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를 깎는 아픔으로 정을 제거하다
작자: 백매화(白梅花)
[정견망] 정법수련의 길이 특수함으로 말미암아 나는 십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거의 닫힌 식으로 수련한다.
만고에 만나기 어려운 정법수련 중에 사존의 자비로운 보호 하에, 대법의 박대정심한 법리의 지도 하에 나는 이 한편의 정토에 용련됐다. 대법무변(大法無邊), 불은호탕(佛恩浩蕩)에 매우 감사하며 매 한 걸음마다 사존의 정심어린 보호와 점오와 인도 중에 앞으로 가고 있음을 깊이 느낀다. 사존과 대법에 대한 믿음에 의지해 오늘까지 걸어왔다.
작년 말 이혼한 전 남편이 위암 말기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말을 듣고 딸과 함께 그를 보러갔다. 그를 본 후 나는 이 일의 교란을 받아 법공부와 연공에 정진하지 못하고 발정념도 집중하지 못했다.
지난 일들이 영화처럼 나의 공간장에 들어와 한층 한층씩 뒤집혔다. 당시 나는 사교(邪敎)인 “관음(觀音)법문”에 잘못 들어가 있을 때였다. 진리를 찾기 위해, 득도하여 신선이 되려고 집안팎 일은 아무것도 돌보지 않았다. 도처에 가서 가부좌 수행하고 폐관 수행했는데 했다하면 열흘 보름이었다. 일심으로 정과를 얻고 싶었다.(대법 수련을 하는 중에 알았는데 수련의 형식, 수련의 방식은 반드시 속인 사회의 이 커다란 오염 속에서 수련해야 하고 내수하지 않고 안으로 찾지 않으며 착실히 수련하지 않으면 반본귀진할 방법이 없다. 이것은 절대적 진리이며 중생을 제도하는 법이다)
이 때문에 나중에 가정에 모순이 생겼고 남편은 궤도를 갈수록 벗어났으며 마침내 나는 이혼을 요구했다. 합의 이혼서를 작성해 그에게 서명을 하라고 하니 그는 서명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화가 나서 법원에 이혼 소송을 냈으며 세 번이나 법정을 열었는데도 그는 서명을 하지 않아 최후에 법률적 순서를 따라 이 혼인 관계를 풀어버렸다.
그때 나는 이기심을 찾아보지 않았는데 이 모든 것이 나와 배후의 부체가 한 짓이었다. 아, 무엇을 수련했는가! 사교는 사교일 뿐이다. 이것은 바꿀 수 없는 사실이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하신 말씀을 유력하게 실증했다.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는데, 이런 것들은 모두 사교(邪敎)에 속하며, 그것이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것은 역시 사교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람들이 정교(正敎)를 믿는 것을 교란했고, 정교는 사람을 제도하나 그것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래오래 발전해 내려가면 뒤에서 나쁜 짓을 한다. 최근에 이런 유의 것도 우리 중국으로 많이 유전(流傳)해 왔다. 예를 들면 이른바 관음법문(觀音法門)이 바로 그 중 하나다.”
어느 날 내가 그에게 죽을 보내주어 그에게 죽 먹는 것을 도와줄 때 그가 말했다. 갈아입은 저 옷을 집으로 가져가서 한번 빨아줄래요? 내가 그러겠다고 했다. 그는 갈구하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았는데 나는 마음이 매우 괴로웠다.
다음날 내가 다시 죽을 갖다 주러 갔을 때 그는 두 다리로 침상에 꿇어앉아 머리를 베게에 대고 엉덩이를 높이 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내가 물었다. “뭐하고 있어요?” 그는 한마디도 못하고 간신히 머리를 들더니 눈물이 글썽하며 나를 쳐다보며 있는 힘을 다해 말했다. “아파.” 당시 내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말 칼로 도려내는 것 같이 뼈를 깎는 고통이었다. 눈물을 꾹 참았다가 집에 돌아와 엉엉 울었다. 너무 불쌍했다. 사실 그의 마음은 매우 선량하다. 그는 매우 높은 층차에서 왔으며 나와 세 차례 부부였다. 이번 생에 이혼 후에 그는 여러 번 재결합을 요구했으며 심지어 다른 사람을 시켜 말을 했으나 나는 전부 거절했다. 나는 떠났으면 떠난 것이지 인연이 다 했다고 생각했다.
이후 매일 법공부 연공 발정념에 마음을 집중하지 못하고 풀이 죽어 있었으며 밤낮 전 남편의 고통스런 그림자가 어른거려 마음이 평정할 수 없었다. 네가 여전히 수련인인가? “정(情)이란 버틸수록 조여드는 그물”(홍음3>-그대 무엇을 바라는가)임을 알아야 한다. 나는 스스로 물었다. 속인의 법률 각도에서 말하더라도 너는 그와 아무 관계가 없는데 무엇 때문에 이 정을 내려놓지 못하는가? 무엇 때문에 교란을 벗어나지 못하는가? 자신에게 한번 또 한번씩 물어보며 나는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너는 대법제자이다. 중생구도의 중임을 저버릴 수 없으며 결코 이 정에 교란을 받아 넘어지면 안 된다.
나는 경문 “도법-정진요지”를 한 번씩 외웠다.
“제자로서 마난이 올 때, 정말로 마음이 움직이지 않거나 또는 부동한 층차에서 당신에 대한 부동한 요구에 부합하도록 마음을 둔다면, 충분히 고비를 넘을 수 있다. 끝없이 끌고 내려간다면, 만약 心性(씬씽) 또는 행위에 다른 문제가 없다면, 사악한 마(魔)가 당신들이 방임(放任)한 틈을 탄 것이 틀림없다. 수련하는 사람은 필경 속인이 아닌데, 그럼 본성의 일면이 왜 법을 바로잡지 않는가?”
나는 또 끊임없이 발정념하며 말했다: 네가 “정신(情神)”든 “정마(情魔)”든 내가 너를 간파하면 너는 아무것도 아니다. 너 자체의 존재도 나는 전반적으로 부정한다. 나는 공능을 내보내어 너를 철저히 해체할 수 있다. 그러나 잠시 작용을 일으킬 수 있을 뿐이며 잠시 후면 또 뒤집혀 나왔다.
사존께서는 “2004년 뉴욕국제법회 설법”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곳에 삼계 내의 입자로 구성된 어떤 생명도 모두 여기에 잠겨있다. 사람 신체의 이 분자를 미시 세계에서 보면 아주 큰 과립이고 과립 사이에 그것은 빈틈이 있다. 그러므로 사람이 여기에 잠기기만 하면, 사람 신체의 분자 사이, 심지어 분자 안의 사이조차 모두 정(情) 속에 있는데 물처럼 그곳에 잠겨 있다. 누가 정에 끌리지 않는다고 말하는가? 누가 정에서 걸어 나올 수 있다면 그는 바로 신이다.”
어느 날 나는 갑 동수, 을 동수와 물건을 사러 나갔는데 외지에서 가져와서 일용품을 전시하여 파는 것을 보았다. 갑동수의 외생질이 들어가서 보자고 했다. 들어가서 나와 을은 침대 시트를 보고 갑동수와 생질은 찻잔을 보았다. 잠시 후 갑동수의 외생질이 나의 옷을 끌며 말했다. “와서 좀 보세요. 이쪽에 도자기 찻잔이 한 개 9위안밖에 안 해요.” 나는 찻잔이 많으니 필요 없다고 했다. 그는 억지로 나를 끌어서 보라고 했다. 나는 할 수 없이 다가가서 아무거나 상자 하나를 들었다.
갑 동수의 외생질이 말했다. “이 찻잔에 뭐라고 쓰여 있는지 보세요. 내가 상자를 열어 왼손으로 찻잔 손잡이를 들고 보니 아무 글자도 없었다. 또 오른손에 바꿔 손잡이를 들고 보니 “정심(靜心)”이라고 씌어있었다. 이때 나는 전신의 세포가 다 진동함을 느꼈고 내 몸 전부가 공중으로 가볍게 떠오르는 것을 느꼈다. “정(靜)”자는 전반 찻잔의 오른쪽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었고 “심(心)”자는 찻잔 왼쪽 중간에 있어 바로 나의 조용하지 못한 마음에 대해 왔다.
그날 우리는 모든 찻잔을 다 돌아보았는데 하나도 “정심”이라고 쓰여 있는 것이 없었고 모두 “다연(茶緣)”이라고만 되어 있었다. 집에 돌아온 후 나는 사존의 법상에 꿇어앉아 말했다. “사존! 제자는 “정”이란 이것을 바짝 잡고 단단히 잡고 놓지 않아서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당신을 제자를 구하기 위해 지물화물하여 저를 점오하셨습니다. 제자는 변변치 못합니다. 사존 안심하십시오. 제자는 반드시 법공부하여 걸어 나오겠습니다.”
1월 26일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그날 밤 나는 12시 발정념을 끝내고 침대에 등을 기대어 눈을 감았는데 갑자기 눈앞이 밝아지더니 약 2미터 떨어진 곳에 투명한 풍선 같은 것이 보이는데 그 속에 한 사람이 서 있는 것이 보였다. 그 사람은 흰 옷에 흰 바지를 입었고 일순간 내 앞에 다가오더니 풍선은 사라졌다. 내가 보니 이 사람은 자전거 바퀴 안에 서 있었는데 바퀴 안에는 바퀴살이 없고 유백색의 백옥 같은 원이 있는데 5센티 높이에 폭은 5밀리미터로 매우 똑똑히 보였다. 그는 그 원속에 서서 나를 쳐다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데 보니 전 남편이었다.
그는 바퀴를 밟고 앞으로 미끄러지고 있었는데 속도가 매우 빨랐다. 우리의 이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신기한 속도였다. 나는 단번에 사존께서 그를 구하신 것을 알았다. 파룬이 그를 호송해 다른 공간의 세계로 보내 그곳 중생으로 삼은 것이다(그는 이미 삼퇴했고 병중에 늘 “파룬따파하오, 쩐싼런 하오”를 외쳤다. 또 많은 진상자료나 션윈 CD를 보았다.) “법륜대법의해-장춘보도원 설법”을 보니 이런 단락이 있었다. “우리의 법은 본래 원용(圓容)한 법이기 때문에 그는 회전(旋轉)하고 있는 것이며 法輪(파룬)은 바로 바퀴와도 같은 표현형식이다.” 나는 크게 활짝 깨우쳤다.
나는 수중의 일체 정을 내려놓고 “정(情)”에게 말했다: 오늘 나는 반드시 너를 내려놓겠다. 너는 나를 잠그지 마라. 이 “정”은 나의 진아가 아니다. 나는 우주대법으로 너의 이 “자물쇠”를 열겠다. 이때 나의 마음은 평정해졌다. 하루 동안 마음을 가라앉히고 법을 공부하자 전신이 가벼워졌고 마음이 투명해졌다.
나는 더욱 “전법륜” 말미에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의 내포를 더욱 한층 깊이 체험했다. “문장의 언어 구조는 규범적이고 멋지지만 도리어 더욱 깊고 더욱 높은 내포(內涵)가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현대의 규범적인 어휘는 대법(大法)의 더욱 높고 부동(不同)한 층차(層次)의 지도와 법의 매 한 층의 표현, 수련생의 本體(번티)와 공의 연화(演化)와 제고, 이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데에 이르기까지 전혀 표현(表達)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최후에 우리는 다시 한번 사부님의 “유럽법회에서의 설법” 한 단락을 음미해보자.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나는 내가 당신들에게 줄 수 있으며 당신들로 하여금 능히 제고되고 변화됨에 도달할 수 있는 일체를 모두 이 한 책 속에 써넣었으며 이 한 부의 법 속에 넣었다.”
“다시 말해서 당신은 그가 표면적으로 백지에 검은 글인 것을 보지 말라. 이 매 하나 글자의 배후에는 무궁무진한 각층 공간이 있으며 각층 공간의 불(佛)․도(道)․신(神)이 배후에서의 나타남에 이르기까지이다.”
“만약 배후 그 공간의 불(佛)․도(道)․신(神)이 당신이 마땅히 제고해야 할 때임을 보았을 적에 그는 자연히 당신으로 하여금 그 한 경지 중에 존재하는 이치를 알도록 하는 것이다. 당신은 갑자기 이 한 구절 말의 또 하나의 내포를 알게 됨을 느낄 것이다.”
“천백 년 이래 모두 자신이 수련하고 있으며 모두 자신이 제고하고 있다고 인정했으나 사실 당신은 아무것도 다 연마해 내지 못한다. 만약 사부가 책임져주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다 해결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시 말해서 진정한 문제는 사부가 해결하는 것이며 법의 배후의 요소가 해결해 주는 것이다.”
발표시간: 2012년 3월 3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80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