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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딸이 아버지를 찾다

세 딸이 아버지를 찾다

작자: 소계(小溪)

【정견망 2010년 1월 6일】

천진시 계(薊)현의 은류(溵溜)향 위장자(魏莊子)촌에 학은(郝銀)이란 사람의 집이 있다. 그의 세 딸은 이름이 소정(小靜), 소연(小妍), 소교(小嬌)이다. 세 자매는 여러 차례 아버지를 찾은 효행으로 고향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다.

학은은 한때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아내인 고염아(高豔娥)와는 61년 생 동갑이다. 두 사람은 공장을 운영하며 순박하고 착실하게 세 딸을 키우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바로 이 두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 때문에 중공의 박해를 받아 가족이 헤어지고 공장은 문을 닫고 가정이 파괴되었다. 먼저 고염아가 잡혀갔고 천진 여자감옥에서 박해를 받아 한눈이 실명되었고 한쪽 귀가 멀었다. 학은은 2009년 3월 간수소에서 탈출했는데 이때부터 바깥에서 떠돌아다니고 있다.

두 부부만 마난을 당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도 따라서 두려워 떨고 있다. 2007년 고염아가 불법으로 체포당할 때 계현 국보대대에서 대학생이던 큰 딸 학소정을 잡아 간수소에 가두었다. 또 둘째인 소연을 잡아갔고 또 학교를 찾아가 열 살밖에 안된 아들도 잡으려고 했다. 핍박을 받아 도망친 학은과 셋째 딸 소교는 집에 감히 들어갈 수 없었다.

엄마는 잡혀가고 아빠는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동생은 학교에서 거주하며 공부하고 있으며 세 자매는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다. 은류향 파출소에서 한 무리 악경이 여러 번 집으로 찾아와 소란을 피웠다. 2009년 9월 29일 새벽 4시경 부소장 조송위(趙松偉)가 한 무리 사람을 이끌고 와서 어디서 밤을 샜는지 모르지만 막 해가 밝자마자 있는 힘을 다해 그녀 집 대문을 두들겼고 조송위는 담을 뛰어 넘어왔다. 자매들은 놀라 어떻게 할 줄 몰라 얼른 고함을 쳐서 이웃의 도움을 청했다.

10월 27일 대대 간부가 그녀들에게 간수소의 부친에게 이불과 옷을 보내라고 통지하였고 그녀들은 비로소 아버지가 공안국에 잡혀간 것을 알았다. 그러나 한달이 지나 아버지에게 돈을 보내려고 하자 간수소의 경찰은 이런 사람이 없다고 했다. 그럼 아버지는 어디로 잡혀갔는가? 파출소에 가서 물어보니 파출소에서는 국보대대의 유봉(劉峰)에게 물었고 그는 답변을 미루면서 십여 일간 출근하지 않아 모르겠다고 둘러했다.

어떤 사람이 학은이 청박와(清泊窪) 노교소에 잡혀갔다고 몰래 알려주었다. 세 아이들은 이 말을 듣고 얼른 차를 타고 갔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곳에 없었다. 또 어떤 사람이 건신(建新) 노교소에 있다고 했다. 아이들이 얼른 가보니 아버지는 거기에도 없었다. 어머니가 박해 당해 시각과 청각을 잃고 아버지도 간 곳을 모르며 얼마나 벌을 받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

집안 상황을 보며 자매는 서로 안고 눈물만 흘렸다. 그들은 다시 계현 간수소로 돌아가 어떻게 된 영문인지 물어보려고 했다.

간수소에서는 매우 강경하게 어디 있는지 알려줄 책임이 없다고 하며 세 자매를 야만적으로 밖으로 내쫓았다. 세 아이들은 아버지를 찾지 않으면 가지 못한다고 버텼고 그들은 무장경찰을 불러와 밀고 또 밀어 아이들을 끌어내다시피 하여 쫓아냈다.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실망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버지를 찾아야 하지 않겠는가. 아이들은 마침내 아버지가 천진 쌍구(雙口) 노교소에 잡혀있다는 것을 알았다. 세 아이들이 모든 증거를 가지고 쌍구 노교소에 갔을 때 경찰은 아이들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2백 위안을 받기만 하고 면회를 거절했다. 그리고 이번 달 셋째 주일 수요일에 오라고 했다. 아이들은 비록 실망했지만 어쨌든 아버지가 계신 곳을 알았으니 다소나마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아이들이 아버지를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여 달이 바뀌는 그 주를 달이 시작하는 첫 주로 잘못 알고 한주일 일찍 갔다. 아이들은 애걸했으나 경찰은 조금도 측은한 마음이 없었다. 아이들이 다시 요구하자 어느 대장이 알려주면서 그녀들의 아버지는 10월 26일부터 줄곧 단식하여 볼 수 없으니 아이들이 편지를 써서 밥을 먹으라고 하도록 했다.

아이들은 아버지가 단식한다는 말을 듣고 모두 울었다. 그들에게 아버지를 보게 해달라고 하며 만나면 아버지가 밥을 먹게 할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여전히 강경하게 거절했다.

마침내 기다리던 면회 날짜가 되었다. 아이들은 아버지를 볼 수 있으리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노교소에는 나쁜 규정이 하나 있는데 아버지를 만나려면 반드시 파룬궁과 사부를 욕해야 하는 것이었다. 아이들은 파룬따파가 그녀들 가족에 가져다 준 좋은 점을 알고 있었기에 거절했다. 파룬따파는 어머니를 죽음으로부터 구해내었고 아버지가 친절하고 부드럽게 변했고 그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으니 그들은 양심을 배반할 수 없었다.

아이들은 또 수백리 길을 헛걸음했다. 아버지가 잡힌 이래 지금까지 그녀들은 얼마나 많은 길을 달려 아버지를 찾다가 마침내 행방을 알았는데 그들이 아버지를 포기할 수 있는가? 노교소에서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게 했지만 그녀들은 반드시 가야했다. 그녀들은 어머니가 박해당해 한쪽 눈과 귀가 멀었는데 그 후에 비로소 알게 된 일이지만 박해당할 때 세상 사람들이 널리 알 수 있었다면 이런 결과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기의 행동으로 노교소에 알리기로 했다.

그들에게 박해받은 대법제자와 그들의 친척은 모두 그들은 관심을 갖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녀들이 아버지를 보러 온 소식이 아버지 귀에 전해지기를 희망하며 또한 아버지에 대해 이해와 지지를 희망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은 매달 아버지를 찾아갈 것이다. 선량한 사람들이 부디 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발표시간 :2010년 1월 6일
정견문장 :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0/1/6/635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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