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여문
【정견망】
청나라 순치 갑오년 3월의 일이다. 진릉(晉陵)에 사는 고성(顧成)에게 며느리가 있었는데 성이 전(錢)씨였다. 한번은 전씨가 친정에 갔을 때 마을에 역병이 돌아 도처가 전염되었다. 심지어 친척들도 감히 찾아가거나 방문할 수 없었다. 불행히 고성 부부도 전염병에 걸렸고 얼마 안 지나 아들 며느리 등 8명이 전염되어 생명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전씨는 시어머니 등 많은 사람들이 전염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은 후 곧장 돌아가 가족들을 돌보려 했다. 그러나 친정부모는 딸의 안전을 위해 극력 저지하며 돌아가지 말라고 권했다. 전씨가 말했다. “남편이 저를 받아들일 때 연로한 부모님을 봉양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까? 지금 이런 일이 생겼는데 제가 어찌 시어머니를 돌보지 않고 그냥 버려둔단 말씀입니까? 만약 시어른들이 위급한 것을 알고도 돌아가지 않는다면 제가 금수와 다를 게 뭐가 있습니까? 저는 반드시 돌아가 어른들을 돌보겠습니다. 설사 죽더라도 유감이 없을 것입니다.” 하면서 얼른 돌아갔다.
막 집에 도착하니 과연 어떤 귀신의 목소리가 들렸다. “뭇 신들이 효부 전씨를 보호하러 왔대요, 빨리 피합시다!” 얼마 안 되어 고성 일가는 모두 병이 완쾌되었다.
전씨는 간절한 효심으로 전염병에 걸려 죽을 위험을 무릅쓰고 오직 시부모님을 돌보겠다는 생각만 했을 뿐이다. 그 결과 자기를 구하고 시댁 일가를 구했으니 이는 효행의 기적이 아닌가?
정견망에 실린 한 문장에서 본 일이다. 어느 가난한 집에 아들이 있었는데 멀리 동북에 있는 부친의 유해를 가져와 안장하지 못해 늘 마음을 졸였다. 그는 가난해서 여비가 없었기 때문에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포기했다. 하루는 결심을 하고 동북으로 가기로 했다. 그는 집에 있는 녹두, 홍두, 황두 등 몇 가지 콩을 갈아 환약으로 만든 후 약을 팔아가며 여비를 벌었다. 그런데 신이 도운 것처럼 사람들이 그의 약을 사기만 하면 무슨 병이든 다 나았다. 때문에 그는 약값을 올려 받을 수 있었고 마침내 부친의 유해를 모셔올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강도를 만났다. 하지만 자신의 상황을 말하자 강도도 감동을 받았다. 강도는 자신을 몹시 나무라며 말했다. “우리 아버님의 유해는 아직 서북 들판에 있는데 자식으로서 옮겨와 매장하지 못했으니 이는 잘못입니다.” 하고는 칼을 던지고 돌아보지도 않고 서쪽으로 갔다. 사람의 효심과 효행은 신의 보우를 받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다. 콩을 갈아 만든 환약이 만병통치약이 되었으니 신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찌 가능했겠는가?
하지만 지금 사람들이 부모를 대하는 것을 보면 정반대다. 노인은 돈을 주지 않고 부릴 수 있는 하녀나 보모가 되어버렸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때리고 욕을 한다. 살아서 노인에게 공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후 장례도 중시하지 않는다. 특히 공산당 문화에 찌든 중국인들은 효를 무슨 봉건미신이라 여기며 대충 생략해버린다. 어떤 이는 집에 돌아가 어른을 찾아보는 일을 일러 효심이 있다고 하니 표준이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 당문화에 미혹되어 ‘효’가 무엇인지 모르게 되었다.
오늘날 중국 가정에선 다방면에서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전통문화의 효를 지키지 못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 사람이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려면 신이 정한 사람됨의 표준에 도달해야만 신의 보우를 받고 복을 받을 수 있다. 만약 표준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신이 정한 표준에서 벗어나면 악보를 받거나 각종 천재인화가 닥친다. 이것은 사람에 대한 경고이자 위험에서 구해주는 것인데 사람들더러 깨닫고 스스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중공은 무엇 때문에 전통문화를 파괴하려 하는가? 바로 사람들의 표준을 잃게 하려는 것이다. 사람이 진정한 효를 모르면 중공이 선전하는 왜곡된 이치를 진리로 여기며 공산당을 모친으로 여긴다. “아빠 엄마는 당엄마보다 못하다”, “당이여, 친애하는 당엄마여!”라고 하며 당이 말하는 것은 모두 옳다고 여긴다. 또 천리에 반하고 인성에 반하는 일을 하면서도 편히 지낸다. 전통적인 의미의 효는 오늘날 이미 다 달라졌다. 어떤 사람은 중공도 지금 효도를 격려하는 등 전통문화를 선전한다고 하는데 이는 중공의 새로운 술책이다. 과거의 방법이 더이상 사람들을 속이지 못하자 중공의 거짓말도 점점 발전한다. 길거리에, 공공장소의 선전화 중에 첫 번째는 모두 당의 정책하에 집집마다 보낸 것이다. 그 다음에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돌보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당정책이지 사람이 진정으로 전통문화를 알고 난 후 생긴 변화가 아니다. 그러니 오늘날 중국인들이 말하는 효는 막연하다. 중공은 전통문화를 선전한다는 미명하에 전통문화를 왜곡하고 중국인들이 선악을 구분하지 못하게 만들어 근본적으로 해치고 있다.
파룬궁 수련생들 중에는 효심 효행으로 감동시킨 일들이 많다. 이는 모두 내심에서 우러나서 한 일이며 어떠한 조작도 없다. 우주 특성 진선인은 바로 이렇게 큰 힘이 있고 본질적으로 사람을 바꿀 수 있다. 때문에 중공은 진선인과 파룬궁을 몹시 두려워한다.
중공 사당을 버리고 정신적으로나 사상적으로 공산사령의 독소를 깨끗이 제거해 전통문화를 부흥시켜야만 사람은 비로소 회귀의 길에 오를 수 있다. 밍후이왕에 들어가 파룬궁 주요 저서 《전법륜》을 세 번 정도 진지하게 읽어보면 심신에 모두 수확이 있을 것이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157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