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하풍(夏風)
【정견망】
사람에게 영혼이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게 대해 옛사람들은 영혼이 있음을 믿었으며 문헌에도 기록이 있다.
에 따르면 금산현(金山縣)에 나이든 농부가 있었다. 어느 달 초하루 꿈에 푸른 옷을 입은 사람이 공문서 같은 것을 들고 와서 그에게 말했다. “당신은 이번 달 17일에 목숨이 다해 죽어야 하는데 일생동안 조심하며 큰 잘못이 없어서 죽은 후 어느 집에 탁생해 아들로 태어날 것이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오래 살 것이며 벼슬도 걱정할 것 없소. 때문에 먼저 한마디 알려 주는 것이니 빨리 집안 일을 처리하시오. 때가 되면 내가 데려가 다른 사람의 태(胎)에 들게 할 것이오.” 농부가깨어나 식구들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아들에게 집안일을 일일이 부탁했다. 며칠 후 저승사자를 기다렸다.
12일 밤이 되자 또 꿈에 그 푸른 옷을 입은 사자가 재촉했다. 농부는 기한이 되지 않아 거부했으나 청의사자가 대답했다. “물론 그렇지요. 하지만 이 부인이 10일에 실족하여 쓰러졌으며 태기가 움직이니 17일까지 기다릴 수 없으며 멍석에 앉았소(출산이 임박했다는 의미) 아이는 조산했고 그러면 영혼이 반드시 아이 몸속으로 들어가야 비로소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 이미 사흘이 되었소, 당신이 만약 안가면 더 살 수 없소.” 농부는 알아듣고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한 후 다시 자리에 누워 죽었다.
만일 영혼이 주입되지 않으면 사람이 태어나도 아마 사산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단지 영혼 없는 고깃덩어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혼이야말로 생명 존재의 주된 요인이다.
문장위치: http://www.zhengjian.org/2016/06/09/15318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