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거짓말
진 학습반은 소위 “전향” 교육의 효과가 좋지 않자 현의 지도자는 매우 화를 내었다. 얼마 안 되어 한 견정한 수련생을 노교소(勞敎所 강제노동수용소)로 보냈다.
때리고 차도 효과가 별로 없자 기본적으로 힘을 쓰고 싶지 않아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냈다. 음식은 국수, 만두에 소금과 약간의 고춧가루만 주었으며 간장이나 채소는 취소시켰다.
그리고 네가 굴복하지 않으면 그 속에 영원히 있으라는 것이었다.
기청운은 나중에 또 와서 늘 하던 이야기를 꺼냈다.
“장대왜(張大娃)는 연공하여 정신이 이상해졌는데 설마 당신들이 모른단 말인가? 정부에서 당신들을 얼마나 잘 대해주는데!”
이것은 물론 거짓말이다. 장대왜라는 사람은 확실히 있으며 우리 진 사람이다. 40여세 인데 원래 정신병이 있었다. 나중에 파룬궁을 수련한 후 정신병 증상이 사라졌다. (사실 이 스승님이 학습반을 열 때에 이런 사람은 수련반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진압이 시작되자 그는 자기가 북경에 가서 대법이 좋은 점을 실증하려고 했는데 중공의 흉악한 낯짝을 보자 감히 청원하지 못하고 돌아온 후 정신병이 다시 나타났다. 이는 중공의 사악한 잔혹 하에서 병이 난 것인데 오히려 연공해서 된 것이라고 모함을 했으니 정말 흑백이 전도된 것이다.
아마 두 진의 수준이 너무 낮다고 느꼈는지 청하현에서는 일부분 수련생을 빼내어 현의 학습반에 보냈다. 왜냐하면 그곳의 수련생은 거의 다 “전향”했기 때문이었다.
류성음, 임애산, 이청비 등등 6,7명은 이 때문에 현에 도착했다.
사실 이들은 복을 누린 셈인데 잘 먹고 잘 마실 수 있었다. 원인은 간단했는데 가족들은 이 학습반은 학비가 수천 위안이며 늘 가족들이 보러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압력은 많아졌다.
학습반에 들어서니 벽에 걸린 수련생의 재료를 보았다. 대체로 보니 모두 대법을 욕하고 모함하는 언사였다. 이곳 수련생에 따르면 이는 작은 일이며 모두 잘 “전향”된 수련생이 쓴 것이라고 했다. 그들은 여러 사람 앞에서 사부와 대법을 욕했는데 그렇지 않으면 불성실하다고 석방되지 않았다.
사람들은 이것이 모두 거짓임을 알았지만 설사 거짓이라 하더라도 만약 오늘 사부와 대법을 욕하면 이후에 어떻게 얼굴을 들고 수련을 할 것인가? 이런 수련생들은 영원히 양심에 가책을 받을 것이며 영원히 고통 속에서 지낼 것이다.
이런 자료 속의 한 이름이 류성음의 주의를 끌었다. 그녀가 바로 화청방(花清芳)인데 임하진 사람으로 현 소금창고에서 일했다. 몇 년 전 몸이 아주 나쁘고 경제상황도 나빴다. 심한 신장병을 앓아 온몸이 부종이 생겼고 한마디로 사람 몰골이 아니라 죽음만을 기다릴 지경이었다. 바로 이때 어떤 사람이 파룬궁을 배워 그녀에게 소개를 해주었다. 그녀는 곧 수련을 시작했는데 꿈에도 생각지 못하게 몇 달만에 건강이 회복되었다. 그녀가 직장에 돌아왔을 때 많은 사람이 깜짝 놀랐고 이 일은 현 공장에 널리 퍼졌다.
하지만 재작년 진압이 개시된 후 그녀는 이미 타협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 또 학습반에 보내졌는데 이미 감히 연공을 하지 않아 신체는 악화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학습반에서는 밖에 나가 병을 치료하게 하지 않았다. 얼마 전에 증세가 심해지자 비로소 집으로 돌려보냈다. 한달 후 화청방이 불행히도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여기는 압력이 컸는데 왜냐면 만약 당신이 잘 “전향”하지 않으면 이곳의 상급자가 당신을 아마 간수소로 보낼 것을 건의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혹은 노동교양소로 보낼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막 왔을 때 몇 명의 “도우미”들이 일부 재료를 보내주었는데 모두 신문에서 오린 것으로 그들이 형세를 잘 판단하라는 것이었다. “형세를 잘 파악하라”는 것이다.
이런 “도우미”들은 현 각 직장에서 뽑아 조직한 것으로 모두 말을 잘하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수련생들이 심신의 수익을 본 상황을 알고 난 후 매우 감동했다. 이 나라의 정책은 참 고치기 힘들구나, 억울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데도 그들은 무능했다.
학습반에서 그들에게 일정한 압력을 가한 후 효과가 별로 없자 영도자들은 점점 오는 일이 적어졌고 거의 느슨한 듯했다. 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왜냐면 여기에 “전향”한 수련생이 있으므로 학습반의 영도자들은 “전향”한 수련생과 새로온 수련생이 교류하거나 혹은 새로 온 수련생을 “전향”하도록 희망했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바로 학습반의 성공한 경험이었다. 알고 보니 노교소에서 돌아온 “전향”한 노수련생이나 “명망이 있는 수련생”들이 와서 일을 하면 효과가 매우 좋았기 때문이었다.
이런 “전향”의 효과는 온 현에서 “신기”하다고 소문이 났다. 놀란 일부 수련이 깊지 않은 사람들은 그들과 감히 말을 하지 않으려 했다. 꾐에 빠져 자기의 믿음을 잃을까 두려워했다.
정말 그렇게 “신기”했을까?
비참(慘)
고목에 봄이 옴은 보통 인연이 아닌데
갑자기 내린 찬 눈 감당하기 어렵네
하루 아침에 법을 버리고 병든 몸으로 돌아가니
저승길 처량하여 천만년에 한이 되는구나
枯木逢春緣不淺
忽來惡雪實堪憐
一朝棄法回前病
泉路淒涼恨萬千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13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