하마.” 이것은 본래 회피하는 말인데 류성음에게는 자기에 대한 격려로 들렸으며 즉시 밥도 안 먹고 사진을 보고 혼자 연습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밥을 먹을 때 어머니에게 말씀드렸다. 뜻밖에 어머니는 매우 두려워하며 말했다. “이거 국가에서 허락할까? 이건 봉건 미신인데 장래에 진압할거야” 류성음은 하하 웃기 시작했다. “그럴리가 있어요, 국가의 정식 출판물이며 모두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 것인데요.”

앞에서 말했듯이 류성음은 위장병과 기침으로 시달리고 있었다. 그는 약물치료를 끊고 성심껏 수련하면 병이 저절로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날 밤 자기의 사무실에서 불을 끄고 연공하기 시작했다.

처음 제 1장 공법을 동작을 연마하는데 어떤 사람이 뒤에서 자기의 팔을 잡아당기는 것 같았다. 그러나 뒤돌아보니 아무도 없었다. 환각이 아니었다. 두 번째 동작을 하는데 여전히 느낌이 강렬했다. 그는 마침내 이것이 무협소설에서 말하는 기감이며 에너지 흐름이라는 것을 알았다. 매 동작은 모두 강한 에너지를 느꼈으며 이는 이전에 다른 기공을 연마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현상이어서 암암리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 이는 진정으로 불가대법(佛家大法)이구나!

그날부터 그는 다시는 약치료를 하지 않았고 일주일후 매우 심하던 기침이 저절로 나아졌고 적지 않은 믿음이 생겼다. 하지만 위장은 비록 좀 낫긴 했지만 여전히 아팠다. 류성음은 이왕 기침이 나았으니 무슨 나쁠 게 있는가? 반드시 사부님과 대법을 믿자고 생각했다.

과연 몇 개월 후 그의 위장병, 불면증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어렸을 때 겨울이면 무릎이 은근히 아프던 것조차도 다 사라졌고 과거의 비염도 대부분 사라져 진정으로 온몸에 병 없는 기분을 맛보았다.

이 때 신체의 에너지는 이미 매우 강했는데 특히 쪼그려 앉을 때 속에서 강과 바다가 뒤집히는 듯이 폭포 같았다. 한달 후 그는 갑자기 다른 사람의 에너지 장을 느낄 수 있었는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떤 사람은 매우 강한데 만일 당신이 그 속에 서 있으면 다른 사람의 에너지가 당신을 밀어 서 있지 못할 정도였다. 물론 어떤 사람은 매우 가볍게 미는 힘이었다. 한달 후 책에서 말한 것처럼 다른 사람의 장을 느낄 수 없었는데 그 층차가 이미 지나가 버렸기 때문이었다.

이때 그의 가장 큰 생각은 바로 모든 사람이 이 법을 알게 하고 싶은 것이었다. 그래서 친구 학우 가족 이웃 등에게 모두 소개해주었다.

류성음에게 한때 선생이었던 다재다능하고 매우 머리 좋은 사람이 있었다. 그 옛 선생은 “우리 부근에 나라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공법을 연마하여 한때 유행했지. 그러나 애석하게 나는 참지 못했어. 진, 선을 할 수 있어. 누가 나를 괴롭히면 그와 싸우지.” 이것도 역시 소위 모택동의 “하늘과 싸우고 땅과 싸우며 사람과 싸우니, 그 즐거움이 무궁하구나 !” 하는 말의 영향을 깊이 받은 것 때문이었다. 문화대혁명은 유불도(儒佛道)의 문화 정수를 말이 아니게 파괴했다.

현성(縣城) 고등학교 교사 이성룡(李成龍)은 류성음의 은사로 명문대학을 졸업한 뛰어난 인물이다. 그러나 뒤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 아깝게 고등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가 젊은 나이에 폐결핵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휴직을 하고 있었다. 그의 아내는 실직 노동자인데 가족이 경제가 어려워 치료도 못하고 곤경에 처해 있었다.

류성음이 은사댁을 방문하자 선생님은 아주 뜨겁게 환대해주셨다. 지난 날 스승과 제자는 마음을 활짝 열고 천지 고금을 이야기하며 매우 즐거워했다. 류성음은 그에게 파룬궁을 소개하며 자기 신체의 변화를 말하고 기공 좋은 점을 말해주었다. 이성룡은 대학에서 직접 기공사의 보고를 들어보았다. 많은 사람이 그 자리에서 울고 웃고 어마 아마 많은 사람들이 좋다 아니면 신기하다고 했는데 자기는 무슨 특별한 느낌이 없었다. 그래도 배척하지는 않고 이후에 배워보겠다고 말했다.

일이 아주 교묘하게 되어 이성룡의 어느 친척이 이때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어서 그에게 추천했다. 그래서 그는 아내와 함께 집에서 연공했다. 그가 연공을 한지 몇 개월 안 되었을 때 마침 연말이 되어 자기의 병을 검사하게 되었다. 의사의 보고서가 나왔는데 좋은 소식이었다. 그의 폐결핵 때문에 생긴 폐의 구멍이 메워졌다는 것이다. 그는 매우 놀랐다. 정말 신기하구나! 다그쳐 보름을 더 연마하고 또 검사했더니 결핵은 완전히 나았으며 단지 기관지에 약간 염증이 있는데 별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그를 몇 년이 괴롭히던 고질병이 완전히 사라지자 마치 꿈을 꾼 것 같았다. 아름다운 생활이 다시 시작되어 그는 나중에 석사, 박사 공부를 했고 대도시에 직장을 잡았다.

인연(緣)

삼생에 행운은 조상의 복이라

법을 얻어 만사가 가벼우나

정좌하여 속세를 무심히 보니

험한 파도에 여객선이 놀라는 구나

三生有幸先人福

得法方知萬事輕

靜坐無心塵裏看

滔天濁浪客船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