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하북 대법제자
【정견망】
올해 정월 초열하루에 나는 몇몇 대법제자들과 좌담회를 하기로 약속했다. 이중 한 사람이 몇 년 전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일을 들려주었는데 듣고나서 큰 감동을 받았다. 이 일은 내가 잘 아는 동수에게 일어난 일인데 당시 기억을 되살려 적어본다.
그때는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다. 그는 갑자기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는데 먹는 대로 다 토했으며 이런 상태가 15일이나 지속되었다.
하루 또 하루가 지나갔다. 그는 온몸에 견디기 힘든 고통과 또 뼈를 에이는 북풍을 이겨야했다. 그가 빌린 집은 난방이 없었고 신체는 이미 거의 절명의 상태에 가까웠다. 그는 사부님의 설법을 반복해서 틀었으며 구토로 인해 잠시도 견딜 수 없었다. 잠을 자든 눕던, 앉아 있던 어떤 자세도 고통을 조금도 경감시킬 수 없었다.
일 분 일 초 죽음의 신이 그를 사망의 심연으로 끌고 갈 것 같았다. 밤부터 새벽까지 또 새벽부터 밤이 되기까지 일 분 일 초 하루하루 거의 조금의 희망도 없이 버텼다. 이런 생사관의 교차에서 죽음의 신은 기어코 그를 죽음의 그림자의 두려움을 느끼게 하고 삶의 희망의 거의 없게 만들려고 했다.
그는 이미 열흘이 된 것을 분명히 알았으나 여전히 조금도 호전될 희망이 없었다. 이때 그는 생명이 이미 끊어질 지경에 처한 것을 느꼈다. 그러나 생명을 포기할 생각은 없었다. 사부님의 설법을 여전히 반복해서 틀었다. 대략 열 하루째 오른쪽 눈이 갑자기 돌출했는데 이때 눈은 이미 실명이 되어 있었다. 이렇게 15일 째 되던 날, 갑자기 원신이 육신을 버리고 떠나 광활하고 아무것도 없는 공간으로 날아갔다. 이때 그는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못했다. 이때는 어디를 가는지 내가 무엇을 하는지 거의 자기 마음대로인 것 같았다.
바로 이 관건적인 시각에 갑자기 일념이 나왔다. ‘돌아가야 한다, 나는 할 일이 남았다.’ 그 순간 자기는 마치 큰 깔때기 같은 곳으로 들어가더니 순식간에 자기 신체로 들어왔다. 이때 그는 전신이 가벼우며 매우 미묘한 편안함을 느꼈고 또 무엇이든 먹을 수 있어 신체가 순간적으로 회복되었다. 이때 그는 사부님께 감사드렸고 또 다시 태어난 희열은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었다. 전반 생사과정을 통해 제자에 대한 사부님의 자비하신 보호를 견증했다. 구세력이 그를 죽이려 했으나 그는 다른 사람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어려움, 매우 공포스러운 생사대관을 지나온 것이다. 결국 구세력도 어쩔 수 없이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중생구도의 사명을 완성하기 위해 자신의 신체로 되돌아왔다.
나는 겨우 이렇게 얕게 표현할 수밖에 없지만 사실 그가 겪은 전반 과정은 말로는 다 형용할 수 없을 정도였다. 독자 여러분들이 마음으로 한번 체험해보기 바란다.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2015/03/05/143866.一個大法弟子的生死關.html